죽기전에 꼭 해보고 싶은일 하나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거는 죽기전엔 꼭 해봐야지! 하는 버킷리스트 다들 있으시죠?
저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를 다음달에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응원하고 좋아하는 팀 댈러스 매버릭스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어제 갑자기 출장이 잡혔습니다. 팀장님이 오전 업무 회의 끝나고 부르시더니 대표님이 보스턴 출장가는데 같이 다녀오라고 당장 티켓 발권하라고... 네?
작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장 한번 가본게 전부.. 이렇게 두번째 미국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회사 전체 업무 일정은 프로비던스 일주일 보스턴 일주일 입니다. 저는 프로비던스에 이틀정도 걸치고 보스턴에 나머지 일을 보는 일정입니다.
혹~시나 혹~시나 보스턴 TD가든에 가서 NBA 직관.. 가능할까? 대표님, 팀장님 모두 흔쾌히 허락해주셨습니다. 제 버킷 리스트라고 예전에도 몇번 말씀드렸던 기억이 있네요.
루룰랄라 언제 어느 팀이랑 경기가 있을까 검색해봤습니다. 어머나 세상에 11월 11일 그것도 월요일에.. 때마침 이날이 오전에 투어 일정있고 오후가 개별 자유일정이네요.
이날 TD가든 경기가 무려 보스턴 셀틱스 vs 댈러스 매버릭스 
티켓 알아보고 어디 자리가 좋은지 가격은 어느정도로 골라야 할지... 실감이 안나네요. 오늘 티켓 알아보기 시작하면서 부터 일도 손에 안잡히고 심장은 계속 뛰고 이 흥분을 가라 앉히질 못하겠네요.
막 TD가든 자리 어디가 좋은지 원정팀 응원자리 물어보고 경기장 뷰도 궁금한게 산더미 인데 정리가 안되네요.
써놓고 보니 글도 정신 없네요. 정신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쓰기 |
좋은 회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