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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사가 적절하다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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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0 18:10:18

서울에 있는 모 학교에서 농구 한판 때리려고
했는데.. 메인코트에서 중국유학생들이 행사겸 농구대회를 열고 코트를 쓰고 있더군요.

행사 현수막을 보니 뭔가 이상하더군요.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 기념'

저걸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왜 자기나라에서 여는게 적합할듯한 행사를 한국 대학에서 열었을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저흰 덕분에 사이드코트(라인도 없는)만 줄창 쓰고 왔습니다.

만약, 일본유학생들이 '나루히토 일왕 즉위 기념 농구대회행사'를 개최한다면.. 비슷한 예시일거 같은데.. 어떤 느낌이 들까요

이글이 정치적인 영역까지 확장되지 않았으면 좋겟습니다만..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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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9-10-20 18:16:31

적법하게 학교측에 문의했을테고, 학교에서 오케이했다면 문제될 건 없지 않나 싶습니다.

WR
2019-10-20 18:36:40

그건 확인해봐야 할 사항입니다만, 별도로 학교측에 문의는 하지않을 생각입니다. 저도 그 행사가 학교당국의 허락을 받았다면 절차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
2019-10-20 18:16:57

대학당국에 적법한 절차로 대관신청했고 이에 따른 것이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WR
2019-10-20 18:41:00

윗분의 대댓글처럼 적법하게 신청받아 진행되었다면 절차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는 없다고 보입니다

9
2019-10-20 18:18:27

반대로 우리나라 교민들이 광복절 기념행사를 현지에서 하는거랑 비슷한거라 보면 되지 않을까요..?

일왕즉위 기념행사 이런건 좀 거북하지만.. 

여튼 충분히 가능하긴 할거 같은 생각입니다. 

2019-10-20 18:38:07

저도 이 얘기 쓰려고 했네요.
우리나라도 교포분들 해외에서 국경일에 행사 많이들 치루시죠. 딱히 문제될 것 없어보입니다.

2019-10-20 18:18:30

정치적으로 빠질수밖에 없는 글이네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서울시'에서도 합니다.

WR
2019-10-20 18:39:10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해서 올린 글입니다. 본문에 작성한 대로 만약 문제가 불거진다면 해당 내용을 삭제할 생각입니다.

1
2019-10-20 18:30:41

대사관주관으로 자위대 창립 기념식도 하는걸요.

개인적 소견은 대사관내에서 조촐하게 하는 것이라면 괜찮은데 외부행사까지는 글쎄요...입니다.
(한일의 역사적관계와 625때 그리고 지금의 중국을 생각하면 곱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2019-10-20 18:40:35

절차적인 문제가 없다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9-10-20 18:59:07

저도 그거 보고 좀 그랬네요
애초에 돈 좋아하는 학교가 돈받고 빌려줬을 테니 그러려니 했지만요

1
2019-10-20 18:59:39

미국에서도 한인분들끼리 행사 많이 해요, 한글날 같은 것도요. 문제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4
2019-10-20 19:45:49

뭐가 문제가 되죠? 3번 정도 읽어봐도 어떤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는지 알수가 없네요. 굳이 비교를 하자면 일본에서 우리나라 유학생들이 광복절을 축하하는 행사를 운동장을 빌려서 한다고 생각해보시면,,, 이게 이상한 일일까요?

2019-10-20 19:46:06

현재도 인권을 억압하고 있고 625 전범국인 중국 수립 행사를 한국에서 한다는게 상당히 기분나쁘네요 

3
2019-10-20 20:15:52

전범국이라는 단어는 함부로 쓰는게 아닙니다. "우리 적국이었으면 다 전범"이라는 식으로 전범이라는 단어를 별거아닌걸로 만드는것 밖에 안되거든요.

2019-10-20 20:27:35

단순히 그냥 적국이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쓴게 아닙니다 

1
Updated at 2019-10-20 20:53:48

전범이라는 말 뜻을 생각해보세요. 전쟁범죄자입니다. 

국제사회에서 범죄자로 판정한 자에게 쓰는 엄연한 공식적인 단어에요.

중국이 6.25 관련해서 국제사회에서 전범으로 지목된 사례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2019-10-20 21:10:01

아쉽게도 패한게 아니니 전범국으로 지목받지도 않고 처벌도 못하고 있죠   

2
Updated at 2019-10-20 20:55:30

이런 글까지 보니 중국을 어지간히도 싫어하는구나. 라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쉽게 우리나라에 빗대보면 대한민국 건국 기념과 다를 게 하나 없는데도 그건 일부러 건너뛰고, 억지로 일왕 즉위 기념 같은 걸 예시로 들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려는게 너무 뻔히 보입니다. 

 

100년 전 우리 조상님들은 남의 나라에서 독립운동 등 정치적인 행사도 많이 하셨고, 중국 땅에선 무려 정부까지 세우셨죠.

WR
2019-10-20 20:57:46

억지로 일왕 즉위기념을 예시로 빗대었다고 하셨는데, 그럼 일본유학생의 '자위대 창설 ~주년 기념행사'라고 예시를 들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하실까요? 자위대는 제국주의 이후의 개념입니다. 45년 이전의 군대와는 엄밀히 말하면 별개의 군대이며 군국주의 일본의 군대가 아닌, 현 일본 입헌군주국의 방위군대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일반적인 우리나라 국민의 일원으로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까? 저또한 한국인으로서 당연히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론 솔직히 그랬습니다. 일본, 중국 모두 한국에게 역사적으로 위해를 가한 나라여서 불편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중국의경우 '중화인민공화국' 창설 2년째 6.25에 개입한 전력, 지금의 사태 등 저로서는 '개인적으로', 절차적인 측면이 아닌 감정적인 면에서 불편했습니다. 물론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 비판은 당연히 감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6
2019-10-20 21:00:33

이 댓글의 내용이 결국 "난 중국이 싫다"인것 같은데요.

WR
2019-10-20 21:48:34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전 다만 한국 학교에서 '농구'와 '중화인민공화국 수립'을 연계시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적절한가? 의문을 품었고 이에대해 매니아분들의 의견을 구한것 뿐입니다

2019-10-20 21:13:54

억지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드는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인 나라 아닌가요. 역사왜곡 한국전쟁 미세먼지 등 그리고 우리 조상님들이 활동한 남의 나라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니라 중화민국이었습니다

3
Updated at 2019-10-20 21:21:45

전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가보군요. 그리고 제가 보기엔 댓글 다신 분들 중에도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분 많이 보이네요.

 

그리고 전 남의 나라, 중국 땅이라고 했지, 국가와 정권을 명시하진 않았습니다.

 

혼자 혐오하는 건 어쩔 수 없는데(사실은 그것도 안하길 바라긴 합니다만), 제발 다른 사람까지 혐오의 물결에 동참시키려는, 혹은 동참해야한다는 생각은 버리시길 바랍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WR
2019-10-20 21:38:44

또한, 저는 남에게 제 생각을 강요하거나 동참시킬 의도가 없습니다. 제 생각을 비판하는 댓글을 일방적으로 반박한적도 없으며 비난한적도 없습니다. 비판이 있으면 받아들이고 남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보고자 했으며, 제생각에 틀린 부분이 있다면 인정하려고 했습니다. 의도적인 비꼬기는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2019-10-20 21:43:50

????? 

저는 님이 아니라, 알파독이란 분의 댓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착오를 하셨나보네요.

아무래도 본문 글 작성자시다 보니, 모든 댓글 알림이 다 보이셔서 그런가본데, 번지수 잘못 찾으셨습니다. 

저는 님의 본문에 남긴 댓글 하나면 족했고, 더 하고싶은 말은 없었습니다.

알파독이란 분이 제 댓글에 댓글을 달았길래 거기에 반응한 것 뿐이에요.

2
2019-10-20 20:17:21

문제될게 전혀 없죠. 당장 미국에서 한인들 광복절행사하는 것을 생각해보세요.

WR
2019-10-20 21:39:44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19-10-20 21:48:11

건국70주년이라고 순회전시회도 하는것같은데요 솔직히 좋아보이진 않네요. 비단 서울뿐만이 아닙니다. 지방 소도시에 사는데도 육교며, 길거리에 현수막이 많이붙어있습니다. 앞서 다른분들이 들었던 예시도 부적절해보이구요. 앞으로 이런행사가 빈번해질까봐 걱정입니다.

2019-10-20 22:23:23

요새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교민들이 유학생들이 자기나라 행사를 하고 있고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고 아니고 적법한 행사라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19-10-20 22:33:57

저는 적법/위법 상의 규정의 문제가 아니라 적절/부적절 측면에서 문제의식을 느낀 바가 있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제3국의 교민행사 등..과도 다른 케이스라 여긴 측면도 있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비유가 적합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례로 근현대사와 관련하여 수많은 망언이 있었습니다. 그런 망언들이 명예훼손 등이 포함된 케이스를제외한다면 법에 저촉되는 사항은 없었죠
하지만 언론, 수업등에서 언급되며 '수사, 기소'등 처분으로서의 제재가 아니라 적절한지에 관하여 '논란'은 되었던 바가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부분을 말씀드리고싶었습니다. 좋은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WR
Updated at 2019-10-20 22:43:10

만약, "한중이 1992년 수교하였고, 이제는 더이상 적성국이 아닌데 왜 이웃나라의 기념행사를 문제시하고 불편함을 느꼈나" 라고 하신다면, 제가 더이상 드릴 말씀은 없는 측면이 있습니다.

Updated at 2019-10-21 06:53:17

어느 부분이 문제 인건가요??

중앙코트를 중국인 들이 차지한게 문제인가요?? 

아님 국교가 이뤄지고 있는 국가의 유학생 들이 자신들 조국의 기념일 행사를 한게 문제 인건가요??

문제 될 부분이 전혀 안보입니다.

 

2019-10-21 07:07:14

 저는 민족주의를 좋아하지 않아서 중국이든 일본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싫어하는 사람들의 심정도 이해는 됩니다. 일본행사였으면 난리났을텐데 중국은 별말 없는게 형평성(?)에 안맞으니까요. 현대 대한민국에 피해를 끼친걸로 치면 일본보다 중공이 훨씬 더한데도 사람들은 일본을 더싫어하죠. 타국에 대한 감정은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기보다는 순전히 감정적인 부분이라 설득하기가 힘든것 같습니다.

2019-10-21 09:08:02

시국이 시국인지라.. 민감한 반응 충분히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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