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김완선vs강수지 누가 더 인기 있었는가?

데뷔초기때는 강수지가 조금 더 잘나간 느낌?...이지연이나 하수빈류의 가늘고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전형적인 여자솔로 가수
보라빛 향기 흩어진 나날들 시간속의 향기를 연속 히트시키면서 상당히 인기를 끌었고요 그런데 커리어 초반이후의 행보는 많이 아쉽습니다...이후 혼자만의 겨울로 재기에 다소 성공하긴 했지만 초반에 히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반면 김완선은 댄싱머신...지금으로 말하면 걸크러쉬 같은 컨셉이라서 남자팬들이 아무래도 이질감이 좀 있었던 것 같은데...의외로 빵 터진게 커리어가 많이 지난 5집 삐에로는 우릴보고 웃지에서 였습니다
그런데 바보 같은 이모가 최전성기때 갑자기 말도 안되는 가요계 은퇴를 선언하게 만들고 해외로 보내버리는 바람에 더 잘나갈 수 있었는데 거기서 커리어가 멈춰버렸죠

최전성기 인기도는 대략 비슷했던 것 같고(어차피 둘 다 가수왕에 도전하기엔 못미쳤고 10대 가수에 들고 타이틀곡이 1위를 찍는 정도였고 컨셉도 너무 달라서 비교하기가 좀 어렵네요) 전체 커리어로 보면 김완선이 약간 더 성공했고 당시로서는 드물었던 여성 댄스가수 캐릭터와 압도적 춤실력 그리고 댄스가수임에도 시대를 앞서나간 음악 등으로 조금 더 평가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강수지 팬이지만
이건 강수지가 vs 대상이ㅡ되었다는게 영광일듯 싶어요.
이지연 라인의 청순 가수의 아이콘으로1위곡도 있고 강수지도 대단하지만
1 2집 윤상 떨어져 나간 이후로
특히 열애 스캔들로 금방 인기 식어버린 경우고

완선 언니는 서서히 경력을 쌓아 빵 터트리고
홀로 여성 댄스 가수란 길을 개척하시고
꾸준하 활동을 이어가서
여성 댄스 가수의 GOAT 반열에 오르신 분 비교라...

김완선은 에너지는 떨어졌지만 여전히 라이브 대단하더군요!

김완선 옹이 좀 더 윗 세대죠
듀란트와 가넷의 비교일 듯

임팩트나 인기 끌었던 기간이나 김완선이 다 우세로 기억하고 있네요.

강수지도 대단했지만 김완선님과 비교는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