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작가도 홍콩관련해서 불똥이 튀고 있네요

몇달 전, 홍콩 시위 초기에 슬램덩크의 작가 이노우에가 홍콩을 지지하는 몇몇 트윗에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이노우에 작가의 트위터에서 캡쳐)

작가가 좋아요를 누른 원트윗 내용

: 100만명이 데모에 참가한 건, 자유와 인권과 안전을 중국 공산당 정권에게 빼앗기게 생긴 홍콩 시민들의 결사적인 싸움이다. 중공에 의해 지배되는 것은 얼마나 비극과 절망을 주는지 우리에게 알려주었다.

이게 알려지며 웨이보같은 중국 SNS에서 이노우에를 비난하는 얘기가 많이 나왔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달 들어 모리의 트윗 얘기가 터지면서 다시금 이 얘기가 끌어올려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농구 관련해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니...) 

홍콩 잡지에서도 관련 기사를 내보냈고, 이노우에 작품들에 대한 불매운동이나 금지조치 해야한다는 얘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하네요.

이노우에 본인은 아직까지, 예전의 좋아요를 취소하거나, 사과하거나, 어떤 코멘트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