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시는분들 궁금한게 있습니다.

네 진짜에요...전 당연히 신잘 안 신고 다니는데 가끔 물건 배달오면 당연한듯 신잘 신고 들어옵니다. 요즘엔 그래도 워낙에 동양분들이 신발 벗고 다니는걸 알아서 신발에 비닐같은거 씌어서 들아오더라구요(무거운 가구 같은거 들을때는 안전문제 때문에라도 신발을 안 벗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캐나다인데 집안에서만 신는 신발(주로 슬리퍼)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핀란드에선 문앞에 벗어두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쉐어하우스에선 자기방 이외에는 신신고 돌아다니는것 같습니다 여기는 아마 흙눈이 깔린 경우가 많아서 방안에 안신고 들어오지 않나 싶어요 어느 건물이나 발을 털기 위한 솔이랑 격자쇠?가 입구에 있어요

전통적으로는 미국에서 카펫에 신발신고 돌아다니고 침대 누울때만 신발 벗는다던지 하는거 같아요.

화장실도 그냥 신발 신고 들어갈껄요? 어자피 한국과 다르게 욕조랑 세면대 말고는 물 빠지는데가 없어서 샤워도 욕조에 샤워커튼 치고 하고 그렇습니다. 

비나 눈 와도 현관 밖이나 입구에 신발 털거나 닦을 수 있는 매트를 둬서 보통 거기에 신발 털거나 닦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보통은 다 차로 다녀서 (대도시제외) 차고에서 집으로 바로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래는 신발 신고 생활했지만 요즘엔 신발 벗고 실내에서 슬리퍼 신는 집들도 꽤 있습니다

꿰벡인데 그런 집도 있고 아닌 집도 있고 합니다. 집안에서 슬리퍼로 생활한다면 기본적으로 외부인들에게는 꼭 신발을 벗고 들어와 달라는 코멘트를 해줘야 합니다. 아니면 그냥 막...

호주사는데 7대 3정도로 집에 신발신고들어가는 집이 조금 더 많은것 같고 동양인들은 대부분 슬리퍼를 신고 집에 들어갑니다.

다만 신발신고 집들어가던 사람들도 슬리퍼신는집에 초대 받아서 가면 이해해주고 슬리퍼로 갈아 신어 줍니다. 서로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는것같아요.

신발 문화때문에 이사 갈때마다 바닥 청소하느라 고생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