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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개통령(폭력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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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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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영상 https://youtu.be/rN_Y7Szd3zg

 

다른 곳에서 교정이 불가능해 살처분 판정 받은 개들의 주인이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보내는 곳

한국의 개통령 강현욱도 공격성 강한 개와는 힘싸움을 하며,

사람 무는 개는 안락사 시켜야 한다고 했는데

저런 방식으로라도 고칠 수 있다면 좋은건지 논란

첫번째 사진은 훈련사 손을 물어서 교육하는거라네요

때려서라도 고칠것인가 vs 살처분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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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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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17:17:34

짤만보면 참 뭐야 저사람.... 이라고 하지만

영상을 보면 아..참 저 훈련사도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강형욱씨도 스피치 그룹인가? 암튼 진돗개나 시바같은 류의 개는 훈련이 힘들고

리셋이 자주된다고 견주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렇게라도 교육을 해서 살릴수 있다면 살리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기에 들어갔다는건 그 견주들도 아직 포기를 하지 않았다는 증거니까요

물론 저렇게 된 것이 견주들의 탓일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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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20 17:24:12

저도 차라리 맞는게 죽임당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참 어려운 문제네요. 개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말못하는 동물을 때리는게 참보기 괴롭네요. 정작 잘못한 인간들은 따로 있는데 말이죠.

1
2019-09-20 17:24:13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고, 방식이 조금 거칠지만, 살처분을 면하게 하기 위한 마지막 선택이죠.

좋은게 항상 좋을 수만은 없으니까요.

2
Updated at 2019-09-21 08:59:10

아이들도 훈육이 필요하면 매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려동물 역시 내 아이와 같아서 매를 들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드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저 역시 여덟의 반려묘와 돌지난 아이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만 아직 아이는 훈육할 정도의 연령이 아닌지라 경험은 없지만서도... 반려묘가 잘못을 저지르고 이유 없이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면 훈육을 하는 편이며 환경적인 문제일때는 환경을 바꿔보려고 노력합니다 ㅎㅎ

 

강압적으로 마운팅할때도 있고 딱밤을 줄때도 있고 뒷덜미를 잡아 강하게 혼낼 경우도 있고 서로 노려보며 눈돌릴때까지 노려보는 등의 훈육을 했지만 기본적으로 여덟 반려묘들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아이랑 함께 하고픈 마음이네요

 

그래서인지 여덟 반려묘 모두 사람에겐 호의적입니다^^ 자기네들끼리는 매일 한두번 투닥거림이 있지만서도 이부분은 피가 튀지 않는 이상 관여를 안하는 편이구요 ㅎㅎ

 

근데 동영상처럼 강압과 폭력은 차라리 제가 했으면 했지... 남한테는 못맡기겠어요 ㅠㅜ 맘이 아플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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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18:08:57

이 다큐멘터리를 풀버젼으로 봤었는데, 저는 이 훈련사?의 방식에 동의하게 되더군요.

인간으로 치면 흉악범 중에서도 사형판결 받은 죄수들이 모인 곳입니다. 여기서 안되면 사실상 살처분.

어른이니 손에 구멍 뚫리는 정도로 끝나지, 어린아이면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행동이죠.

2019-09-20 18:44:50

저 사람한테 가는 개들중엔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애들도 있댑니다 그래서 저 분 아니면 죽는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3
2019-09-20 18:58:49

개들이 사람한테 의존해야만 생존할 수 있는 거 자체가 슬픈 이야기죠...

1
Updated at 2019-09-20 19:13:53

죽일거냐는 선택지랑 비교하면 당연히 뭐라도 하는게 낫다는 대답이 나오겠지요. 무의미한 질문이라고 봅니다.

저렇게 전문가가 때려서 행동을 교정한 개를 다시 비전문가인 견주에게 돌려보내는게 안전할까를 묻고싶네요.

말 통하는 사람의 경우도 흉악범을 사형보다 낫다는 이유로 억지로 교도해서 사회에 내보낸다면 불안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사실은 '우리 부모가 달라졌어요'였듯이, 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라는 제목이 말하는 바가 개가 나쁜것이 아니라 개가 지내온 환경, 주인의 태도가 문제였음을 말하고자 하듯이. 개의 행동을 교정하면서 물리적인 방법이 곁들여질 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견주가 바뀌어야할 것입니다.

그런데 견주가 바뀌지 않는다면, 또는 말안듣는 개는 역시 때려서 말듣게 해야한다는 결론이 내려진다면, 저런 개들은 평생 매맞으며 언제 사고를 칠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존재들이 되겠네요.

때려야만 하는 존재가 과연 '반려'가 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제가 개 전문가는 아니지만 반려견에게 '알파독 이론'이 말이 안되다고 생각하는게, 사람은 서열동물이 아닌가요? 사람도 일정 수 이상 모이거나, 서로 경쟁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자연스레 서열이 생깁니다.

그런 사람으로서 가족한테, 둘도없는 친한친구한테 '내가 너보다 서열이 위'라고 주장하며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냐고 묻고싶네요. 

'반려견'으로서 개랑 살거면 개랑 경쟁해야하는 상황을 없에고, 개한테 주인이 믿음직한 가족/친구라는 걸 느끼게 해주면 서열이 필요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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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19:24:54

"독재가 유용한가?" 라고 묻는다면 세종대왕급의 철인이 항상 존재한다면..... 이라는 단서아래 유용할 수 있다고 답합니다.

저런 교육방법도 존재할 수 있겠습니다만, 문제는 저런 전문가가 1명 존재한다면 저걸보고 자신의 학대를 정당화하고 의기양양해하는 사람들이 수백명은 탄생한다는 점입니다. 학대라는 기준이 공고해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2019-09-20 19:49:20

그래서 더더욱 쉽지 않은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2019-09-20 21:48:16

늑대가 그러하듯 개도 서열이 있습니다. 개뿐만 아니라 무리를 이루면 어떤 방식이든 서열이 생깁니다.
개 같은 경우는 일인자가 보스가 아닌 리더죠. 서열이 높다고 해서 폭력으로 억압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농구로 표현하면 포인트가드 같은 존재입니다.
개 훈련에도 여러 갈래가 있고 서열이 있다 없다 말이 많지만, 결국 훈련 방식을 보면 서열이 위라는 것을 은연중에 알립니다.
개의 방식으로 전하지 않으면 개는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이죠.

2019-09-20 22:04:39

시저 밀란이 그런 방식인거 같더라구요.

 

 

2019-09-20 22:13:46

시저 밀란 뿐만 아니라 강형욱 훈련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강형욱 훈련사가 사용하는 훈련방식도 서열이 없다고 얘기하나 내가 서열이 높다는 것을 개에게 어필하죠. 단지 같은 방식이더라도 바라보는 관점과 철학이 다릅니다.

2019-09-20 23:12:20

사랑의 매와 폭력은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하며 사랑의 매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 차이를 조절하기가 참으로 어렵다고도 생각하구요.

2019-09-21 20:15:04

이성적으로는 그럴 수 있지만, 그 두 구분을 해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매우 드뭅니다. 저도 제가 잘 구분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군대에서도 집에서도,육아에 있어서도 절대 폭력을쓰지 않았거나 쓰지 않고 있습니다. 비록 전 많이 맞았어도요

Updated at 2019-09-21 20:24:58

알죠. 그냥 제 개인 생각을 적은 겁니다. 제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시는 듯 하여 댓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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