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로 출근하려 어디가 살기 좋을까요?

망원역 인근 찾아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당산이 좋긴한대 혼자가 아니시니 가격이 좀비싸고..
선유도나 혹은 신길, 마포방면이 출퇴근용이하면서
그나마 부담이 조금덜하지 않을까하네요

이촌동에 있는 오래된 아파트들이 집값은 비싼데 월세는 싸요.

보라매역 근처로 알아보세요.
서울공고 맞은편에 원,투룸 다수 있고
여의도 가는 버스 많고 근처에 보라매공원, 공원옆엔 롯데 백화점 있습니다.

저도 보라매역이나 신대방삼거리역 근처 추천드려요. 버스 열에 아홉이 여의도 가는 버스고 15분이면갑니다. 노량진이나 노들역 인근 원룸도 있구요.

제일 중요한 예산 정보가 없긴하지만..

의외로 영등포구청 인근도 잘 찾아보시면 나름 괜찮습니다. 2/5호선 지하철에 주변에 마트도 있고 나름 살기 괜찮습니다. 진짜 작지만 구청인근에 공원도 있어요 :)

여의도면 9호선 라인이니, 염창 가양쪽 추천드립니다. 최근에 뜨는 지역이라 가격도 엄청 비싸지 않고 9호선 급행을 타지 않아도 여의도역까지 15분이면 갑니다. 가양역 경우엔 이마트, 홈플러스가 몰려있고 cgv도 있지만 주거 지역이라 시끄럽거나 유흥문화와는 멉니다. 그리고 한강이랑도 가까워 조깅하거나, 자전거 타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가양대교만 건너면 상암이라 하늘공원 월드컵공원에 가기 좋습니다.

최근 오피스텔 및 투룸등이 마구 들어서고 있으니 매물도 많고, 생각보다 저렴할 가능성이 높으니 알아보면 좋으실 거 같습니다.

가격을 고려하면 9호선 북서쪽 가양, 증미나
6호선 북서쪽 까치산 ~ 발산이 낫긴 합니다.

다만 이동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니
조금 가격이 나가더라도 편하시려면 마포대교, 서강대교 건너서 바로인 마포, 공덕, 아현, 광흥창 라인이 있죠.
신대방삼거리나 보라매같은 경우는 출퇴근시간 차로 거기 넘어다니기는 버스든 자가든 지옥이라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공원 이런거 까지 감안하면 선유도죠. 당산 바로 옆이라 교통 좋고 선유도 공원 및 한강 가깝고 한적하면서도 괜찮은 카페와 음식점들도 있습니다. 9호선 급행이 안서는것과 2호선과 버스 노선이 많지 않다는 것 때문에 당산보다는 싸게 먹히면서도 당산이 멀지 않아 메리트가 있습니다. 초중고교도 멀지 않고 바로 옆이 목동이라서 교육환경도 좋습니다. 선유도 추천합니다.

와이프가 국회의사당에서 일해서 신혼집을 회사까지 도어투도어 1시간으로 구하려고 하다보니 네이버 지도상에서 그림을 그리게 됐는데요. 여의도라면 9호선 급행도 멈추고 5호선도 지나가기때문에 국회의사당보다 선택의 폭이 더 넓어요. 제 와이프도 동여의도에서 일했으면 좋았을것을...

아무튼 저는 요즘도 계속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9호선 마곡나루~선유도(신목동제외), 5호선 까치산~발산, 7호선 신풍~숭실대(여긴버스출퇴근)

좀 여유가 된다면 마포,공덕,광흥창,당산,이수.. 이럴것같네요.

역근처면 엥간하면 편의시설 다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양이 정말 살기 좋은것같아요.

급행타면 강남,서울역,신촌,영등포 다 30분 컷입니다.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요즘 가양쪽에 신축 오피스텔/빌라가 많이 들어오는데 실평13평에 전세 2.4억정도 하는것같아요. 월세는 모르겠네요.

예산이 부담이면 강서구 마곡 부근이나 아예 김포 쪽 추천합니다.

신길도 위치상 좋습니다.

신길,보라매,대방쪽 라인이 괜찮습니다.

앞서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가족구성원과 예산, 원하는 조건(환경, 학군, 교통 등의 입지)에 따라 너무도 다양해서 말씀드리기 애매한 부분이 많이 있어요.

예산이 2억인지 4억인지 6억인지 10억인지... 가격대에 따라 어마어마하게 다르죠.

다만 돈이 적다면 다 만족시키는 곳은 들어가기 힘들거예요.

1시간 넘게 출근하더라도 환경 좋은 곳이 좋을지,

가깝더라도 환경은 안 좋아도 괜찮으신지.

아이가 있으시다면 아무래도 전자겠죠. 

여의도가 강남, 한양도심과 더불어 3대 업무지구라서 

9호선 노선을 따라 사는 방법, 5호선 노선을 따라 사는 방법, 

혹은 버스로 교통이 가능한 인근지역에 사는 방법, 혹은 여의도에 사는 방법이 있는데요.

말씀하신 것을 미뤄봤을 때 환경이 좋은 곳을 얘기했을 때, 서울에서 환경이 좋은 곳은 드뭅니다. 

그리고 원룸보다는 오래되더라도 아파트에 사시는게 환경적으로는 훨씬 좋습니다.

그나마 인프라가 갖춰진 환경에 초점을 맞춰서 말씀을 드리면 

서울은 아파트가 너무 비싸니 제외하고 얘기하자면

일산이나 부천 중동, 김포신도시, 인천 부평구, 계양구 계산택지, 청라 정도 있겠네요.

출근으로 1시간 이내로 가능한 곳이구요. 실제로는 입지마다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부천을 예로 들었을 때 

부천시청역 위쪽 단지들 17평대 아파트(작은방1, 거실1)들이 1억 4천~8천대, 월세는 보증금 1000/50~60에서 3000/40~50 정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수리 해준 물건을 들어가면 크게 낡았다는 것을 느끼진 못할 거예요. 원룸보다는 살기 낫습니다.

방2개짜리 20평, 방3개짜리 24평구조 다양하게 있는데 금액대가 다 다릅니다.

2억대로는 20평대 전세 가실 수 있어요. 

지하철이 10분거리안에 있고, 근처에 백화점 마트 상권 다 잘 되어있습니다.

학교도 잘 배치되어 있고, 단지 사이가 공원식으로 꾸며져 있어 애기 키우기 안전합니다. 

일산의 경우 부천과 마찬가지고 환경이나 학군은 조금 더 낫습니다. 

인천 부평은 부천보다 지하철 2~3코스 더 가면 있는데 가격이 크게 다르지 않아 

부천 중동이 조금 가까우실 거예요.

부천, 일산, 인천시는 아직 많이 쌉니다, 조금은 올랐지만 여전히 저평가되어있어요. 서울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1기신도시 인근에 거주하시면서 집을 넓혀가시거나 서울로 접근해가시는건 어떤가 싶어요.

지금 정책은 "규제"분위기입니다만,

다주택자에게 향한 정책이구요, 실거주들에게는 오히려 찬스입니다.

돈이 되신다면 실거주를 바로 좋습니다만, 옥석을 가리셔야 할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테크 공부까지는 아니지만 전세라고 하시더라도 그래도 많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앱이나 사이트들이 잘되어있어서 많이 알아보실 수 있어요. 

그래야 이상한 매물에 낚이거나 당하지 않습니다.

네이버 부동산, 호갱노노 같은 앱들로 많이 찾아보시고 

다음 로드맵 등으로 위성사진들도 볼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세요. 

네이버길찾기, 카카오맵 등으로 교통이 얼마걸리는지도 점검해보시기 바래요. ^^

좋은 집 찾으시길 바랍니다.

월세에 오래된 아파트도 괜찮으시다면 여의도내에서도 괜찮은 가격에 구하실 수 있으실거에요...아파트들이 좀 오래되어서 그렇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