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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진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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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15:30:03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늘 경찰대학 일차시험 통과하고 체력시험 치러 아산까지 갔다가 오래달리기에서 제 불찰로 과락당하고 조금은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되어 글을 남겨봅니다 최근에 제가 느꼈던 저는 남에게 인정받고 나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학습하는 이유 역시 그러한 이유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경찰대학 입시 역시 마찬가지 였구요 또한 학교 축제나 학생회 행사도 제가 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물론 저 스스로도 무언가를 이뤄내고 기뻐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다음 친구들이나 선
후배 등 남들이 칭찬해주었을 때 마찬가지로 행복했습니다 그러했던, 모든 걸 잘하고 싶었던 제가 사실 이제는 진로를 앞두고 고민 중입니다 사실 저는 대학을 가고자 하는 이유는 나를 더 뛰어난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서 입니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학문이라면 저는 서스럼 없이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가 대학에서 어떤 방향성을 추구해야 할지를 도통 모르겠습니다 학문적 성취나 지식의 활용 등은 제가 바라는 무언가는 아닌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공부도 손에 잘 안 잡히네요 회원님들의 앞선 경험에 비추어 제가 어떤 경험을 하면 좋을지 제가 고민해보면 좋을 것들이나 수학하면 어떻게나 도움 될 학문 그리고 어떤 가치관이 저라는 사람에 도움 될 수 있을지를 여쭙고자 긴 글 남깁니다 스크롤의 압박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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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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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19 16:00:50

'나를 더 뛰어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란건 대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는.. 속된말로 본인이 굴러서 스스로 터득해야하는 '삶의 지혜'에 가깝겠네요.

다만, 흔히들 얘기하는 좋은 대학교로 진학할수록 나를 더 뛰어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경험과 기회, 인맥, 인프라 등의 네트워크는 더 많이 얻을 수 있을 겁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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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16:03:54

답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그러한 경험들 속에서 제가 진짜 하고 싶은 걸 발견할 수 있을까요 혹시 선생님이 마주했던 수많은 겅험들 중 이건 해보면 진짜 좋을 것 같다 싶은 경험들이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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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16:31:41

내가 좋아하는 일 vs 내가 잘하는 일

아주 많은 사람들이,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자를 선택합니다. 학생분들의 진로고민도 여기서 출발하죠. 내가 좋아하는 일이 뭘까? 내가 뭘하면 행복할수있을까?

근데 막상 내가 좋아하는 일일꺼라고 생각해서 그 길에 뛰어드는 순간부터 엄청난 고민과 번민에 시달리기 시작하죠. 밖에서 볼때는 멋있고 행복할꺼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일은 일이고 전혀 행복하지 않아라고 말이죠. 물론 아주 예외가 있겠지만, 그 예외에 당첨될 확률은 매우 낮죠.

그래서 제가 학생분들께 항상 하고 있는 얘기가 뭔가 뚜렷한 목표가 아직 없어서 좋아하는 일을 찾고 있는 중인데, 이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판단되면 가장 잘할수있는, 자신있는 일을 선택하라고.

즐거운일을 찾는것보다는 잘하는 일을 찾는게 오히려 더 간단하고 쉬울겁니다. 저 같은 경우엔 한국사 세계사도 좋아하고 경제, 사회, 철학, 법 같은 사회과학을 매우 좋아했으나, 수학이 왠지모르게 잘되서 이과를 갔고 그중에서도 화학이나 생물이 투자한거에 비해서 더 이해도 잘되고 성적도 잘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화학, 생물 관련 학과로 진학해서 박사까지 마치고 외국에 나와있습니다.

아무리 재밌는 게임도 반타작하고, 자꾸 지면 재미없습니다. 반대로 재미없는 게임도 자꾸 이기면 재밌죠.

내가 뭘 좋아할까, 어떤 사람이 되면 행복할까가 답이 안나온다면 그냥 지금 순간에 내가 뭘 잘할수있을까를 고민해보시고 선택하시는것도 인생을 살아가는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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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16:48:01

말씀 감사드닙니다 제가 잘할 수 있는게 아직까지 구체적이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특출나게 잘한다기 보다 다 고루고루 잘 하는 편이라서 방항 설정이 어렵네요 제가 지금까지 잘해왔던 일이 내신 수능 공부 리더십 농구 사람들 앞에 나서기 정도인 것 같아요 이것들로 진로 선택에 어떤 결심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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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17:03:04

추천누르고 갑니다. 프로의 세계에서 능력을 인정 받으면, 어지간하면 그 일을 좋아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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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17:03:16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고등학교때 뚜렷한 목표나 직업관을 가지기는 어렵습니다...대학을 졸업한다고 해서도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고 현실세계는 스스로 부딪혀봐야 합니다

본인이 뭘하고 싶은 지 알아갈 시간은 많이 남아있고 그렇다면 지금 할 수 있는건 최대한 좋은 학교와 학과에 입학해서 많은 기회를 갖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좋은 대학을 가면 수업에서 배우는 것보다 뛰어난 동기 선후배들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되므로 우선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게 나쁘지는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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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22:29:50

현실은 소거법을 바탕으로 이루어집니다. 내가 이건 절대로 하기 싫다부터 시작해서 줄여나가 보세요. 어차피 하고싶은거 하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고(그럼 다들 놀겠죠) 내가 하기 싫은것들에서 제일 싫어하는것부터 줄여나가서 그 중에서 할 수 있는걸로 골라서 가시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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