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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여자 지인들에게 예쁘다고 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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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17 23:16:51

오늘 팀 후배랑 밥먹는데 저도 대화 중에 ㅇㅇ씨는 예쁘잖아요 라고 말했는데 (팀 후배가 회사에서 유명하게 예쁩니다) 엄청 당황해 하더라구요

문맥상 기분 나쁜 타이밍,뉘앙스는 아니었고 나이 차이도 세살 밖에 안 나는데 요즘에는 직장내 성희롱이다 뭐다해서 예쁘다고 말하기도 뭐한세상이네요 그 여자 후배를 탓하는건 아닙니다 ㅎㅎ

예쁜 여자 사람 지인을 두신 매니아님들은 맨정신에 예쁘다고 말하신 경험있나요?? 이런 것도실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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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9-17 23:07:34

그린라이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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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17 23:10:29

eq가 뛰어난 사람이라면야 좋은 타이밍에 상대방이 원하는 제스쳐를 취해주면 될테니 상관 없겠지만 요새 흔히 말하는 선비처럼 매너와 예절을 중시하신다면 외모에 관련된 부분은 칭찬이여도 안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뭐 칭찬도 얼평이니까 무조건 하지마라 이런 차원의 얘기는 아니구요, 그냥 애매한건 안하는게 매너고 예절이죠.

WR
2019-09-17 23:08:35

일리가 있는 말씀이시네요 배워갑니다

2019-09-17 23:08:23

작성자 님한테 관심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WR
2019-09-17 23:14:51

그런건 절대 아닐 것 같습니다 ㅎㅎ

2019-09-17 23:08:56

이쁘면 이쁘다고 합니다.

이쁜애들은 자기들도 이쁜줄 알고 이쁘다는 소리도 자주 들어서 괜히 왜곡해서 듣거나 날서게 반응하지 않고 좋아합니다.

5
2019-09-17 23:09:48

저는 아예 모르는 분께도 말한 적이 있어요.
학교 다닐 때 다른 단대 분인 것 같았는데 너무 예뻐서 혼잣말로 한다는 게 목소리가 커져 버려서 그 분도 들은 적이 있었어요. ‘와.. 정말 예쁘다’ 이랬는데 환한 미소로 머리 귀 뒤로 넘기면서 ‘감사합니다’ 하고 간 일이 있었어요.
집에서 이불 좀 찼습니다.

WR
1
2019-09-17 23:15:31

저도 이런 케이스입니다 저도 모르게 마음의 소리가 튀어나왔습니다

2
2019-09-18 02:20:15

혼잣말인듯 들리게 말하라.. 메모 

1
2019-09-17 23:09:51

회사 동료한테 '예쁘다.'라는 말 하는 건 상상도 안해봤네요.

새로 머리 스타일 바꾸거나 염색했으면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정도로는 얘기해봤네요.

2019-09-17 23:09:52

경험상 진짜 누가봐도 예쁜데 예쁘다고 말하면 칭찬으로받아들입니다.
본인도 너무많이 들어본 소리고 본인도 알고 있고, 본인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반반이거나 극소수한테 예쁘단 소리듣는사람이라면 삼가하는게 좋죠..
요즘 시국에는 더욱 더요

17
2019-09-17 23:11:43

아하... 이쁘다는 표현을 그럴때쓰는군요...
저는 와... 저 농구화 이쁘다...
와... 저 자전거 이쁘다...
와... 저선수 점퍼폼 이쁘다...
이럴때만 써봐서...

1
2019-09-17 23:21:35

글쵸 옷 이쁘다.
옷빨이 이쁘다. 이런말로만 썼는데

1
2019-09-17 23:28:55

글쵸 오늘도 이쁜옷을 보고 결제할뻔 했답니다...

1
2019-09-17 23:32:07

저도 게임쇼보고 근처에 아울렛이 있어 동료구경하는거보다가 꽂혀서 하얀트레이닝반바지를 1510엔에 사고 그거에 맞는 옷 찾아보고있네요.

1
2019-09-17 23:48:30

오호!!!

3
Updated at 2019-09-17 23:26:02

마음에서 나오긴 합니다.
저는 그런 예쁘다, 사랑한다, 오늘 이 머리 스타일 잘 어울린다 등 표현은 매일, 매일 하는 편이라..

3
2019-09-17 23:29:47

좋으시겠습니다!
3
Updated at 2019-09-17 23:53:06

공격대상 발견!!!

7
2019-09-18 00:02:33

Anmul

Angung

1
2019-09-18 00:04:55
1
2019-09-18 00:11:26

왜 도망이 아니라 당당한 승리자의 걸음으로 보이는걸까요

1
2019-09-18 02: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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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11: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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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11:23:22

Updated at 2019-09-17 23:15:28

예쁜 사람이 주위에 없네요.

댓글등을 보면 아무래도 안하는게 나을듯하긴한데.
여기 일본은 또 안그래요.
참 요즘은 한국가면 적응안돼네요.

1
2019-09-18 19:08:32

한국도 3~5년 뒤는 안 그러지 않을까요..?

2
2019-09-17 23:14:52

여자 지인이 있는지 부터 물어봐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 요즘 매니아 너무 달달한데요

2019-09-17 23:27:28

전 놀부 심보가 있어서 누가 봐도 예쁜 여자 지인들한테는 어차피 다른 사람들한테서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을 것 같으니까 못생겼다고 합니다. 물론 정말 정말 친한 사람들에 한해서요.

2019-09-17 23:32:23

예전엔 거의 다 했던 것 같고, 요즘은 아예 안 하고 있네요.

5
2019-09-17 23:32:52

전 결혼하고는 그냥 모두 깝니다. 와이프가 좋아합니다

2019-09-18 00:12:29

닉네임 찰떡이시네요. 리스펙합니다.

2019-09-17 23:34:11

얘기가 나오면 합니다. 먼저 예쁘단 얘기 안하고.

그냥 나는 못생겨서 안될거야. 혹은 내가 못생겼나? 이런 말 하면 너정도면 괜찮아. 뭐 이정도로 얘기합니다.

2019-09-17 23:37:16

전 한적 없네요

2019-09-17 23:37:16

전 제 기준에서 예쁘면 다 예쁘다고 해줍니다.
그래서 안생기나봐요...

2019-09-17 23:39:59

저도 예전에는 많이 했는데
요새는 사회분위기때문에
절대 안 합니다

1
2019-09-17 23:44:27

반대는 안하는데 편한사이면 예쁘면 예쁘다고 종종 말합니다. 저도 남이 예의상이라도 잘생겼다고 해주면 기분 좋으니깐요. 별로 들어본적은 없습니다만...

2019-09-18 00:01:17

연상들한테는 기분좋으시라고 립서비스라도 자주해드립니다만 연하들은 조심스럽습니다. 남여사이가 될관계가 없는거아니면 이사람 나한테 관심있나는 오해를 사게되더라구요.

1
2019-09-18 00:04:41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까지 어떻게 할 수 없기때문에, 외모에 대한 칭찬은 성별을떠나서 하지않으려고 신경을 쓰는 편 입니다

2
2019-09-18 00:26:47

예쁜건 예쁘다고 하죠
못생긴걸 못생겼다 말할순 없으니까요

1
2019-09-18 00:46:21

안예뻐도 립서비스 좋아하는 타입이면 예쁘다고 해줍니다. 예뻐도 그런거 부담스러워하는 타입이면 안하구요

2019-09-18 05:50:34

직장내라면 남자한테 잘생겼다고는 했네요

2019-09-18 06:05:05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겠지만
못생긴건 못생겼다고 부르지 않습니다
우리도 삶이 있으니까요

Updated at 2019-09-18 06:43:01

제가 20대 후반인데 일반화할 순 없지만 20대 이하 어린 친구들은 “굳이 왜 그런 얘기를 하지?”라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본인이 호감 있는 사람이 그런 말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닌 상황이면, 특히 회사 선배가 그런 말하면 제가 느끼기에도 이상할 것 같아요. 예쁘다는 말이 성희롱이 될 수 있다고 매체를 통해서도 이미 많이 나온 거로 아는데 조심해서 나쁠 건 없죠.

저도 살면서 누구 예쁘다는 말은 여자친구 아니라면 해본 적이 없네요. 예쁘고 잘생긴 게 본인 노력으로 그런 게 아닌데 굳이 칭찬하는 것도 좀 이상하고 어색하게 느껴지고 특히 당사자 앞에서 예쁘거나 잘생기다는 말을 하는 건 대학 입학 이래로 제 또래 사이에서는 본 기억이 없네요.확실히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은 그런 얘기 아무렇지 않게 하시던데 그게 저는 좀 이상하게 느껴지더라고요.

2019-09-18 07:20:22

예전에는 칭찬이지만 지금은 평가로 받아들이죠. 안 하심이 나을 듯 합니다.

1
2019-09-18 07:44:27

거 회사가 어딥니까? 이직을 하고 싶습네다.

1
2019-09-18 09:58:16

유애나 형수님 여기에요!!!

2019-09-18 10:29:15

그냥 돈 많이 줄거 같아서 그렇습네다.

2
2019-09-18 08:19:23

결혼 후 와이프 이외의 여자는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도 않고 대화도 업무상 필요한 말 외에는 하지 않는 편입니다. 사회성 꽝인데..요즘같은 세상에 반대방향으로 오해를 사는것보다는 낫겠지라고 생각합니다.

2019-09-18 08:36:20

일할땐 일만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나 경험 드러내봤자
나중에 잘못하면 그거 다 절 공격하는데 쓰더라구요.

2019-09-18 09:17:32

전 예쁘다는 말보단 미인이시네요 정도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친한 후배들이나 지인들은 하여튼 이쁜것들은 성격이 참... 이정도로 해주고

2019-09-18 12:18:20

상사분들께는 미인이라는 단어를 장난으로도 진지하게도 많이 써드리는데 엄청 좋아하시네요.

상사 아닌 분들한텐 외모 얘기 잘 안합니다.

친한 후배나 지인들한테는 이쁘다는 말은 서비스로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2019-09-18 12:37:23

칭찬이라서 당황한것은 아닐까요?
저는 칭찬들으면 순간 당황스러워서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좋은말 들으면 이상하게 당황하게 됩니다;;: 그런 절 보면 상대방이 더 당황스럽겠죠?;

2019-09-18 14:06:35

다른 여자들이 옆에 있을 때는 안하는게 좋은것같아요
그 외 경우는 취향이지 않을까 합니다

2019-09-18 19:10:15

여자 지인이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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