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마이애미, 올랜도) 여행 계획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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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17 15:47:09

10월 중순 경에 볼 일이 있어서 혼자서 올랜도에 가게 되었습니다.

멀리까지 날라간 김에 휴가를 몇일 더 붙여써서 마이애미와 올랜도를 둘러볼 예정인데요.

대략 10일 정도의 여정이고 볼일은 2-3일 정도만 할애하면 되서 개인시간은 8일 정도 쓸 수 있을거 같네요~

혼자서 미국 여행 경험도 있는데,

플로리다 지역은 생각보다 정보도 적고 동양인도 워낙에 적다고 하니까 약간은 두렵기도 하네요.

일단 매냐인인 만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휴스턴 과의 프리시즌 경기 관람과 (이건 일단 stubhub에서 방금 예매 했어요!)

암웨이 센터에서 클리블랜드 와의 시즌 개막 경기 관람 스케쥴이 맞길래 보려고 하고 있고,

마이애미에서 키웨스트도 들러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혼자 디즈니 랜드 놀이공원 다니는건 좀 뻘줌하지 않을까 하지만 하루 정도는 가보려고 하고 있고

전 일정을 렌트를 할 예정이고,

골프도 즐기기 때문에 혼자서도 채를 가져가서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도 문의 드려봅니다.

우리나라는 싱글 플레이가 별로 없지만 미국은 평일에 노캐디로 가능하다고 들어봐서요.

그 외에도 추천 해주실만한 맛집이나 주의사항 일러주시면

새겨 듣겠습니다

Comments

Updated at 2019-09-17 16:15:29

저도 마이애미 키웨스트 올랜도 여행 다녀왔는데요. 우선 시간 되시면 마이애미 옆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 투어 추천드립니다. (하루면 됩니다.)
키웨스트 간 김에 하루 시간 내서 Dry tortugas 국립공원 다녀오는 것도 좋아요. (하루종일 걸림)
디즈니월드는 하루에 돌아다닐 수 없을만큼 큰데, 만약 4군데 중 한 군데 간다면 매직킹덤 추천드리고, 무리해서 2군데 가신다면 매직킹덤 + 아바타까지 신설된 애니멀킹덤까지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디즈니 월드는 안에 숙박 시설까지 이용하며 이틀은 계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혼자 돌아다녔습니다.

2019-09-17 16:32:49

에버글레이즈드 국립공원은 꼭 가야겠네요!

마이애미 시내에서 투어 신청해서 가신거죠? 35-55불 사이 정도 하는 것 같네요!

보니까 차 가지고 그냥 투어 신청 안하고 개인적으로 입장하는 사람도 있는 것 같구요~

키웨스트는 하루만 다녀 올까 했어서 Dry tortugas 까지 갈지는 고민해볼게요!

렌트는 안하셨거나 아니면 도시간 이동 정도에만 사용하셨나봐요?

차가 있어야 편할거 같지만 주차비 걱정도 조금 되긴 해서 얼마나 렌트를 이용할지도 고민해 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및 추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19-09-19 17:37:14

답변이 늦었네요.

저도 모든 일정을 렌트로 소화했습니다.

Everglades 국립공원의 경우도 마이애미에서 차 타고 가서 미리 신청한 투어만 둘러봤습니다.

키웨스트 가는 1번 국도가 길이 정말 멋진데 사실 들어갔다가 그냥 나오기 좀 아쉬워 2박3일이라도 일정 잡으시길 추천드려요. 저 같은 경우는 들어가는 길에 있는 Key Largo에서도 하루 묶고, Key west는 3박 4일정도 있엇는데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습니다. Key west의 경우는 섬 전체가 휴양지 느낌이라 정말 좋더라구요. 사우스 비치보다 좋았습니다. 저는 사우스 비치는 흑인들 돈자랑 하면서 돌아다는 거 보는 것과 경찰들이 많아서 뉴욕 타임스퀘어처럼 경찰 구경하는 게 좋긴 했지만 키웨스트가 훨씬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