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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유 궁금한게 왜 군대를 안미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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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22:54:26

당시 유승준 사건이 터진게
2001년 말에 미국으로 도망가고,
2002년 1월에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합니다.

2001년 이면 스티븐유가 76년생이니
나이가 26살밖에 되지 않는데요. 보통 연예인들은 이 나이면 군대를 가지않고, 미룹니다.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가수들보면 대부분이 서른이 넘거나 서른이 다 되서 입대를 하죠.

스티븐유 절친인 병역비리 저지른 장혁도 2006년에 가고, 김종국도 2006년에 군대를 가는데요.

왜 스티븐유는 2001년에 입대를 거부하고, 미국으로 도망갔나요? 왜 미룰생각조차하지 않고, 이 당시 연예인친구도 많았을텐데 군대관련해서 얘기해줄 사람이 한명도 없었을까요?

그때 핑계로 했던 유명한말이 있는데
공익으로 2년반을 갔다오면 소집해제 후 나이가 서른이라 댄스가수 생명이 끊긴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그럼 미루고 미뤄 서른까지 댄스가수하다가 어차피 군대를 가든, 안가든 서른이 넘는건데 이때 군대를 갔어도 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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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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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22:59:31

그냥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갈 생각이 없었다고 보여요
꼼수 부리려고 열심히 머리나
굴리고 있었겠지요

2019-09-16 23:01:35

미국 시민권 받아서 아예 안갈려는 생각했던 사람이 나중에 가야할 방법을 선택할리가 없죠.

WR
2019-09-16 23:05:17

아니죠. 그 당시 이미 대한민국에서 핫한 스타였는데 입대는 미루고 미뤄서 더 스타로 군림할수 있었을겁니다.

어차피 안갈 생각이라면 서른넘어서
26살때 했던것처럼 했어도 됬을거에요. 그냥 그 시기가 늦어졌을뿐

1
2019-09-16 23:10:40

국적포기하고 군대 안가도 잠깐 욕먹고 말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게 유승준과 소속사의 인식이었습니다.

30살될 때까지 몇년을 군대 언제 가냐는 질문 계속 받으면서 연기사유 만들어내고 해외나갈 때마다 보증인 세우면서 단수여권 받아서 나가는 번거로움을 감수하기보다 잠깐 욕먹고 시민권 따서 면제받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한거죠.

WR
2019-09-16 23:13:08

아 그렇게 생각했을수도 있겠네요.

내가 유승준이고, 스타인데 고작 군대때문에 내가 무너질까? 이런 생각을 했던거 같긴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판단을 너무 섣부르게 해버린 셈이네요

1
2019-09-16 23:04:32

일단 인기가 하락세였고, 무대에서도 퍼포먼스가 줄고 있었습니다.

허리 때문에 재검 받고 공익으로 판정까지 받았기 때문에 이것도 일종의 연기에 가깝습니다.

소집일도 다가오고, 국적 선택을 해야되는 상황에 가족과 본인 모두 이익이 되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병무청과 출입국관리소에서 배려로 해외활동도 병행하던 중이였습니다. 추가 연기를 계속하다 일본 등이 아닌 미국 출국 요청했으면 들통 났을 겁니다.

지인, 동료는 연예인으로 한국 생활한 지가 수년인데 당연히 알고 있었을거라 생각했답니다. 그러니 특별히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하고 할 이유도 없죠. 지금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는 건 스티브유 외에 없죠.

WR
2019-09-16 23:09:41

근데 당시 상황을 보면 스티븐유는 본인이 한국국적 포기하고, 군대안간다는 상황을 큰 문제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큰 문제로 인식했다면 그렇게 극단적으로 하지는 않았겠지요.

국적포기하고, 군대안가도 한국에서 연예인생활은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던거 같은데 그 시기에 스티븐유가 국적을

한국과 미국 중 선택해야되는 시기였나요?

2019-09-16 23:15:09

군대 왜 연기 안했는지는 모르겠고..스티브 유 아닌가요 ??

뭐 큰 상관은 없는 얘깁니다ㅎㅎ

WR
2019-09-16 23:16:10

아 스티브 유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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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23:45:07

국방부에서 퇴근 후에는 행사도 뛸 수 있게 엄청난 특혜를 줬는데 그것마저 깠으니 그냥 다 핑계죠.

 

그리고 스티브 유가 그렇게(?) 되면서 당시 인기에 대한 거품이 좀 끼었는데 이미 그 때도 하락세였어요.    

2019-09-17 01:12:34

병역이전에도 인기가 줄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었죠 댄스가수라서 그런지 외모가 변함없을지언정 연차에 의해 뭔가 파장이 떨어지는 건 유승준도 못 피하더군요

2019-09-17 00:01:38

 미룰려면 미뤘겠죠. 그런데 그럴생각이 없었으니 미국 시민권자 날짜 계산했겠죠. 그래서 그냥 입대일까지 오고, 그 직전에 시민권받으러 갔구요. 

아마 기획사나 본인은 단순히 이미지 타격정도만 생각했겠죠. 예전부터 연예인들은 이런저런방법으로 회피하거나 쉬운쪽으로 가서 가짜 근무하고 했을테니까요. 그러니 미국시민권받아도 조금 욕먹고 자숙하다가 다시나오면 되겠지라고 생각했겠죠. 그런데 의외로 부정부패가 심하지만 아이러니하게 가장 예민한부분이 군대였고, 이걸 대놓고 저지르게 되니 딱 본보기 케이스된거구요. 그리고 당시 미국간것도 엄청난 혜택에 국방부에서 보증인도 세워줬는데 뒤통수를 쳤다? 이걸로 국가에 밉보여서 다른사람들과는 급이 다른취급해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2019-09-17 00:27:09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37338

애시당초 군대는 갈 생각이 없었고, 지금도 받아주면 간다고 하는데 진짜로 국방부에서 너만 예외로 지금 나이에도 현역입대 가능. 이러면 또 잠수탈겁니다.

Updated at 2019-09-17 01:41:41

지금은 넙죽 갈겁니다..나이때문에 빼박 공익이고 이제는 군대로 인한 경력단절이 문제가 아니라 세금때문에 오는거니까요..

2019-09-17 09:01:18

이제는 공익도 못가는 나이죠. 그러니까 이제 가겠다고 하는데, 특이 케이스로 현역으로 받아준다라고 하면 조용할꺼라고 봅니다..

2019-09-17 08:11:10

미루고 자시고할 자격이 없지않았나요? (미국시민권획득)

WR
2019-09-17 08:36:28

자격은
있죠.

미국시민권은 병역기피 결심한
그 이후고,

26살에 터트릴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연예인이 군대가는 30살이후에
터트릴법도 했지않나 생각들었습니다.


근데 댓글들 읽어보면
애초에 병역기피라는것이 큰
문제가 안될거라 생각했기에
미루는 의미가 없었던거 같아요

2019-09-17 08:50:45

그건 맞는거 같아요.

스티브유 주위에서 아무도 그 문제에 대해서

조언을 안한것도 있고 연예계 생활 짬밥 있었어도

맘터놓고 지내는 동료는 없었다고 하니..

군대가지말라는 아버지말만 들은듯 

2
Updated at 2019-09-17 09:15:30

지금이야 연예인이 군대 갔다와도 별 지장 없이 연예활동 하고 오히려 군생활 잘 하면 더 인기도 얻지만 유승준 이전까지만 해도 연예인은 군대 가면 끝이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실제로 그랬고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김민우?인가... 군대가는 노래까지 히트시키며 군대 갔는데도 끝내 잊혀졌죠. 어쨌든 유승준도 90년대 스타인데, 당시 그 시절 스타들에게 남자는 군대 여성은 결혼은 곧 은퇴나 다름 없었습니다.

오히려 유승준 사건 난 후 연예인들이 진짜 군대 대충 때웠다간 국민의 무서운 심판이 있구나 하면서 가기 시작했고, 국민들도 군대 제대로 갔다온 연예인들 잊지 않고 인기를 유지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죠. 아이러니 하지만 유승준은 죄인이다만 이러한 개혁을 이끈 혁명가이기도 합니다.

답은 한마디로 시대보정을 하고 봐야 이해가 된다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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