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가슴 훈훈해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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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 05:35:39
https://news.nate.com/view/20190911n30127
부산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20대 청년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친구에게 보냄.
친구가 112에 신고 함.
경찰과 119 구조대가 출동하였으나 철수하지 않으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며 대치.
서경위가 나머지 사람들 모두 철수시키고 혼자 들어가 한시간반동안 대화함.
부모에게 버림받고 보육원에서 자란뒤 어려운 생활을 통해 나쁜길로 들어섰다가
취직도 못해서 며칠째 굶던 상태.
서경위가 직장도 알아봐주고 끝까지 돕겠다며 마지막으로 믿어보라고 약속함.
사태 종료후 바로 데리고 근처 국밥집에 데려가 밥 먹이고 밥 굶지 말라고 5만원 쥐어줌.
5만원 받은 청년은 하염없이 움.
이후 실제로 취직자리도 알아봐주고 밥도 사주고 매일 전화해서 격려해줌.
결국 서울에 있는 인테리어 회사에 면접을 보게 되었고 서경위가 차표 끊어주고 응원해줌.
면접후 합격이 되었고 이후 부산으로 출장 오게 되었을때 통닭 3마리와 양말을 사서 직접 서경위가
근무하는 파출소에 찾아가 감사인사드림.
이런 분들이 경찰이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이런 분들이 더욱 많으셨으면 좋겠고 나아가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가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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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