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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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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1 02:56:32

이웃끼리 뭘 그런 걸로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희집에 술만 취하면 와서 문을 두드리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진짜 한 두 번이 아니고 자주 이럽니다.

 

제가 오늘은 새벽까지 좀 게임 하느라 안자고 있다가 문 두드리고 있는 것을 알고 인터폰으로 여기 당신집 아니니 올라가라 이야기를 했는데도 문을 계속 발로차고 두드리고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전에 저희 현관문 고리까지 부서지기도 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뭔가 문열고 이야기 해서 올려보내기 보다 경찰에 신고를 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신고를 해둔 상황입니다. 이제 뭐 이웃끼리의 그런건 없는 셈이죠. 한 두 번이어야 말입니다.

 

경찰에 신고를 해본 적이 별로 없어서 이런 걸로 신고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접수를 해뒀는데 이번 일로 저 사람 버릇이 좀 고쳐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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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9-11 02:58:26

어후..이 밤중에 그러면 정말 무서울꺼같은데요..

WR
2019-09-11 03:07:29

무서운 것보다 좀 짜증나네요.

WR
2019-09-11 03:07:03

아래층에서 소리를 들었는지 올라와서 취객을 보냈는데 경찰서에 전화해서 신고취소를 방금하긴 했습니다. 전에 매니아에 이런 글을 올렸을 때 저런 사람은 한 번 경찰에 신고를 해야 정신차리고 다시는 그런 실수 안한다는 이야기를 많이해주셔서 이번에는 경찰분께서 직접 나서주시길 바랐는데 또 이웃 혹은 아파트 관리실 차원에서 해결이 나면서 다음에 또 이런 여지가 있겠네요.

WR
17
2019-09-11 03:18:19

방금 경찰서에서 문자가 왔는데 이웃에서 와서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경찰분께서 출동을 해주셨네요. 안내문자가 휴대폰으로 왔던데 정말 감사드린다고 답장보냈습니다. 

 

앞으로는 진짜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2019-09-11 03:29:57

너무 마음쓰지 마시고 편안한 밤 되시길

2019-09-11 04:48:14

진짜 이상한 사람 많아요. 특히 술 먹고. 욕 보셨습니다. 다신 그런 일 없길.

2019-09-11 05:59:32

계속 그러면 짜증날거 같아요
무섭구요

3
2019-09-11 06:18:45

서로를 위해 잘하신겁니다 앞으로도 계속 경찰을 부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2019-09-11 07:30:06

고생하셨습니다... 술먹은 사람을 직접 상대하는 것 만큼 손해볼 일도 없죠. 잘하셨어요 :)

2
2019-09-11 07:35:41

저는 반복된 소음을 정말 못견디는데
겨울왕국 흥행하던 시기에 윗집 여자가
저녁시간에 렛잇고를 꽥꽥되면서
2시간동안 불러제끼길래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ㅡㅡ;

그때만큼은 감사했습니다 경찰분들

2019-09-11 09:18:19

잘 부르던가요..???

잘 부르기나 하면 봐줄만한데..그거도 아니라면 

2019-09-11 09:41:52

잘불렀으면 3시간은 참았을텐데

그 당시에 게임하던게 있어서 그나마 2시간 참았던것 같네요.

노래가 아니라 돼지 멱을 멱을 어휴..

아직까지도 제일 싫어하는 팝송이 렛잇고입니다.

2019-09-11 12:54:34

이성적으로 경찰 부르시고...잘 처신하셨네요...

어휴...노래도 못부르면서 고성방가라니..

 

2019-09-11 09:39:18

전 예전 살던 단독주택집에서 새벽에 대문밖이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깼는데, 갑자기 저희 집 대문에 어떤 충격이 가해지면서 큰 소리가 났었습니다. 저와 아버지가 나가서 대문을 열었는데,

 

어떤 여성분이 갑자기 저희 집으로 뛰어들어와서 개집에 머리를 밖고 있더라고요. 저희 집 개는 그 광경에 쫄아가지고 다른 곳으로 도망가고, 밖에서는 남편으로 생각되는 사람이 계속 그 여성분을 잡아먹을 듯이 의자를 들고 체어샷을 시전할려고 하고요.

 

아버지는 그 남성을 진정시키고, 저는 112에 전화걸어서 빨리와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더니, 5분만에 경찰분들이 오시더군요.

 

아무튼 그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2019-09-11 12:53:24

세상이 하도 흉흉하니 경찰신고도 꺼려지는 요즘입니다. 술버릇은 어렸을때부터 잘 배워둬서 그런지 고주망태되는 사람들은 어느순간부터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바랍니다

2019-09-11 13:00:39

예전 저희 집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 분은 약간 착란현상? 이 있어서 자꾸 저희 집 문을 발로 차고 그래서 경찰부르고 했는데
그 분이 유명했는지 이런 케이스가 많았는지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더라구요. 구두주의 정도로 끝나고... 무튼 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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