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성향이 변하시는분 계신가요?
2
1482
Updated at 2019-08-24 02:03:18
뭔가 살면서 점점 삶에찌든다는게 어떤건지 알겠어요..
학창시절에는 나서기좋아하고 힘이 선천적으로 쌔서 힘자랑하기좋아하고.. 외모도 반반한편이라 키작아도 어디가서 기안죽고 자존감높고 그런아이였는데, 성인이되고 진짜친한놈들도 하나둘씩 제 갈길가서 취업하고 한달에 한두번밖에 못보고 취업,스펙 걱정에 걱정만 갈수록늘어가니 자존감이 떨어지고 패기가 점점 떨어지는거 같네요. 어디 도전하기 무섭고 자꾸 제자리에 안주하기만하고 실패가 무섭고,남들 눈이 신경쓰이고 어딜가서 기안죽는편인데 요새는 자꾸 기죽네요...스무살이라 그런걸까요.. 갑자기 학교애들이랑 피시방가서 웃고수다떨때에 행복함을 느꼇던 학창시절의 제가 그립네요.요새는 무슨일에도 불만이고 만족못하고 행복을 못 느끼는거같아요.이것도 때고 미래가 확실해지고 제 자신이 안정적이게 뭔가를 이뤄내면 나아질까요?
11
Comments
글쓰기 |
죄송한데 스무...살 이시라구요??
아직 패기가 사라질 나이가 아닌것 같습니다만요..군대다녀오시면 또 달라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