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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블루보틀 삼청점 다녀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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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14:27:10

 

 

 

 

어제 오전에 다녀왔는데 

뷰가 좋아요.

뷰 때문인지 도쿄보다 더 맛있는 느낌적인 느낌이에요 

 

 

 

 

저 테이블에서 사이폰도 제조(?) 가능하고 시음도 해주시는데 맛은 좋았습니다!

(가격이 1만원이 넘는 듯......)


열두시가 되기 얼마 전에 내려왔는데 평일임에도 북적북적 만석이었어요.

줄을 서거나 주문이 밀리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대단하긴 하네~ 라는 인상이었습니다.


 

나오면서 콜드브루도 테잌아웃으로 주문해서 마셨는데 산미가 쨍하더라구요. 미국과 일본하고는 다르게 직접만든다는데, 블루보틀 콜드브루는 첫경험이라 그냥 그렇구나~~ 하는 정도로..


그리고 마무리는.....


 

 

 

킹가리!!

역시 커피보다 맥주아니겠습니꽈 

노가리 1천원에 맥주 3500원...혜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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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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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22 15:32:04

블루보틀 주말에 한번 쓱 가보니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그냥 평일에 도전해야겠어요

예전 일본 쿄토쪽 가서 뉴올리언스 마신 기억이 나는데 친구들은 그냥 맥심 같다고해서 서로 웃었는데 ㅎㅎ

 

을지로 ob베어를 가시다니 맥잘알이시군여

개인적으로는 주변 뮌헨이나 만선보다 ob베어가 맥주맛 좋더라구요.

가면은 저같은 경우 노가리는 매너상 시키고 쥐포랑 소세지를 더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WR
2019-08-22 16:14:03

저도 성수는 그냥 줄만 구경하고 갈 엄두도 못냈는데, 마침 평일에 기회가 되어 가봤습니다 

 

크...오비를 선호하시는 분이 또 계셨네요 

다음엔 소세지를 시켜보려구요. 냄새가 아주 그냥 어우 막 그냥 제 코를 후드려 패더라구요  

1
2019-08-22 16:46:00

삼청점이 뷰도 좋고 참 좋은데, 사람이 역시 많다보니 

저는 대용품(?)으로 부암동 도이창커피 자주갑니다.

여기가 블루보틀이랑 전반적인 분위기나 스타일이 비슷한듯 해서요. 

북악산뷰도 비슷하고(뷰는 사실 더 좋아요) 무려 주차가 무료로 가능하다는...

 

글구 오비를 가시다니  진짜로 다음에는 소세지 한 번 시켜드세요.

사실 맛도 꽤 짜고, 비주얼이야 화롯불에 구워서 좀 거뭇머뭇하게 탄 거 투박하게 대충 썰어내서

비닐씌운 플라스틱 접시에 이쑤시개 두세개 툭 꽂아 주는... 그야말로 흔하디 흔한 잔슨빌 소시지인데

신기하게 이 집에만 가면 천하일미 맥주안주가 되는 마법이 벌어집니다

WR
2019-08-22 17:18:21

도이창커피 중요체크하겠습니다!!

 

아...소세지 매우 땡기는데 조만간 또다시 방문하지 않을까 싶네요 

묘사해주신 그 그림이 막 그려지는데....4DX도 아니고 냄새까지....미치겠네요 

1
2019-08-22 17:35:00

그리고 오비베어가면 복어포도 꼭 드셔보세요.

노가리와 쥐포의 미묘한 퓨전이랄까요.. 질감은 노가리스럽구, 맛은 쥐포스럽습니다ㅋㅋㅋ

아마 노가리골목에서 복어포는 오비베어에서만 팔거에요.

 

WR
2019-08-22 17:42:24

명심하겠습니다!!

이렇게 기대하고 가는 기분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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