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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루먼쇼를 이제 봤네요. (약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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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20 00:10:08

1998년도 영화기도 하고 명작이다 보니 안보신 분들이 거의 없을 거 같지만.. 그래도 저처럼 안보신 분들 혹시 계실 수 있으니 스포 경고 달았습니다!

짐 캐리 나오기도 하고, 영화 장르도 코메디라고 해서 마음 가볍게 볼 코메디 영화인 줄 알았는데..
코메디 치고는 뭔가 주제가 굉장히 무거운 거 같네요!

재미 있는데 또 한 편으론 소름끼치는? 시각적으론 무섭지 않지만 무서운 느낌이었네요.

평점 높은 이유가 있군요. 대만족하면서 본..
20세기, 1998년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도중에 칼 든 아내와 싸울 당시 짐 캐리 연기나 분위기가 정말.. 뭔가 소름 돋았던 거 같아요.
그 장면에서 ‘아무나 좀 도와줘요!!’ 였나요 여튼 아내 가 외치던 그 말이 참.. 소름 돋던

이거 이거 혹시 NBA 매니아도 다 저를 위해 만들어진 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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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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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20 00:09:25

털보갈매기녀석 또 야동보네...앗 아닙니다

WR
2019-08-20 00:09:53

흠칫?!?!

1
2019-08-20 00:42:09

현실의 시뮬레이션 가능성을 경험하셨다니 닉넴이 예사롭지 않군요.

뭔가 스스로의 정체성까지 의심하고 계신듯한???

탈든의 위에 있는 갈매기의 위에 올라탄 타운스???????

 

뭐 오가면서 봤던 닉넴이긴 합니다만 

WR
2019-08-20 00:44:07

후후..

저희 동네에 작년까지 지하철이 없었는데 이거슨 저를 진짜 현실 세계로 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한 계략..

5
2019-08-20 00:43:02

 생각할수록 더 많은게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게, 트루먼이 의심을 하기 시작하자 그동안 아무 문제 없는 진짜 세상인 것 처럼 보였던 가짜 세트들과 인물들의 실체가 너무나도 허무하게 드러나버린다는 것이었습니다. 드러난 뒤에 생각해보면 이 정도면 몇십년동안 트루먼을 속여왔다는게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조악한 세상이죠.

 

 그런 과정을 통해 감독이 말하고자 했던건, "거짓 너머의 진실을 보지 못하는건 그 거짓이 정말 잘 꾸며진 것이어서가 아니라, 단지 진실을 보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였을거라고 생각해요. 우리 생활에 적용해보면.. 작게 보면 사이비 종교 같은것에 빠지는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구요. 좀 더 크게 보면, 살아가면서 내 주변만 보려 하지 말고 끊임없이 시야를 넓히려는 시도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WR
Updated at 2019-08-20 00: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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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pdated at 2019-08-20 01:15:54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눈치챘네?

WR
2019-08-20 01:18:33

아잇 방금 영화봤는데 그런 말을 도배 하시니 뭔가 무섭군요

1
2019-08-20 03: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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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19-08-20 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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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8-20 23:37:42

저 장면 솔직히 너무 무서웠습니다

WR
2019-08-20 23: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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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pdated at 2020-01-24 09:08:12

감독이 짐 캐리를 제외한 배우들에게 과장된 연기를 하라고 한걸로 압니다

WR
2019-08-20 23:44:16

오호 그렇군요!
어째 연기들이 다 조금씩 소름 돋던게..

1
2019-08-20 03:13:31

I am being spontaneous! 저는 여기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살면서 얼마나 제가 제 의지대로 선택을 해왔을까요. 환경과 체제가 이끄는대로 끌려오지는 않았나 싶었습니다. (지금은 따라가기에 바쁘지만요^^;;)

WR
2019-08-20 20:11:35

참 많은 생각이 들던 영화였습니다!!

2
2019-08-20 09:23:45

굿 모닝 굿 에프터눈 엔 굿나잇~

WR
2019-08-20 20:12:00

그 이후에 캐리가 얼굴 기울이면서 웃는 표정? 그게 참 재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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