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독서의 계절 가을이 오지 않겠습니까? 가을 핑계로 오랜만에 책 좀 읽어보려하는데 꼭 읽어볼만한 책 추천 받고 싶습니다. 장르는 가리지 않습니다만 오래 읽어야하는 무협지를 포함 장편소설은 제외하고요. 단권이면 더욱 좋습니다. 핸드폰과 유튜브에서 벗어나서 오랜만에 종이책 한번 넘겨보고 싶네요.
역사물 좋아하시면 에코의 장미의 이름 추천합니다.
3년전 돌아가신 움베르트 에코 작품이군요. 감사합니다. 직업적으로 역사공부를 할 수밖에 없는데 제격인것 같네요!
이 책은 혹시 다른 배경지식이 있어야 읽기 수월할까요?
네. 유럽 중세의 역사적 배경을 어떻게 현실적으로 소설에 잘 녹였느냐가 포인트입니다. 따라서 소설적인 쾌감보다는 그 시대에 있을 법한 지식인과 시대를 구현한 고증이 에코 소설의 특징입니다.
흥미위주소설도 괜찮으시다면 '악의' 추천드립니다
일본 히가시노게이고 이분 작품 인가요?
아트 슈피겔만의 쥐
알아보니 의인화? 작품인가보네요. 시간될 때 읽어보겠습니다
민족 별로 사람을 수인화? 시켰는데 이게 유대인 학살과 굉장히 잘 맞습니다유대인은 쥐, 독일인은 고양이, 폴란드인은 돼지, 미국인은 개 이런식으로요
제임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이요!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이거 영화도 명작이죠
책으로 보고 영화로 보니 각각 다른매력이 있더라구요
책에서는 그 특별한 표현법들이 영화를 저 스스로 그리게 만들었고
영화에서는 다른사람의 시선으로 그린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영화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책도 있었군요! 꼭 시간내서 읽어보겠습니다. 내용도 흥미롭겠네요
리처드 도킨스 - 이기적 유전자
지인이 추천해주며 준 책인데 아직 집에 보관만! 한번 꺼내 읽어보겠습니다
정유정의 7년의 밤이요.
국내 작가의 작품이군요. 명작 냄새 풀풀 납니다 제목부터요.
저는 종이책은 댄 브라운의 책만 수집해서.. ㅋㅋ
유럽여행하는 기분(?)으로 어떠실지 ㅋㅋ 한 번도 안 읽어보셨다면 천사와 악마 강추합니다.
최신작이었던 오리진이나 그 전작 인페르노도 재밌게 읽었구요.(인페르노는 영화로 보셔도 좋습니다.)
제 일이 유럽에서 여행업을 하고 있어서 일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책이겠어요. 천사와 악마 명서라 들었습니다. 추천 감사요!
월든 한 번 읽어 보시죠
내용이 어려울 것 같은데...제가 소화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도전!
어려운 내용은 아니에요...자연의 삶에 대한 찬양이니까...꼭 한 번 읽어보세요
얼음과 불의 노래 개정판 1부~4부 까지 나왔으니 강추드립니다 한번 빠지면 꿀잼아 장편제외네요
4부정도까진 괜찮습니다! 환타지류 소설인듯하네요? 잘 읽어보겠습니다
미드 왕좌의 게임 원작 소설입니다.
그리스인 조르바 추천드립니다
제 인생 최고의 책은 잘 모르겠지만 최근 읽었던 책 중에선 한강의 소년이 온다라는 책이 저는 좋았네요
쿠르트 카젠버그-바보는 웃지 않는다.독일식 에세이 모음집입니다.크로닌-천국의 열쇠의지에 불타는 신부의 일대기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추천드립니다
한국 소설에서는 정유정 작가의 종의기원 추천드립니다. 진짜 푹 빠져서 읽었습니다.외국 소설 중에서는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자들의 도시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천사들의제국-신으로 이어지는 시리즈 재밌게 읽었습니다. 작가들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오! 요즘 제가 한국 소설에 흥미를 느껴서 서점에서 종의 기원도 사왔는데 좋은가보군요. 기대됩니다!
저에겐 아직까지 개미가 최고였다고 느껴지는군요.
이광수 - 무정 추천드려요.
어린왕자!!어릴 땐 유명한 책인데 얇고 이해가 잘 되서 좋았고지금은 감성이 충만해지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정유정 작가의 내 심장을 쏴라처음에 이게 뭐지 싶던 등장인물들에게 나도 모르게 애정을 갖게 되는 책 소설입니다
저도 최고의 책은 모르겠지만 최근 읽었던것 중 좋았던것은 헤르만 헤세 의 수레바퀴 아래서 입니다 ㅎㅎ 추천합니다
빅픽처. 가장 몰입하고 본 책이었어요.
요즘 한국 소설에 빠졌습니다. 아직 많은 소설을 보지는 못했지만 천명관 - 고래 추천 드립니다!
서머싯 몸- 달과6펜스 추천드립니다.
고전인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추천드려요
예전엔 여럿 있었는데 지금은... 하나도 없네요.
인문고전 어떠신가요?
어린왕자와 연금술사 입니다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추천드립니다. 짧은 내용인데 저는 엄청 재밌게 읽었네요
전 해리포터 시리즈요. 어린 시절 소설이라는 개념을 바꾸게 해준 소중한 동반자였습니다. 지금의 제 상상력을 있게 해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애시대사랑 후에 오는 것들
라이프 오브 파이연을 쫓는 아이그리스인 조르바
베르나르베르베르 파피용신의달력마당을 나온 암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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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기준으로 책에 평점매기기를 주로 하고있는데.. 제가 별 5개를 준 책들은
그리스인 조르바 / 노르웨이 숲 / 이방인 / 야간비행 / 인간실격 / 두 도시 이야기 정도입니다.
별개로 냉정과 열정 사이 라는 소설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블루, 레드 2권인데 블루는 남자주인공, 레드는 여자주인공 시점인가 그럴꺼에요.
역사물 좋아하시면 에코의 장미의 이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