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복 사랑니 발치하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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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13 18:25:32
오른쪽 완전 누워있던 아랫니였습니다. 자꾸 음식물끼고 불편해서 벼르고 벼르던 매복 사랑니 발치했습니다. 큰병원에서도 사랑니 발치 하러 보낸다는 유명한 전문의분께 받았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무통마취(?)했는데 진짜 쪼끔따끔 수준이었습니다.
조각조각 한 5개로 뿐질러서 뽑아주셨습니다. 30분정도 걸렸습니다.
마취가 안풀려서 얼굴이 얼얼해서 아픈지 어떤지 모르겠는 상태로 집에 왔습니다. 입오래벌리고 있고, 거즈도 두시간은 물고 있어야 한다고 해서 그냥 암생각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롤 랭겜을 했습니다(?) 단 한판만에 혈압이 오르는 기분이었습니다. 통증이 오는것 같아서 진통제 약을 먹고 다시 롤 램겜을 했습니다. 아픈것보다 내 롤 실력에 머리가 더 아픈지, 이빨 아픈건 잊게 되네요.
이렇게 제 롤실력으로 사랑니 발치 고통을 이겨냈습니다.
*요즘 약이 좋아져서 그런지 엉덩이주사, 먹는 약으로 통증 잘 잡히는 것 같네요.
**사랑니 핑계로 출근을 안해서 더 안아프게 느껴졌을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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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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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없이 잘 뽑았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