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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갔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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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7 23:47:37

정확히 표현하면...끌려갔다?

어제 24시간 근무한 후, 퇴근하지 못하고 원 아이들과 함께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에 갔다왔습니다.

아무래도 신분이 선생이다보니 초등학생들을 관리해야되서 개인으로 노는건 일체 못하고 초등학생만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편할것이란 예상과 달리, 초등학생들의 체력은 대단했다는걸 새삼 깨닫게 되었네요.

 

우선, 말하는것을 한시도 멈추지 않고 질문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혼잣말을 하는데 아시잖아요? 아이들은 리액션 안해주면 싫어하는거. 그거 대응해주고요.

두번째는 1번하고 그만 이없네요.

2번 3번 4번 파도풀, 유수풀을 계속 탔습니다.

물론 뭐 초등수준이라 아주 막 무섭고 위험하고 하진 않았지만 이거 반복되니 체력이 아주 그냥..-_-


어쨌든 35시간만에 퇴근했었고, 지금 잠자기 전에 글을 쓰는데 지금도 막 파도 타는 느낌으로 꿀렁꿀렁하네요.


블루원 워터파크..일단 작고 기구는 별로 없어서 남자들끼리 오기는 별로 좋지 않으나, 가족끼리, 다소 겁이 많으신 분들이 가기에는 딱 좋은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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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8-07 23:54:22

음마 35시간 고생 많으셨어요

2019-08-08 06:13:30

35시간 근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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