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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랏말싸미 개봉했는데 심상치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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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14:37:57

130억의 대작.

송강호, 박해일이라는 믿고보는 주연진.

고 전미선 배우의 유작.  

 

무엇보다 대한민국 최고 위인인 세종대왕,이순신장군중 세종대왕의 이야기라는 영화라는 점에서 

상당히 기대작으로 평가받던 영화였는데 평이 상당히 안좋네요.

 

영화의 큰줄거리는 한글을 만드는것인데, 이 감독이라는 작자가 신미스님이 한글을 창제했다는 설을 들고와서 영화를 만들었네요. 물론 허구로 즐길수도 있겠지만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의도가 보이더라구요.

기대하고있던 작품이었는데 패스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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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
2019-07-24 14:41:55

멍청하네요. 세종대왕님은 건들면 안되는것을...

WR
2
2019-07-24 14:44:30

우리나라 인물중 건들면 안되는 분들이 광화문에 두분 계시는데.. 한분을 건드렸네요.. 

3
2019-07-24 14:42:30

전형적인 환단고기류의 역사사관을 가진 분인 것 같아요. 씁쓸합니다. 현명한 분들이라면 왜곡된 인식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텐데, 꼭 그렇지만은 않으니깐요.

WR
2019-07-24 14:45:19

영화는 영화다 로 보면 되긴하지만, 감독인터뷰가 상당히 걸려요.. 

5
2019-07-24 14:44:30

저는 시사회로 미리 봤는데 한글창제에 대한 다양한 썰 중의 하나를 영화화 한 것인데 그냥 영화 자체로 재미있었습니다. 배우들 연기가 대단하고 소소한 웃음거리도 있구요. 보고 싶으면 보고 말고 싶음 말면 되는건데 지금 네이버 평점 테러 하는 사람들 평 보면 100% 영화 보지도 않고 평점 0 날리는게 보이더군요. 실제로 실관람객 평점은 9.38 이기도 하구요.

WR
1
2019-07-24 14:46:43

주변 지인들중에서도 괜찮게 봤다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영화 자체는 괜찮다는 평이 보입니다. 

거인님 말씀대로 다양한 썰중의 하나를 영화화한건 문제가 되지않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감독의 인터뷰가 탁 걸리게하네요.. 

1
2019-07-24 14:54:24

근데 영화를 보고 나면 오직 '세종' + 송강호만 기억에 남더군요. 분명 내용은 신미 스님이 한글창제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는거 같은데 느낌은 세종이 다 만든거 같아요. 그만큼 송강호의 존재감이 어마어마해서 그런지 그냥 보는 내내 감탄했네요. 사실 영화에서 가장 깊게 다룬게 한글을 지키고 백성들에게 퍼뜨리기 위한 인간 '세종' 의 고뇌였습니다. 그걸 송강호가 기가 막히게 표현해 냈구요. 그래서 네이버 평점 테러하는 사람들 보면 뭘 알지도, 보지도 않아놓구서 그냥 까대기 바쁘구만 생각밖에 안 들어요

WR
2019-07-24 15:06:21

영화는 보지않았지만 제가 들은거랑은 조금 다르네요.

지인 말로는 세종대왕보단 신미스님에 더 초점이 맞춰진 영화였다라는 얘기를들어서..

직접눈으로 확인하려면 봐야하는거같기도.. 

만약 영화는 동일 내용으로 나오고 감독의 인터뷰만 저렇게 하지않았다면 봤을거같습니다. 완전 픽션영화 보러가자! 라구요.. 저말고 보기 힘들거같다는 다른분들도 대부분 같은 생각일거같구요.  아쉽네요. 

1
2019-07-24 14:44:37

오늘 개봉한 지 몰랐다가 이 글 보고 검색해보니 평점 어마어마하네요..

천만 배우도 캐스팅했고, 주제도 잘만 하면 충분히 엄청난 관객을 모을 수 있는 주제인데..
저렇게 하고도 똥뽈 차기 쉽지 않은데..

WR
2019-07-24 14:47:52

어디서 봤는데 한복동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3
2019-07-24 14:47:06

시나리오를 분명히 읽고 골랐을텐데 배우들도 이런 작품을 왜 거르지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인터뷰도 그렇고 포스터도 그렇고 감독은 설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것을 어느정도 믿고 있는 모양인데 기가막히네요.

WR
2019-07-24 14:48:52

진지하게 믿고있는것처럼 보입니다. 

3
Updated at 2019-07-24 14:48:45

재미있는건, 언론에서 때리는 비판여론에도 불구하고 이준익, 봉준호같은 베테랑 감독이 영화를 보고 찬사를 보내는 중이라는점...

WR
2019-07-24 14:50:15

흠 한번 봉감독 인터뷰를 찾아봐야겠네요 . 

5
Updated at 2019-07-24 15:19:12

영화 감독들 입장에서는 역사적 사실보단 영화자체가 얼마나 잘 나왔는지 보는게 아닐까요?
이 글은 영화의 작품성보다는 역사적 사실에 관한 글이구요

3
2019-07-24 14:48:08

한글은 주연 : 세종대왕 조연: 집현전 이 거의 정설로 굳어져있는 상황에서 

모하러 이런 허구적인 이야기를 만들었는지 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차라리 정설대로 세종대왕님 혼자 북치고 장구치면서 무쌍펼치는 시나리오로 갔으면 좋았을텐데요. 

WR
2019-07-24 14:51:10

감독은 진지하게 신미스님 한글 창제설을 믿고 영화를 진행시킨거같습니다. 

3
2019-07-24 14:50:02

감독이 독실한 불교 신자라서 불교쪽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다른 커뮤니티에서 보니 불교방송에서 인터뷰한 내용이 많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거 같더군요

역사를 왜곡하거나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되는데..

 

한글 탄생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서 많이 기대를 했습니다만

인터넷에서 나오는 글들을 보니 한편으로는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일단 한쪽 종교에 치우쳤다는 생각을 과감히 버리고 봐야 될거 같습니다

WR
2019-07-24 14:52:02

송강호, 박해일 

믿고보는 배우들이라 보려했는데 저는 거를거같습니다. 

아쉽네요. 

4
2019-07-24 14:53:54

사족으로.. 

'사도'를 본관객들이 세종대왕에게서 자꾸 영조가 보인다는 부작용이 있답니다... 

WR
2019-07-24 14:54:55

앗... 사도 영조때의 사투리,톤이 보이나보네요 

2019-07-24 14:55:42

아 그건아니고... 아무래도 왕 역할이다 보니 영조때 이미지가 자꾸 생각나서 그런것같습니다. ^^

1
2019-07-24 14:54:27

영화는 영화로 봐야겠지만
너무 거물을 건드렸다는 느낌이네요

WR
2019-07-24 15:09:26

너무 거물을 건드렸어요.. 

2
Updated at 2019-07-24 14:57:11

보지도 않고 평점테러를 하는 모습이
좋아 보이진 않네요.
저중에 분명 아무것도 모르면서
세종대왕이 짱이야
감히 세종대왕을 건드려?
이런 마인드로 악플달고 깎아내리는 사람들도 있을테고요

2019-07-24 14:59:31

네이버 전문가 평점은 또 나쁘지 않네요. 

역사적 사실여부를 떠나서 영화 자체로 놓고볼때는 또 나쁘지 않은 모양이군요. 

고민되네요.. 

WR
2019-07-24 15:10:34

맞습니다. 보지도 않고 평점테러는 물론 잘못된부분이죠.

허나 본사람들도 잘못되었다는 평이 나오고있으니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1
2019-07-24 15:10:40

유독 이 이 영화가 예고편만 봐서는 너무 식상하더라구요. 영조느낌도 나고 박해일도 왠지 좀 식상하게 느껴지고...

WR
2019-07-24 15:13:49

송강호, 박해일 두분다 연기력으로는 절대 깔수없지만 

종종 다른배역과 이미지가 비슷하다라는 의견이 나오죠.. 

2
2019-07-24 15:11:41

역사에 세종대왕이 친제하셨다는데 무슨 스님이 지었다고 그걸 또 믿는 감독이라는점..처음엔 와 세종대왕님의 한글창제가 제대로 묘사된 영화겠구나 싶었는데 감독 인터뷰보고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WR
1
2019-07-24 15:14:55

저도 뽀오님과 같은 흐름이었습니다..!

오 세종대왕 한글창제 거기다 주연이 송강호..!

인터뷰보고 뭐지..  

2019-07-24 15:16:41

그 이경규 짤이 어울리는 인터뷰였습니다

1
2019-07-24 15:15:43

오늘 오전부터 타 커뮤에서부터 영화 보지도 않고 불교티비 인터뷰만 갖고 깍아내리는 글들이 많이 퍼지더라구요. 

일단 이 영화 아직 보지 않아서 말을 아끼고 있긴 하지만 진격의 거인님 말씀대로 보고나서 말을 해야 할 거 같습니다. 

WR
2019-07-24 15:17:16

넵 영화는 보고 판단해야하는게 맞습니다 ! 

그저 감독 인터뷰에대한 아쉬움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1
2019-07-24 15:17:03

영화는 영화로 봐야하는 것이 맞지만

 

감독의 인터뷰를 보니 노골적으로 세종을 깎아내리고 한글을 마치 신미스님이라는 분이 창제했다고 진짜로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WR
2019-07-24 15:18:46

저 인터뷰만 아니었어도 보러가는쪽으로 더 쏠렸을텐데.. 

개인의 의견을 표출하는건 잘못된게 아니지만, 영화 감독으로서의 인터뷰로는 실이 많은 인터뷰였다고 생각합니다.  

3
Updated at 2019-07-24 15:18:55

가설도 가설 나름인데, 학계에서도 사장되다 싶이한 가설을 그게 정설인 것 마냥 영화로 만든건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요. 감독 자신도 불자라고 하고 의도가 빤히 보이죠.

WR
2019-07-24 15:40:39

저도 그게 불편합니다. 

3
Updated at 2019-07-24 15:31:06

영화를 안보고도, 평점 0점 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럴만큼, 이번 나라말싸미는 역사를 왜곡했다고 봅니다.

영화를 안봤는데, 평점을 어떻게 줄 수 있냐라고 말하는 것은, 해당되는 일본제품 써보지도 않고, 어떻게 불매 운동을 할 수 있냐와 같다고 봅니다.

일본정부가 해서는 안될 선을 넘었듯이, 영화는 넘지 말아야 할 역사왜곡 선을 넘었죠.

WR
2019-07-24 15:51:42

많은분들이 우려하는 부분도 그점인거같아요.

 

역사왜곡. 아무리 영화라지만 감독의 인터뷰때문에 선이 넘은 느낌이듭니다. 

4
2019-07-24 15:21:31

네이버평점만 봐도

네티즌 평점은 5.22점이고, 직접 영화를 보고 올리는 관람객 평점은 9.26점입니다. 

영화는 보지도 않고 뭔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작정하고 까는 일련의 집단이 있는 게 아닌가 의심스럽네요.

 

감독이 불교신자이고 불교방송에서 인터뷰도 하셨다고 하고

신미스님이 한글창제의 중추적 인물이었다는 야사를 실제 역사적 사실인 것처럼 믿는 것 같긴 합니다만

 

그게 영화에서 심각한 사실의 왜곡을 발생시켰다거나 하는 게 아닌 이상

감독의 평소 생각이 어땠는지 가지고서 보지도 않은 영화를 까는 게 정당화될 건 아니라고 보네요.

영화는 영화 자체로 평가받아야지, 감독의 평소 신념같은 것들을 사상검증하는 자리가 아니죠.

 

종교적인 이유로 특정 세력이 조직적인 별점테러를 한다던가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이 있었던 소송 상대방 쪽에서 작정하고 별점테러 메크로를 돌린다던가

뭐 그런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WR
2019-07-24 15:48:49

네이버평점은 다르게 보셔야합니다. 

나랏말싸미 지금 관락객평점 9점대가넘지만 관락객수가 89명인데 그 욕많이 먹던 엄복동도 최신순으로보면 관람객 평점이 9점대는아니지만 상당히 높게 잡혀있습니다.

물론 나랏말싸미의 평을 들어보면 엄복동과 비교할만한 영화가 아니지만 네이버 관람객평점은 초반에는 높게 잡혀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별개로 내쉬님 말씀처럼 영화는 영화 자체로 평가받는다것에 동의하지만 제가 다른 댓글에도 썻듯이 감독의 인터뷰를보고 영화줄거리를 살펴보면 전 개인적으로 의도가 보이더라구요. 

 

 

5
2019-07-24 15:55:08

굳이 그것보단 국민들이 "역사 왜곡"이라는 것에 대해 상당히 민감한 것 같습니다.

 

군함도도 영화 자체의 완성도 문제도 있지만 역사 왜곡 논란에 시달리며 천만은 우스울 것 같은 포스에서 별로 흥행에 재미를 못 봤고...

 

자전차왕 엄복동은 영화 자체의 완성도도 부족해 애초에 흥행할 작품도 아니었지만, 자전거 도둑이기도 했던 엄복동 논란이 일며 역사 왜곡 운운 하면서 더 비판을 많이 받았죠.

 

근데 뭐 애초에 영화 자체가 잘 뽑히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군함도, 엄복동도 영화 자체가 더 괜찮았더라면 역사 왜곡 논란은 그렇게 심하게 거론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역사 고증에 충실했던 남한산성이 흥행에선 고전하는 등, 애초에 역사적 사실의 시비 문제는 아니기도 하죠. 명랑같은 영화도 크게 성공했구요.

 

종교적인 이유도 딱히 아닐 듯 합니다. 그렇게 종교적 색체가 강한 영화도 아닐테고요.

2
2019-07-24 15:29:23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메뉴(세종대왕)+최상품의 재료들(배우들)+굳이 넣을 필요없는 향신료 사용(스토리)으로 ng...
뭐 이런 느낌인가요?

1
2019-07-24 15:48:53

그것보단 감독이 애초에 " 이 향신료를 꼭 넣어서 요리를 만들어야 해! 이 향신료가 최고임을 알려야 해!"라고 목표를 잡은 다음,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메뉴로 최상품의 재료들을 사용해서 요리를 한 셈이겠죠.

WR
1
2019-07-24 15:55:18

대중들이 전통 김치찌개를 기대했는데 

갑자기 퓨전 나쵸,치즈,피망,피클 김치찌개가 더맛있다고 쉐프가 우기는...? 

물론 퓨전김치찌개도 재료는 최상이었지만요.. 

2019-07-25 00:18:34

불호가 없을 메뉴에 호불호를 스스로 깔아버렸군요.

1
2019-07-24 15:35:30

홍보할때부터 펙션 사극이라고 홍보하긴 했습니다

WR
2019-07-24 15:56:04

아쉽습니다 많이 

1
2019-07-24 15:45:13

영화관에서 일하다보니 첫날 관람객 들어오는 정도로 해당 영화의 흥행을 좀 예측하곤 하는데.... 망할 것 같습니다.... 7-8월 장사 잘돼야하는데.... 슬프네요. 다음주 개봉인 <엑시트>라도 기대해야하는건가....

WR
2019-07-24 15:56:46

엑시트 잘뽑혔으면 좋겠습니다.

봉오동 전투는 지금 상황에선 1000만 그냥 돌파할거같습니다. 영화만 제대로면 

2019-07-24 15:58:16

엑시트는 감독, 주연, 예고 뭐를 봐도 기대가 1도 안되긴 하던데 특이하게도 재난코미디 영화라 우리나라에서 먹힐것 같기도 하고 전 사자가 잘 될것 같습니다

1
2019-07-24 15:47:38

이러다가 원균명장설을 소재로도 영화 한 편 나오진 않을려나 걱정되네요.

Updated at 2019-07-24 16:31:52

원균명장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는 이미 있습니다. '불멸의 이순신'이 바로 그 작품입니다. 안티 사이트가 만들어지고 사학자들이 반대하면서 드라마 특성상 중간에 스토리가 바뀌긴 했습니다만 원작이나 등장인물 설정을 보면 원균명장설이 바탕이었습니다.

2019-07-24 15:58:30

그랬군요. 불멸의 이순신은 보질 못해서...

 

하긴 저도 예전에 원균명장설 처음 들었을 때는 그런가? 하고 혹하는 생각은 들더군요.

 

근데 뭐 아예 대놓고 그런 소재는 상업영화에는 어렵겠죠? 원균 후손들이 작정하고 투자하지 않는 이상은... 

2019-07-24 19:42:19

평택시에는 이미.. 읍읍

WR
2019-07-24 15:58:28

코미디 영화로 나오면 딱이겠네요 

1
2019-07-24 15:50:38

다큐나 교과서도 아니고
상업영화를 너무 진지하게 보시는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저걸보고 생각을 바꿀리도 만무하고
감독이 그 썰을 믿던 말던 그냥 재밌는 썰을 영화화한거죠...

WR
2019-07-24 16:00:18

극소수겠지만 생각을 바꾸는 사람도 존재를 하지않을까요 ..

지금 거의 퇴출되다싶이한 환빠들도 극소수지만 다른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죠. 

3
2019-07-24 16:05:08

의외로 그러신 분들 있습니다.
제가 대학다닐때 택시기사님과 한참 토론을 한적이 있는데 10여년도 더 지난 일이라 무슨드라마에 무슨 내용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퓨전사극의 내용을 그대로 믿고 계신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명성황후에 대한 이미지도 드라마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 보면 의외로 많다고 생각합니다.

1
2019-07-24 16:24:03

윗분 말씀대로 드라마, 뮤지컬 명성황후 때문에 아직까지도 민자영이 훌륭한 인물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그리 간단히 받아들일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2019-07-24 16:28:58

양녕대군, 수양대군, 광해군, 명성황후 등 영화, 드라마 등으로 대중들에게 왜곡된 이미지로 각인된 케이스는 많습니다.

2
2019-07-24 15:52:07

시사회 보고왔는데,
광해도 넘어갔는데, 이것도 뭐 판타지 사극쯤으로 봐야죠. 볼만은 한데, 광해보다는 못 한 느낌.

WR
2019-07-24 16:01:24

그래도 영화자체는 볼만한가보네요.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그런걸까요 ? 

2019-07-24 16:42:04

네 사도 정도는 되는 작품인거 같네요

4
2019-07-24 15:59:25

신미스님이 한글을 만들었다는 인터뷰는 뭘 믿고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WR
2019-07-24 16:01:54

확신을 가지고 있는거같아요. 

1
2019-07-24 16:21:16

누가 글복동 이라던데... 결국 ‘복동’인가보네요

WR
2019-07-24 18:09:32

한복동인줄...

1
Updated at 2019-07-24 16:35:02

이분이 만드신 사도는 고증을 잘 했다고 느꼈는데 이번거는 완전히 반대인가보네요.

WR
2019-07-24 18:09:53

사도는 괜찮았는데말이죠..

1
Updated at 2019-07-24 16:39:57

'역사 왜곡' 에 대한 남다른 아픔이 있는 우리나라이니 그 키워드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나의 가설*픽션'으로서 또 제시된 영화라면 상업영화로 중박은 노릴 수 있었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영화 개봉 전부터 오늘까지 (인터뷰 전문을 보지 않았지만 많이 거론되는 내용을 보아) 감독의 태도가 '가설*픽션'이 아닐 수 있음을 드러내 '역사 왜곡의 우려' 를 건들였다 봅니다. 

 

또 영화를 봐야 제대로 비판할 수 있음은 당연하지만, 이미 많은 구설수에 오른 만큼 영화를 봄으로써 관객수에 득이 되는 행동에 거부감이 드는 것도 지금 무관람 비판 사태에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도를 넘은 비난은 무조건 옳지 않겠구요.

 

사실 저조차도 좀 영화 보는 게 꺼려지더라구요. 전 설민석 선생님 등 대중에게 유명한 역사 전문가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 찾아봤는데 없더군요. 이다지 선생님의 왈도 있었지만, 그것도 지금 논란과 비판이 가속화 되는 듯 하구요.

 

1
2019-07-24 17:17:28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3250647

 

이다지님은 바로 철회한 모양입니다.

2019-07-24 17:20:56

바로 발 빼네요.

2019-07-24 17:25:36

음 해당 기사의 댓글 비판에 일리가 좀 있네요. 유명한 강사이니 만큼 공신력에 대해서 당연히 생각할 법한데, 너무 안일하지 않았냐는... 

 

사과문 전문이 아니라 인스타 찾아봤지만 비공개더군요. 기사만 봤을 때는 너무 쿨해서 또 물어뜯는 사람들이 많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발빠른 철회는 다행인 듯 싶네요.

WR
1
2019-07-24 18:11:02

맞습니다!
도넘는비난은 자제해야하지만
계속 걸린단말이죠..

2
2019-07-24 16:51:24

시사회 가서 봤는데 내용이 공감이 전혀 안되고 일단 재미가 너무 없어요. 배우빨로도 안 됩니다.

2019-07-24 16:59:38
2019-07-24 17:20:07

올해 본 영화 중 제일 재미없음.

1
2019-07-24 17:21:07

논란 알기 전 영화 소식 접했을 땐 보러 가야지 했다가 논란 확인 후 망설였다가

RealSlow 님 말씀에 그냥 접었네요 

WR
2019-07-24 18:11:21

재미가없으면 심각한데요..

1
2019-07-24 17:08:43

세종대왕 한글창제라는 역사를 감독 나름대로 재구성 하더라도 

뿌리깊은 나무처럼 했으면 문제없었을텐데

너무 택도없는 역사왜곡이 있었나보군요.

WR
2019-07-24 18:13:55

그냥 픽션으로 보면상관이없는데
감독이 불길에 필름을 뿌려버렸죠

2
2019-07-24 17:16:20

 게다가 스님창제설 갖고 책 썼던 원작자랑 분쟁도 겪었죠..

WR
2019-07-24 18:14:16

사연이 많았었네요..

1
2019-07-24 17:23:32

감독 인터뷰 보면 빼박이죠.

 

걸러야겠습니다.

WR
1
2019-07-24 18:14:43

저 좋은 배우진가지고 평타만쳤어도 좋았을텐데..

3
2019-07-24 19:33:42

실제 역사를 소재로 만들어놓고 픽션은 픽션으로 봐달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역사 소재를
가지고 새로운 내용을 만드는 건 좋은데 있는 역사적 사실 배경을 아예 바꾸는건 안되죠. 그건 왜곡이지 않겠습니까. 조선 초가 어떤 상황인데 스님이 국왕에게 호통치고 왕비가 왕에게 큰소리치고 그런답니까. 그리고 한글창제가 아예 미스터리인것도 아니고 해례본까지 있는 마당에 말도 안되는 영화찍어놓고 픽션으로 봐달라? 그 와중에 감독은 개인적으로 자긴 스님이 만든 설을 지지한다고 대놓고 했다죠?
내가 봤을때 그냥 꼰대가 지 멋대로 영화 만든걸로 밖엔 안보이네요. 별 이상한 인간이 별 이상한걸 만들었구나 싶어요

WR
2019-07-24 20:10:50

왕노릇 똑바로 하라는 대사였었죠..?
아무리 픽션으로 보려고해도, 감독이 인터뷰를 저리해버리면 볼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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