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 수록 하관이 발달하는 거 같아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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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11:09:04
전 남들이 보기엔 마른편에 속합니다. 개인적으로 멸치까지는 아니야 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래도 아직 사람들과 대화하면 '살 좀 더 찌우셔야겠어요' 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나날이 들어가는
뱃살이 먼저 뇌리속을 스치고 그 다음에 생각 나는 게 턱입니다.
얼마전 금기를 깨고 잘 봉인해놔던 싸이월드에 들어가 20대 초반의 사진들을 꺼냈습니다
어려보이고 풋풋한 사진들을 쭉 보고 현재 제 얼굴을 보고있자니...
피부의 노화야 어쩔 수 없지만 신기하게도 20대 이후로 턱을 주변으로 하관이 더 커지는 거 같네요
베일 거 같은 턱선. 순정만화 얼굴형 이란 소리도 가끔 듣다가 점점 각져가는 턱을 보니 심난하네요
뱃살이나 다른 부분은 관리하면 조정을 할 수 있을테지만 턱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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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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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맞으세요 전 운동하느라 맞다가포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