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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무혐의 - 슈피겔 이미지 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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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14:50:08

오늘 호날두 무죄도 아닌 무혐의 기사가 떴네요
오피셜로 무혐의라 기서조차 안한다고 합니다
독일 정론지로 지성인들의 사랑을 받고, 팩트체크 인원만 100명가까이 된다는 언론인 슈피겔은 축구팬들에겐 완전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졌네요
이번 호날두 사건에서도 그렇고 라모스 약물이라고 몰아가더니 세계반도핑기구에서 아니라고 반박했구요
게다가 이전에 슈피겔 스타기자가 팩트체크 인원들을 속이고 기사를 쓴 것이 밝혀지면서 더욱 논란도 되었구요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조롱하면서 중국은 찬양하던 그런 언론...
뭐 가짜뉴스에 사람 뭐되게 만드는 언론이 지금껏 찬양받았다니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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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7-23 15:03:27

저는 메시 팬이고, 호날두는 무관심한 사람인데 (어릴 땐 안티였지만 대학교 들어오고선 축구 관심이 쭉 떨어져서 요즘은 아예 그냥 무관심한..)

솔직히 이 사건 터졌을 때 어지간한 축구 사이트나 네이버 등 거대 포탈 사이트는 좀 미X 거 같았습니다.

뭐 호날두가 실제로 강간을 했다고 해서 메시한테 뭐 콩고물이 떨어지는게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메시 팬들이 ‘결론 나기도 전에’ 죽어라 호날두 까면서 ‘강간했었기를 바라는지’도 모르겠고.
무죄추정을 울부짖던 사이트들에서 왜 그렇게 쉽게 쉽게 이상한 별명 붙여가며 놀려대는 지도 모르겠고.

막말로 호날두가 정말 만약 강간했다고 했을 때 ‘자기들한테 콩고물이라도 떨어지는’ 사람들이면 그렇게 열광하고 길길이 날뛰어도 이해를 하는데..
호날두 유/무죄 여부와 별개로 하등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팩트 나오기 전부터’ 그러는건 좀 이해가 안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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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15:08:44

비단 스포츠 스타 뿐만이 아니라 스타는 씹고 뜯고 맛봐도 되고

그걸로 돈 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요.

 

'욕받이'로 쓰이곤 하는 것 같습니다.

2019-07-23 15:16:03

말씀하신 점도 공감합니다!

스타들이야 사실 그런걸로 돈 번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근데 강간이란 문제는 정말 사회적으로 너무 심각한 중범죄 수준이라 ‘아무리 그렇게 돈을 번다고 해도’ 중립 기어 박고 확실하게 넘어가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해서 이전에 보이던 축구팬들의 행태가 아쉬운 거 같습니다..

그라운드 위의 기행이나 잘못된 언플 등을 두고 팬들끼리 물고 뜯고 하는건 충분히 이해가는데..
무려 논쟁의 쟁점, 문제가 결국 ‘강간’이었다보니..

WR
Updated at 2019-07-23 15:30:16

무죄추정 원칙인데 페미니스트들을 혐오하는, 남성들이 대부분인 스포츠란에서 페미니스트들의 의견을 옹호하는 거 보고 많이 놀랐어요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라는 jtbc와 페미를 까던사람들도 선택적 비난하는거 보고 뭐가다른가 싶었어요
한국이었으면 호날두도 못나왔겠죠 야구계 박동원 조상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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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15:34:02

작금의 우리나라 현실에 호날두가 있었다면, 유죄 판결 났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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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16:52:14

실제가 어땠건 절대로 혐의가 있다고 결론날거라곤 생각들지 않더군요.

 혐의가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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