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 모바일을 하면서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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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14:05:07
요즘 너무 즐겁게 하고있는 게임입니다.
성인된후로 게임을 전혀 하지 않던 제가
틈틈이 과금까지 하게 만들 정도로
캐릭터 하나하나, 게임 구성, 장비의 매력까지
추억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는 이런 즐거움을 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정도네요.
각 시리즈의 캐릭터에 제대로 생명력을 불어넣은 각종 요소들은
과금 유도라고 치부하기엔 지적이고 성의가 있어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창세기전이 이렇게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겁니다.
캐릭터, 스킬, 장비등의 매력이 랑그릿사에 밀린다는 생각도 안들구요.
(오히려 더 매력있다고 봅니다.)
어이없는 행보로 그 모든 소중한 유산을 다 날려먹었네요.
파트2의 억지스러운 결말로 속편도 어려워졌구요.
있는것만 잘 다듬어도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데 말이죠.
두 게임의 흥망을 보면 아이디어와 기획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네요.
랑그릿사도 그 이전의 망작들을 거치며 이런 결과로 다가왔으니..
아수라를 들고 있는 철가면을 플레이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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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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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그릿사 너무 재미있어서 지웠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시작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