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4 겜 추천요청글이 뜨면

세키로는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손 맛이 장난아니에요 프롬소프트웨어 작품들

고통을 같이 분담하자는 개그글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입문은 스포츠가 좋죠

자매품으로 NBA 응원팀 추천에 뉴욕닉스..

개그글도 써주고 진짜로 추천한다는 게임도 말해주면 좋겠지만 개그글이라고 어려운 게임만 추천하고 가면 재미도 없을뿐더러 뭐지? 생각이 들긴합니다.

대부분 농담반 진담반이시겠죠

굉장히 어렵고 힘든게임 (O)

잘만들어진 재밌는 게임 (O)

물론 초보에게 추천할 게임은 아닙니다

하지만 뭔가 강력한 성취감을 이루고 싶은 도전욕구가 충만한 분에게 추천합니다

소울류 겜들이 하도 난이도 높다고 정평이 나서 플스 입문자 분들도 어느정도는 알고 계실꺼에요

게다가 그런 글이 올라오면 바로 그 대댓글로 사탄 소환되거나 양파군 나와서 작성자분들도 짐작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속는 사람 없이 속이는 사람만 있는 게 이 바닥 습성이라 봅니다 

제가 왠만하면 욕 안하는데 소울류 하다가 진짜 쌍욕이 삼천배 나왔다는

갓오브워도 어려운 저는.... 소울류는 상상도 안해봤습니다.

친구가 다크소울 깨면 10만원 준다기에 시도했었네요. 초반 듀토리얼인 군다 잡는데만 3시간 걸릴정도로 재능이 없었지만 도전의식이 강한편이라 다깨고 돈받았네요.

처음에는 친구한테 보란듯이 깨주마! 라고 시작했지만 어느새 두번 클리어하고 컨셉까지 정하고있는 저를 발견했네요.

다크소울 추천은 고통받아봐라! 의미보단 초반 고통은 크지만 대신 성취감은 훨씬 좋고 다크한 분위기도 매력적이기에 추천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플스4 게임 추천해달라고하면 다크소울을 항상 추천하는데 악의는 전혀 없습니다.

YOU DIED

근데 세키로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세키로로 소울류 처음 입문했는데

생각보다 인터페이스도 친절하고 가이드도 잘 되있어서 쉽게 적응했었네요

물론 초반에는 짜증 좀 많이 났었는데 좀 익숙해지니까 속된말로 손맛 쩝니다. 

농담반 진담반인거 같아요! 저도 첫 입문을 블러드 본으로 했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을 정도입니당...ㅎㅎ 매우 어렵지만, 동시에 정말 재밌고 추천하고픈 작품이기도 하지요!(특히 블러드본은 플4독점이라서 꼭 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농담반 진담반으로 추천 다 하셨겠지만

소울류는 그 뭐랄까.. 초반 특정구간만 정말 인내로 버티면 그 후로는 퀘감과 스릴이 장난 아니긴해요.

전 다크소울은 안하고 세키로랑 블본은 정말 열심히했는데

블본같은 경우에는 개스코인 신부,

세키로는 쵸할매인가 이것만 정말 고생하고, 그 다음부터는 뭐 죽는구나 하고 넘기면서 계속 트라이했습니다.

인내심이랑 도전정신만 좀 있으면 또 이만큼 파고들 겜이 없거든요 

 소울류도 공략보면서 하면 그래도 엄청난 스트레스까지는 아니라서 개인적으로는 공략을 보면서라도 하시면 재밌을거란 생각은 합니다

어차피 공략대로 되는 게임은 아닌지라 보면서 해도 소울류의 재미는 완전히 사라지진 않는데다가 보통 스트레스 받는게 일반 쫄들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우르르 나타나서 다시 해야되는 순간이 많아지면서부터인데 공략을 보면서 하면 확실히 잡몹 구간에서 낙오되는 일은 확 줄어들거든요 (숏컷 아는건 덤) 

개인적으론 공략을 보면서 해도 방어위주보단 패링이나 회피위주로 해야되는 블본은 가장 최후방으로 두고 부적과 아이템빨로 극복 가능한 인왕과 대방패 위주의 플레이하면 초보도 생존률이 확 높아지는 다크소울3, 그리고 역시 막기위주의 플레이와 업글 요소가 있는 세키로는 공략을 보면서라도 한 번쯤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잘보고 피하면 쉽습니다

제가 어제 플스겜 추천해달라고 글 썼는데, 딱 말씀하신 겜들 추천 해주시길래... 첨엔 그러려니 하다가 나중엔 너무 많이 그런식으로 장난치니 썩 유쾌하진 않았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