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내립니다.

어쩔수없지요...특히 정치는 사람과 떼어서 생각하기 힘드니까요

일본 국민들이 아베를 뽑고 꾸준히 지지하고 있는것 아닌가요?

일본을 최근 몇년간 가보지 못해서 실제 분위기는 잘 모르겠지만, 매니아 글만 읽어봐도 혐한 책들과 미디어들이 난무한다고 들었습니다. 또 일본 정치인들도 일본인들이 꾸준히 계속 뽑아 주고 있는데 솔직히 좋게 보기 힘드네요.

이런식으로 자정력을 잃어가는 것 역시 슬프네요. 아무래도 떠날때 됬나봅니다...

원래 혐한서적이 서점에 있고 베스트셀러 아닌가요

왜 매니아의 글이나 댓글을 돌아보자고 하는 글에 일본에 못다한 욕만 더 달리는지 모르겠군요.

독재국가가 아닌한 

그 나라 정치권력은 그 나라 국민들을 대표하는 것이고

일본 내에서 오랜기간 아베와 자민당을 지지하고 있는것도 일본국민들인데

우리가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

정말 아베만 문제고.. 일본 국민들은 무관하다? 라고 할수 있는건지...

우리나라처럼 여야가 치열하게 뒤바뀌고 정치적으로 

견제가 되는 나라면 또 모를까..

일본은 그것도 아니잖아요.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보통사람들은 제대로 알지 못하고 분위기에 휩쓸려 아무 정보나 믿고 아무렇게나 감정표현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 휩쓸리는 것도 잘못이라면 잘못인데, 그들을 욕하기보다 그들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사람들이 더 나쁜 사람들일텐데 말이죠. 

역시나 일본에 대해서도 정치관련글이라고 봐야될까요 

아베와 정치인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국민들에게 할말을 선만 지키면 할수있는 말들이라 생각했는데 어렵네요

전 오히려 이런 글이나 글쓴 분께서 댓글 단 떠날 때 되었나 봅니다 같은 표현이 더 아쉽습니다.

분위기상 좋은 얘기가 안나올만한 시기라는것도 서로 좀 이해를 해야죠.

그리고 '매니아'가 일반 국민들에게 감정을 퍼뜨린다고 할만큼 공통의 의견이 있었나요?

저는 다른 사이트에 비해 일반 국민에 악감정을 드러내는 회원이 많다고 느끼질 못했네요.

또, 자정력이란건 통상 일이 발생한 후 천천히 일어납니다.

벌써 자정력을 잃어가네 뭐하네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매니아 커뮤니티를 오랜기간 해오면서 알게된 것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1) 매니아도 자정력을 잃었네요.

-> 본인이 잃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십수년전부터 나왔던 얘기입니다만 현재도 매니아는 멀쩡합니다.

2) 아무래도 떠날 때가 됐나봅니다. or 매니아에게 작별을 고하려 합니다.

-> 혼자 떠나시면 됩니다. 남들한테 말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말을 남길 때 좋은 얘기 듣는 회원은 그동안 다수의 타회원들에게 생산적인 컨텐츠를 전달하거나 긍정적인 활동을 많이한 회원들이 기분좋게 굿바이인사글 올릴 때 뿐이었습니다.

게다가 가입 2년도 안된분이 자정력으로 운 띄우면서 매니아는 원래 이랬는데 이렇게 변해버렸구나 식으로 말씀하시면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까요. 매니아 회원들 어떻다 판단내리고, 매니아 사이트 현재 이렇다 판단내리고, 떠나야 할 만한 사이트가 됐다 이런식의 말씀을 하시면 사이트에 애정 가지고 계신분들 입장에서 당연히 고깝게 들리겠죠.

글까지는 그냥 넘어가는데 글쓴분의 댓글때문에 오히려 기분이 상하네요.

일본여행후기글에 달린 '일본여행 올리는 건 좀 아니지 않냐'는 댓글이 80%의 찬성으로 삭제되었고 그 댓글을 비판하는 댓글에 추천이 수두룩하게 달려 있습니다.

매니아보다 더 자정력있고 자제하는 사이트가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 사이트가 있다면 저도 활동 좀 해보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애초에 일본의 오랜세월 우리나라를 찍어누르고 또한 근래의 만행들을 행한 지도자를 뽑은것도 그들이요, 뽑았지않았다한들 무지하리만큼 정치나 지도자에 무관심하며 알아서 놔둔 상당수의 일본국민들이 과연 무관합니까?
반대로 지도자들이 문제지 국민들은뭔죄냐라는말이 더 이해안되네요 애초에 인과율이고 무관하지않습니다
그리고 그나마 이문제에있어서 압도적으로 그나마 중립적인곳이 매니아입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분들.
무지하고 눈치없는 나머지 화를 돋구네요.
다저녁에 설쳐서 죄송합니다. 가라앉히시고 편안한 하루 마무리하시길바래요.

음... 어떤 말씀 하고싶으신지 알거같은데 제가 여태 봐온 느낌으로 보자면 한국사람들 그렇게 분별없지 않다고 생각해요. 일본의 일부가 됐든 전부가 됐든 사람 면면이 다른 생각을 가졌다는거 구분하시지만 지금 사태로 보아서는 혐일로 대응하자는게 아니라 우리가 그간 가진 울분이 얼만큼의 슬픔이며 고통이고 같은 민족으로써 미안함인지 표출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나라 근간은 일본의 강제점령에서 스스로 독립하고 그를 이루기위해 순국하신 분들에게 있다고 생각하며 그 역사적 일어난 사건에서는 한치도 물러설 수 없다는 의견이고 대다수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실줄 압니다.
일본에 자주 가며 그쪽 경제를 살려주던 저는 늘 죄송한 마음이 항상 있었던 와중에 일본의 ‘혐한’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저는 우리나라는 침략과 전쟁의 역사속에 항상 넘어지고 회복한 반면에 무리없이 커온 일본이 유지해온 그 나라를 밟을때 복잡함과 미안함 나의 위치 등을 생각하며 그저 조용히 동참하고 있습니다만 그들이 내가 조용히 대처한다고 해서 그걸 알아줄지는 모를일이기에 더 목소리를 높이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고 봐요.
저희 엄마는 일본여행 다녀온 제가 일본제품 사오면 쳐다도 안보시는데 그런모습 볼때 내가 지금 편하게 누리는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었는데 이참에 방아쇠를 당긴것 같아요.

뭐... 일본 관련해서 비이성적으로 사고하는 분들... 

생각보다 꽤 있습니다... 

여기서도 말도 안되는 얘기하는 분들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이 그렇게 말도 안되는 얘기한다고 매니아의 대세가 되지 않죠..

그런 말들이 아쉬운 것은 이해합니다.. 

생각하기에 과하다 싶은 코멘트가 있다면 원작성자에게 직접 표현해 주시는 것이 베스트 아닐까요 다수도 아닌 아주 일부 과격한 표현을 일삼는 회원들을 언급하시면서 사이트 자정능력이 떨어져 간다고 하시면 개인적으로는 성급한 일반화로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해서 사이트 떠나야겠다는 표현은 좀 많이 아쉽게 느껴지네요

암만 찾아봐도 댓글에 원숭이 운운한 표현은 없네요 그 표현한 당사자한테 쪽지를 날리든 해당 글에 댓글을 달든하세요 그리고 매니아 잘 즐기고 유용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아쉬우면 걍 조용히 혼자 떠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