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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은 아까운 아티스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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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17:06:42

정준영 카톡방 사건 때문에 역시나 이미지 데미지가 커졌고 로이킴도 사실상 복귀 여부가 불투명해졌죠.

전 정준영은 원래 취향상 정말 안좋아했었습니다. 음악성도 좋은지 잘 모르겠고, 절대 방송에서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스타일인 반면, 로이킴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아티스트 같아요.

부유한 집안, 명석한 두뇌로 조지타운 졸업 등의 배경 때문이 아니라 순수 음악적인 능력 때문입니다. 봄봄봄은 물론 표절시비에 걸리기도 했었지만, 전 로이킴 노래중에 “그때 헤어지면 돼” 노래를 가장 좋아합니다. 자작곡이죠 아마?

자우림과 함께한 비긴어게인에서 로이킴의 버스킹은 슈스케 보다 더 실력적으로 업그레이드 했음을 보여주기도 했었죠.

수려한 외모, 듣기 좋은 음색. 로이킴이 물론 잘못한건 맞지만, 그래도 그때 헤어지면 돼와 같은 통기타와 어우러진 발라드는 계속해서 듣고 싶긴 하네요.

여러분들은 로이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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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8
2019-07-22 17:08:41

본의 아닌 일로 아티스트의 수명이 짧아지면 저는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로이킴은 아깝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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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17:09:03

'아깝다'는 표현의 의미에 대해서 저와는 용법이 다르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아깝다는 건 뭔가 그 사람의 본질과 관계없는 이유로 예술활동을 못했을때 드는 느낌이구요 

(가령 요절이나 생계유지 등등)

로이킴은 그 사상이 썩어문드러진 친구같은데 그런 친구의 목소리를 못듣게 되어도

아깝다거나 안타까운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2019-07-22 17:09:09

로이킴의 노래는 좋습니다. 

2019-07-22 17:10:08

완전히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옛날에 봤던 영화 러덜리스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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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17:10:57

또 다른 재능 있는 가수들로 그 자리는 채워질걸로 봅니다. 압도적이고 대체불가 재능이라면 또 모르겠지만요. 됨됨이가 그릇된 공인은 안보고싶습니다.

2019-07-22 17:11:24

좋아했는데 사건 터지니까 안 듣네요
김광석이 다시 온줄 알았는데

2019-07-22 17:12:20

권력은 공백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듯이

윗분 말대로 그 자리도 다른 재능있는 아티스트가 또 채우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019-07-22 17:12:34

말씀하신 봄봄봄 그 사건때 갑자기 공동작곡가가 튀어나온 이후로 믿음이 안가네요

9
2019-07-22 17:13:14

개인의 취향차이 이긴하지만...

저는 로이킴 처음 볼때부터 썩 좋지 않았었습니다.

노래도 잘하는지 모르겠고, 외모도 그렇게 잘난지 모르겠는데 과하게 뜬다는 느낌이었습니다.


2019-07-22 17:13:57

음악성은 좋아했는데 이제는 안듣게 되네요...

2019-07-22 17:14:30

 진짜 좋아하던 음색이고 가수였는데 그 일이 터지고 난 후에 듣지 않네요.

 

듣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보통 사건이 아니기에 의도적으로 안듣고 있습니다.

14
2019-07-22 17:14:54

역시 개개인마다 다 다르네요.

저는 처음 볼 때부터 이미지가 비호감이고 내공에 비해 스스로 더 높은 수준으로 착각하는게 못미더웠는데

이전 표절사건부터해서 몇몇건들의 대처를 보고 역시 그런수준의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준영 카톡방 사건에서 로이킴 이름이 나왔을때는 그냥 그럴만한 사람이지 라고밖에 못 느꼈어요.

2
2019-07-22 17:20:08

정준영, 로이킴.. 그냥 연예인으로써 똑같은 느낌이고 둘다 싫습니다. 당연 안타까운 느낌도 없죠.

2019-07-22 17:21:14

로이킴 '그때 헤어지면 돼'

정준영 '이별 10분 전'

은 참 좋아요...

4
Updated at 2019-07-22 17:26:57

아티스트인 척을 했던거라 봅니다.
대중들 앞에선 사랑 노래, 이별 노래로 감성팔이 하다가, 뒤에선 쓰레기 짓 하고 있던게 드러난거죠. 저도 노래들 좋다 생각했었는데 이젠 노래들 다시 들어도 가짜 같네요.

2019-07-22 17:27:22

윤건과 함께한 봄날이 너무 좋아서 한번씩 들었는데, 이젠 생각조차 안나네요.

1
2019-07-22 17:27:46

자꾸 표절시비 걸리는것도 표절을 꼭 했다기보다는
사람들이 잘 사용하는 머니코드 유행코드를 넘 그냥 그대로 넘 쉽게 자주 써먹어 벌어진걸로 보여
자작곡 음악성에도 의문을 가지게 되고
그래서 멀어지게 되더군요.

2019-07-22 17:27:52

감성으로 8할은 먹고가는 가수였는데...아쉬울 것이 있나요? 음성을 들으면 사건이 자동 연상 될텐데..

2019-07-22 17:31:31

내가 돈이랑 시간들여서 저런 사람의 노래를....

감성적으로 받아 들이기 힘듭니다.

어차피 음악적 재능있는 사람은 또 나오겠죠.


2019-07-22 17:44:16

음악적 역량이 아주 뛰어나다기보다는 감성이나 이미지로 밀어부치는 스타일이었죠. 저는 이수도 싫어합니다만 실력이 실력인지라 그것만으로도 계속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로이킴은 그냥 부자짖 훈남 도련님으로 여성들에게 어필한게 컸다 봅니다. 이렇게 된 마당에 아쉬울거 없죠. 표절문제만 봐도 뭐 그렇구요.

2019-07-22 17:49:08

재능이라고 하기엔... 차포 다 날려버리고 음악만 본다면

개인적으로 김광석님 따라하기 정도 였다고 봅니다.

2
2019-07-22 17:56:16

아티스트라기엔 결과물이 없죠

2019-07-22 18:11:22

20대후반만 되도 두어번 놀다보면 합이 맞는지 알죠. 뭐 주도적이지는 않더라도 더러운 짓을 지속적으로 하는 거 보면 같은 부류로 보입니다

4
Updated at 2019-07-22 18:14:33

잘못했으면 처벌 받으면 되는 것이고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계속 찾아 들으면 되는 것이죠. 찾는 분들이 있으면 로이킴도 계속 음악 하면 되고요. 개인적으로 이경영은 집행유예 받은 건인데도 별말 없이 영화 나오는데 이수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기소유예임에도 아직도 어디 나온다고 할때마다 논란되는것을 보면서 기준을 잘 모르겠습니다. 둘다 1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말이죠.

2019-07-23 12:56:02

이수는 죄질이 안좋죠. 미성년자 성매매라 인식이 좋길 바라는게 잘못이라 봅니다. 다 같은 집유가 아니라 봅니다.

Updated at 2019-07-23 13:13:36

이경영도 같은 죄목으로 알고 있습니다. 형이 세다는건 일반적으로 죄질도 더 안 좋다고 생각되고요.

1
2019-07-22 18:13:26

정준영도 마찬가지 그런 노래를 별로 안좋아해서...
두가지 이유로 별로 안타깝지 않습니다

1
2019-07-22 18:45:12

그냥 거품이 요란하게도 터지는구나 생각밖엔 안들더군요

2019-07-22 18:55:34

아티스트가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듣기 좋았던 곡을 더이상 좋게 들을 수 없는 것은 아깝습니다.

말씀하신 '그때 헤어지면 돼', 비긴어게인에서 부른 '봄날',

그리고 빅뱅이 부른 수많은 곡들.......

 

이럴거면 좋은 노래를 남기지나 말지...

2019-07-22 19: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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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19:37:19

끼리끼리 논다 아닐까요? 음악을 논하기 이전에 인성부터가 있어야한다 생각됩니다.

2019-07-22 19:42:51

저는 대체할 가수가 없다생각하는데 댓글들은 많이 다르네요

2019-07-22 19:43:47

...어쨌든 전 '그때 헤어지면 돼'는 명곡이고 정말 아름다운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그 생각만은 결코 바꿀 생각 없습니다. 

2019-07-22 19:45:52

자작곡이라고 해도 어디까지가 자작인지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

2019-07-22 19:51:46

목소리는 좋은데 작업물들은 크게 인상적이지 않아 딱히 끌리지는 않았습니다. 비긴어게인에서도 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꺼 커버곡이 대부분이었고

2019-07-22 20:30:38

죄질이나 사상이 썩어 문드러진 사람인 것 같아 손절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노래가 좋다고 계속 듣겠다는 건 결국 범죄자에게 좋은 일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019-07-22 20:31:57

언젠가부터 아티스트라는 호칭을 아이돌 소속사에서 의도적으로 사용하는것 같은데 너무 남발되고 있습니다. 극상업주의를 추구하는 아티스트들. 소속사에서 시키는대로 훈련받은대로 남녀가릴것없이 예술보단 이쁜외모를 추앙하는 영혼없는 아이들을 그럴듯해보이게 만들려는 의도겠죠.
로이킴은 먼지가되어 딱 그때 방향을 잘 잡았어야했다고 봅니다.
그냥 배부름을 감당 못하고 놀고 즐기는 치기어린 아이로 갈 줄 몰랐어요. 아티스트라는 호칭이 더 아깝다는 생각입니다.

2019-07-22 20:41:55

그때 헤어지면 돼.. 노래 참 좋았는데.. 위로도 많이 받았구요 목소리도 좋다 생각했는데 어쩌다 사람이...

2019-07-22 20:50:12

어쩌면 통기타를 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하는 사람 한 명이 사라지는 게 안타까우신 거 아닌지..

2019-07-22 21:31:12

이분은 프리톡에 쓰신 대부분의 글에 피드백이 없으시네요.

WR
2019-07-26 20:29:06

매냐 가입한지 10년정도 된 거 같고 그래도 최대한 제 글에 답변 달았습니다. 글 쓰고 시간상 답변 바로바로 못달수도 있죠...

2019-07-23 04:45:24

저도 좋아했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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