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라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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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22:21:33
요즘 제가 인터넷으로 tv프로그램 찾아보면서 하는 말이 "아 볼게 없다."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차이나는 클라스'같은 두고두고 보는 정보제공 프로그램도 있고 '유퀴즈온더블럭'같이 소소하게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빵빵 터지고 배가 아플정도의 웃음은 요 몇년간 없었던 듯 합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웃다가 지쳐서 쓰려졌던 시기가 5-6년전이었더라고요.
물론 제 역대 최고의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무한도전의 전성기가 그때이기도 하지만 그 시기가 제 마음이 가장 여유있던 때였어요.
백수이기도 해서 취업걱정에 미래에 대한 걱정이 있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자유로웠던 시기라서 방송을 온전히 볼 수 있었죠.
직장이란건 금전의 기쁨을 주지만 어쩔 수 없는 스트레스는 여유를 없애는 요인이 되어버린다..
이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이상 뻘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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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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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뭉쳐야 찬다 보면서 배꼽 잡습니다. 정주행 추천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