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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라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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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22:21:33
요즘 제가 인터넷으로 tv프로그램 찾아보면서 하는 말이 "아 볼게 없다."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차이나는 클라스'같은 두고두고 보는 정보제공 프로그램도 있고 '유퀴즈온더블럭'같이 소소하게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빵빵 터지고 배가 아플정도의 웃음은 요 몇년간 없었던 듯 합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웃다가 지쳐서 쓰려졌던 시기가 5-6년전이었더라고요.
물론 제 역대 최고의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무한도전의 전성기가 그때이기도 하지만 그 시기가 제 마음이 가장 여유있던 때였어요.
백수이기도 해서 취업걱정에 미래에 대한 걱정이 있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자유로웠던 시기라서 방송을 온전히 볼 수 있었죠.

 직장이란건 금전의 기쁨을 주지만 어쩔 수 없는 스트레스는 여유를 없애는 요인이 되어버린다..

이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이상 뻘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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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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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20 22:28:01

전 요즘 뭉쳐야 찬다 보면서 배꼽 잡습니다. 정주행 추천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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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20 22:33:39

30대 이상이 되면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보다 백수가 됐을 때 받는 경제적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들 힘들지만 감내하고 살아가는 거겠죠 이쪽이나 저쪽이나 인생 참 팍팍하네요

1
2019-07-20 22:48:26

저도 웃을일도 없고 재밌는 일도 없네요.
게임도 재미없고.
예능도 재미있는데 웃음은 안나오는 정도..

1
2019-07-20 22:50:03

유튜브도 재미없고 넷플릭스도 재미없고
제일 최근에는 미추리를 그나마 재밌게봤네요

1
2019-07-20 22:51:57

에고..
저도 그런 경우가 있었어서
남 일 같지 않네요....

좀 좋은 일이 생겨서 잘 넘어가시길..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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