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보셨나요?

저는 원래4d를 한번도 안봤던 사람이라 비교는 안되겠지만 2d로 봐도 너무 재밌었습니다.

국내 4DX 신기록을 세운 작품입니다. 단 한 작품만 4DX로 봐야 한다면 알라딘을 고르라는 뜻이지요.

개인적으로 영화에 별로 불평불만 안하는 스타일인데,

전개가 너무 어이가 없던 수준이라.. 영화 자체는 좀 많이 별로였습니다.

남자 주인공도 별로였고.. 

저는 윌스미스와 나오미스콧 때문에 영화 본 거 같네요.

여주인공이 너무 이쁩니다.. 

4D 갠적으로는 비추인 게, 아무때나 아무렇게나 들썩거려서 영화에 집중도 안 되고 나중엔 멀미까지 느껴졌어요.

드래곤 길들이기 같은 작품은 용이 날아다닐 때 적재적소에 의자를 움직여서 거의 롤러코스터 타는 수준의 카타르시스를 느꼈었는데...

알라딘은 별 씨잘데기 없는 상황에도 그러니까 짜증만 나더라고요. 덜컹거리는 소리 때문에 노래에 집중도 안 되고요.

갠적으로는 4D는 비추합니다. 특히나 연세 많으신 분들한테는.

스피치리스말고 윌스미스가 부르는 노래에도 빠지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