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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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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00:01:27

https://youtu.be/dzYYQJJDA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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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
2019-07-20 00:23:45

보다가 같이 울었어요ㅜㅜ

3
Updated at 2019-07-20 00:47:32

씨름 선수시절 강호동씨를 보면 성공하고 싶어하는 야망있는 젊은이의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거침없는 인터뷰와 경기 스타일로 고스란히 드러났죠.

 

그렇게 자신의 야망을 위해 노력하고 성공했고

인지도는 대한민국 탑클래스 연예인이 되었는데...

 

저 장면이 연출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전체를 봐서도 손에 꼽히는 완력도

대한민국 전체에서 탑클래스의 예능인도

병마와 싸우던 수십년 팬의 진심앞에서는

 

야망을 쫓던 젊은이도

성공한 연예인도

힘센 장사도

아닌 

그냥 '한 사람' 인것 같네요.

 

저도 나이가 들면 들수록 느끼는 거지만

돈도 권력도 성공도 그 의미를 부여 받을때 인생도 의미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사업가 중에 수천억 자산을 가지신 분이 있는데

그 분 만큼 외톨이도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 프로를 보진 않지만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하는 영상이네요. 

 

 

1
Updated at 2019-07-20 01:16:57

한창 인기있을때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연예인이었는데. 

나이가 먹은탓인지 요즘들어 강호동씨를 보면 친근한 느낌이들어요. 

tv스타들에게서 흔히 느껴지는 거리감이 많이 없어졌어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3
2019-07-20 01:37:02

팬들 음식값 대신 내준 건 예전에도 몇번 있었던 얘기입니다. 

도대체 저 동영상 어디에 연예인 걱정 비스무리한 부분이라도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3
2019-07-20 01:41:09

그냥 본인이 힘들때 힘이 되어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듣고 강호동이 감동받은 내용 아닌가요? 저분이 강호동씨 걱정하는건 나오지도 않았는데 연예인걱정이란말을 그렇게 반복적으로 쓰는것은 그냥 비꼬기로 보입니다. 왜이리 부정적으로 보시는지요.

1
Updated at 2019-07-20 02:16:34

저도 감동적으로 봤습니다만 저분이 저렇게 느끼셨다는데 그걸 또 저분이 잘못됐다고 기어이 지적해야 직성이 풀리는 태도 이것도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그냥 보고 넘어가도 될텐데요 저런 감상을 남겼다고 저분이 저렇게 혼나야됩니까

1
2019-07-20 07:45:59

본인 댓글도 남들은 똑같이 생각할수 있어요
지적 할수도 있는 부분이고 댓글로 당사자가 비꼬는 의도가 있다고 하시는데 댓글 쓴분은 날서는 글을 남기셔야 하는지요..

2019-07-20 02:04:07

네 비꼬는 의도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평소에 너희들 감동 좀 먹어라식의 예능연출방식이 좀 별로라 느끼던차라 좀 과하게 베베 꼬인 표현을한것 같습니다.
불편하셨을것 같아 죄송합니다

2
2019-07-20 02:46:52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죠 뭐..

2
2019-07-20 01:47:33

감정이입되네요. 자길보고 누군가가 저렇게 힘을얻었다는것에 감동받았지않나 싶네요.

8
Updated at 2019-07-20 02:32:22

사람은 누구나 힘듭니다 특히 강호동 같이 한때 최고의 자리에서 지금은 그래도 조금은 내려온 사람이라면 그만큼 많은 고생과 고민을 했겠지요 단지 표현하지 않았을뿐 강호동을 보면 참 사람을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란 느낌을 받습니다 나는 사람이 좋아서 사람들을 웃게 하고 싶어 이직업을 선택했는데 그가 겪어온 과정은 누구나 그러하듯 순탄하지많은 않았지요 영원한 해피엔딩은 없으니까요 자기를 좋아해준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감사한 마음을 더 제대로 전하고자 강식당을 열었지만 열심히 노력했지만 마음먹은만큼 일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역시나 엄청 속앓이 했을겁니다 그런데 이런 부족한 자신을 알아주고 자신으로 인해 고통스런 병마에서 진심으로 큰 위로를 받았다는 팬을 만난겁니다 그 팬을 향한 마음도 마음이겠지만 강호동이 말하지 못했으나 가장 필요했던 위로를 그 팬이 준것입니다 너는 틀리지 않았어 부족하지만 니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저기 있잖아 넌 잘하고 있는거야라고 말 없는 위로를 받은 겁니다 그래서 울컥하게 되고 갑자기 눈물이 나는 겁니다 자신이 꽁꽁 숨기고 누르고 있던 모든 감정이 나도 모르게 울컥하고 나오는 겁니다 팬에 대한 고마운 마음 그동안 숨겨온 고생했던 부분들 자기도 모르게 자신에게 주는 위로 등등 그렇기 때문에 그 팬에게 한끼 식사를 방송을 떠나 대접하고 싶은겁니다 고맙습니다 당신덕에 오히려 제가 위로를 받았습니다라고 그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거지요 오늘방송에서 강호동은 보통사람 강호동이 가장 필요했던 위로를 받은 것 뿐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카메라에 담긴 것 뿐입니다 물론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서 과도한 연출이였다고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강호동이 지나온 삶과 강식당에서 그가 쭉 유독 누구보다 스스로 고생한 장면들을 살펴보면 오늘의 행동은 너무나도 자연스럽습니다 연예인도 결국은 사람입니다   

Updated at 2019-07-20 03:25:49

아까 본방 볼때 한번 울고 이짧은 영상에 또 눈물나오네요...
연출든 아니든 내 감정은 솔직한거니까요..
그래도 너무 쉽게 눈물이... 아.. 저 갱년기인가바요..ㅠㅠ

Updated at 2019-07-20 03:41:02

저도 보면서 눈물나더라구요.
연출에의한 스토리라고도 생각할수있지만
서로에게 힘을 줄수있는 또 그것에 감사해서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거란 생각도 드네요.
무엇을봐도 갱년기인가봐요.

Updated at 2019-07-20 06:43:23

다 봤는데 지금까지 강호동 예능에 나오던 억지감동류(특히 1박2일) 와는 좀 다르긴하네요. 아는형님 같은데서 게스트들이 강호동이 예전에 촬영중간에 혹은 카메라 꺼지면 동료들을 가혹하게 몰아붙인다 이런 말들을 하는데 그 때 주로 저런 연예인으로써의 직업의식? 같은 이야기를 한다고 들은것같아요. 근데 그걸 멀리서 온 팬이 알아줬다는 것에 뭔가 울컥한것같네요. 아이돌이라면 몰라도 강호동을 저정도로 좋아하는 팬이면 본인도 몇 번 못 보지않았을까요

1
Updated at 2019-07-20 10:48:08

요즘 느끼는 건데요..중년 남성들이 흔히 호르몬 변화로 감성적이라고들 하는데...그런것도 있겠지만..살면서 이것저것 상처를 많이 받아서 그런 것 같아요..당시에는 남자로서 티를 안낼 뿐..그 상처가 어디 갈리 없으니...그런걸 쌓아 놓고 살다가..뭔가 기폭제 같은게 생기면...울음이 터지는...그런 생각이 요즘 많이 드네요..

2019-07-20 22:16:36

직업적 측면에서 최고의 극찬중 하나 아닐까요.
저도 이 영상을 보면서 울컥했네요.
그와 동시에 '나는 내 직업에서 저런 극찬을 받고 울 상황이 생길까?'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앞으로 일할 때 얼마나 힘이 날지 상상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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