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최다조회 우리나라 노래가 황당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아래 표는 오늘 날짜 유튜브 최다조회수 영상 Top 8 입니다.
순위 |
제목 |
가수/업로더 |
조회수 |
비고 |
1 |
Despacito |
Luis Fonsi |
63억 |
|
2 |
Shape of You |
Ed Sheeran
|
43억 |
|
3 |
See You Again |
Wiz Khalifa |
42억 |
|
4 |
Masha and the Bear |
Get Movies |
39억 |
러시아 |
5 |
Uptown Funk |
Mark Ronson |
36억 |
|
6 |
Gangnam Style |
Psy |
34억 |
한국 |
7 |
Sorry |
Justin Bieber
|
32억 |
|
8 |
Baby Shark |
Pinkfong |
31억 |
한국 |
서울 서초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아교육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2016년 Pinkfong이라는 업로더 이름으로 유튜브에 올린 Baby Shark은 3년 동안 조회수 30억 회가 넘는 대히트를 기록하며 유튜브 조회수 순위에서 전체 8위에 올라 있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아직 우리나라 업로드 동영상 중에서 조회수 1위지만 Baby Shark보다 4년 먼저 업로드 된 영상이고 Baby Shark은 한글사이트 핑크퐁에도 똑같이 영어로 올라와 거의 6억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어 이 둘을 합치면 영어판 Baby Shark의 순위는 훨씬 더 올라갑니다. Baby Shark의 대히트로 스마트스터디는 작년 매출액 400억원을 돌파하며 유니콘 기업의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Pinkfong이 Baby Shark과 똑같은 멜로디와 구성으로 만든 Baby Monkey도 유튜브 조회수 4억 6천만 회를 돌파하며 스마트스터디에 엄청난 광고수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Baby Shark은 아주 논란이 많은 영상입니다. 그리고 Johnny Only라는 이름의 작곡가에 의해서 표절의혹을 제기하며 소송이 걸려 있습니다. 아래는 Johnny Only가 The Learning Station이라는 이름으로 2011년 유튜브에 올린 영상입니다.
Baby Shark이 논란이 많은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어른들이 아주 싫어하고 짜증을 내는 대표적인 노래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 때문에 이 노래를 같이 들어주지만 진저리를 낼 정도로 싫어한다고 합니다.
어제 외신에는 Baby Shark과 관련해서 특이하고 안타깝기도 한 뉴스가 올라왔습니다. 미국 플로리다 남부 웨스트팜비치에는 레이크 파빌리온이라는 멋진 행사장이 있어 사람들이 비싼 사용료를 내고 결혼식 등으로 시설물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밤이되면 그곳에 노숙자들이 몰려들면서 청결문제 등으로 당국이 골치를 앓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웨스트 팜비치의 키스 제임스 시장과 행정 당국자들은 밤중에 이들 노숙자를 쫓아내기 위해서 연속해서 밤새 Baby Shark을 크게 재생했다고 합니다. 노숙자들이 Baby Shark을 계속 들으면 짜증이 나서 떠날 수밖에 없을 거라는 이유에서입니다. 그리고 이런 방식은 효과를 봤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짜증나는 음악을 크게 틀어 노숙자를 몰아내는 것은 비인간적인 처사라는 비판적인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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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샼이 페이버릿인 딸네미인지라,,,,, 계속 듣고 있긴 한데 "아직은" 견딜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