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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가 말한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어려웠던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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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00:21:00

Q4. 이번 작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번역이 있었다면?
'피터 찌리릿'이 가장 어려웠다. 도저히 생각나지 않아서 처음 번역본을 넘길 때도 최종본까지 고민해 볼 테니 기다려 달라고 부탁 드리고 임시로 적은 표현을 자막에 넣어서 보냈었다. 'Peter tingle'은 [들을 때 유치해야 하고, '피터 파커'가 오글거린다고 싫어할 만한 표현이어야 하며, 한국 관객들이 봤을 때 스파이더 센스의 발동을 이미지화해서 연상할 수 있는 표현이어야 했다.] 이 모든 걸 한번에 충족시킬 표현이 없어 3주 동안 고민했다. 뻔하게 '피터 팅글'로 음역한다면 번역이 성의 없다 할 것이고 '피터 뾰로롱' 같은 식으로 표현이 과해지면 무리수를 던진다고 비판 했을거다. 그래서 그 장난스러움의 수위를 판단하는 것도 조심스러웠다. 결국 '피터 찌리릿'으로 결정하고도 관객 반응이 좋을지 나쁠지 확신하지 못했고 개봉일에 복권을 긁는 심정으로 조심스럽게 관람 후기를 살피며 욕만 먹지 않기를 빌었다. 다행히 무난히 봐주신 것 같아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황석희 번역가가 피터 찌리릿이 젤 어려웠다고 하네요. 확실히 표현하기 어려운부분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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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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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00:31:04

스파이더 센스라는 단어가 소니 쪽에 묶여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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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00:46:17

근데 그건 파커가 싫어할 이유가 없는 단어라서.. 메리 이모의 장난섞인 애칭을 번역하기가 어렵긴 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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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02:55:31

개인적으로는 참 좋은 번역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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