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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킹 리뷰 (스포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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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24 11:08:03

저는 라이온킹 정말 좋아합니다. 그냥 좋아하는게 아니라 진짜진짜진짜 좋아해요. 애니메이션 수회 보고 뮤지컬은 두번밖에 못봤지만 3년동안 거의 매일 뮤지컬 곡 들어요.

전 그래서 라이온킹 실사영화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나온다고 해서 기대 왕창하고 매일매일 라이온킹 개봉하는날만 손꼽았고 그 기대치는 엄청나게 높아졌었지요.

그리고 어제 개봉하고 아침에 못본게 한이되지만 저녁에 퇴근하고 아이맥스 3d로 보고 왔습니다.

결론뷰터 말하면 전 진짜 너무 심하게 감동받았어요. 제작팀과 디즈니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라이온킹에서 좋아하는 장면이 몇가지 있는데 많은 장면들이 있지만 특히 좋은건

- 심바가 죽은 아버지 무파사 품에 들어가는 안기는 장면
- 티몬과 품바랑 별을 보면서 아버지의 말을 기억하는 장면
- 우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서 아버지를 보는 장면

이 세가지 장면인데 이 좋아하는 장면 앞뒤로 연결이 너무 훌륭하더라구요. 물소떼에 쫓기는 심바의 공포감 표현은 애니나 뮤지컬에서는 제한적이었던 아쉬움을 완벽히 날려버리면서 슬픔과 안타까움을 극대화해줬습니다.
티몬과 품바와 엉켜 별을 바라보면서 떠올리기 힘든 아버지를 다시 떠올리면서 그의 말을 되새기는 것과 심바의 갈퀴가락(?)이 바람에 떠다니다 자연의 순환에 따라 라피키에게 도달하는 장면에서는 탄성이 나오더라구요. 하늘과 날리는 갈퀴조각이 여백을 주듯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오는듯 상쾌했어요.

이때 나오는 음악은 애니에서도 나오지만 가사는 빼고 나오죠. 뮤지컬 곡명으로는 ‘endless night’인데 이 노래 끝부분이 피어오르듯 배경에 깔리는게 애니와는 비교가 안되게 좋더라구요. 편곡된 곡인거 감안하고도 분위기가 너무 잘어울렸어요. 이부분 가사 ‘And that the clouds must clear, The sun, The sun will rise’가사가 머릿속에 저절로 떠올랐습니다.
*정정합니다. 기억왜곡이... ㅜㅜ 다시보니 갈퀴가 라피키에 도달했을때가 아닌 날라와 만났을때, 라피키와 재회했을때 이 음악이 나오네요

그 외에도 어린 심바와 날라가 부르는 ‘I just cant wait to be king’ 부분도 뮤지컬스러운 인위적 영상효과를 빼고 동물들 사이를 달리는 장면으로 새로 짠것도 실사영화라는 이름에 맞게 잘 바꿨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바뀐게 더 좋았어요.

또 심바가 자신의 안에 살아있는 아버지를 마주한 뒤 사막을 달려 프라이드락으로 돌아갈때 비욘세의 그곡이 나오면서 참 뭔가... 울고싶어졌었네요. 박수를 치고 싶달까...

기본적으로 라이온킹은 스토리가 너무 좋아요. 사실 디즈니 애니가 다 스토리를 섬세하게 잘 다뤘죠. 그중에서도 라이온킹은 간단하게 보면 아주 간단할 수 있지만 섬세하게 파고들면 더 섬세할 수 있어서 매력적이라 정말 사랑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영화에서는 심바가 아빠를 얼마나 의지했고 자신에게 그 일이 얼마나 괴로웠는지 어느정도 피부에 와닿을만큼 표현해줬다는 것에 정말 고맙더라구요.

덕분에 하이에나 에드의 빙구짓은 너무 축소됐지만 말입니다. 흑흑..

아직도 모든 싸움을 이기고 프라이드락에 올라서면서 울리는 음악’king of pride rock’과 마지막 포효는 너무 강렬해서 머리에서 안떠나고 있어요.

이래저래 스카의 능구렁이같은 모습도 지워지고 쉔지 반자이 에드 대사도 많이 줄어버렸지만 심바와 무파사의 유대감과 그 외에 숨막히게 아름다운 자연을 담아준 제작팀에 정말 다시한 번 감사인사를 하고싶네요.

이상 라이온킹 정말정말 좋아하는 팬의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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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7-18 22:15:23

캔트 웨이트 투비킹 저도 좋아하는 부분인데 원작에서도 가장 에니메이션스럽게 연출한 부분이라 실사화 어쩔? 궁금했는데 같은 구도를 유지하면서도 실사의 범위 넘지 않게 잘 연출했더라구요. 그부분은 저도 좋았습니다. 스카는 목소리나 표정이 너무 원작이 강렬해서
그냥 다스베이더님 거친 숨소리 없이 대사 치면 귀가 살살 녹는다 정도가 제일 좋았습니다. 원작이 워낙 명작이니 비교하면서 재밌게 봤어요

WR
1
2019-07-18 22:16:26

저도 본문엔 적지 않았지만 스카 더빙 완전 찰떡이라고 느꼈어요 진짜 꿀목소리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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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07-18 22:37:46

 어렸을 때 좋아했던 티비 만화입니다.

WR
1
2019-07-18 22:48:34

저도 레오 좋아했었어요! 그 정글북 비슷한것도 있었는데 그것도 좋아하구...

1
Updated at 2019-07-18 22:52:10

솔직히 이것저것 살짝 아쉬운건 많았는데 티몬 품바는 너무 잘 나온거 같아서 만족하면서 나왔네요

WR
1
2019-07-18 23:21:45

맞아요 티몬은 조동이(?)를 촉새같이 놀려도 이질감 없는 실사판으로 나와서 오히려 애니 다시보고는 실사 티몬 보고싶더라구요
품바의 그 쪼그만한 눈이란

1
2019-07-18 22:52:24

안그래도 볼려고 했지만, 글읽으니 무조건 보러가야겠네요

WR
1
2019-07-18 23:22:49

너무 찬양만 한거같지만 저는 찬양밖에 못하겠네요 감상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으앗

1
2019-07-19 12:51:46

안좋은평도 있지만 그런건 상관없이 라이온킹이라 그냥 보러갈 예정이네요

WR
1
2019-07-19 14:03:20

네네 좋은 부분도 충분히 많아요 후회되진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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