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스킨라빈스는 신세계이군요.

딱 봐도 안팔릴만 하더라구요..... 

머지않아 디저트 한류 열풍이 불 수 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웃백,파자들도 같은 상황이에요.
한국에서 아웃백 인기있는걸 이해 못 하다가 이번에 한국와서 먹어보고 정말 놀랐네요.

정말 신기하긴 합니다.

근데 또 생각해보면 한국같은 곳은 워낙에 경쟁이 심해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진화하고 변화를 모색해야지만 그렇기 때문에 생긴 결과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결론은 한국 먹거리가 정말 짱이라는... 

맥도날드는 한국이 가성비정도는 좋을수도있고 KFC, 도미노는 한국이 월등합니다

햄버거 류는 꼭 그렇진 않습니다.. 

제가 최근에 미국에 와서 점심에 이거저거 먹어보고 내린 결론은 햄버거는 한국이 이길 수 없다는 거였습니다..

제게는 맥도날드는 미국이 맛있고 (맥도날드 본사가 이 지역에 있어서 이 동네만 맛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외에 잭인더박스, 칙필레 등 고급 아닌 프랜차이즈도 먹어보고는 감탄했네요. 물론 가격은 한국 대비해서는 비싸긴 했습니다.. 한 가지, 버거킹은 한국이 맛있었네요 (미국 버거킹이 정말 별로..), 

제 경험상 수제버거류는 미국이 맛있지만 페스트푸드 프렌차이즈는 대체적으로 한국이 더 맛있더군요.

칙필에이도 자주 먹는데요, 맘스터치가 10배는 맛있는거 같습니다..

맥도날드는 아닌거 같아요. 미국에 가성비 좋은 메뉴들도 많고 양이야 말할 것도 없고.. 물론 특정메뉴의 팬이라면 한국 맥도날드가 더 좋을 수도 있죠.

상하이 스파이시..좋아합니다 

제가 볼 땐 ‘서양식’이 문제가 아니라 ‘미국식’이 문제에요. 서양 문화권인 유럽은 또 대체로 빵 맛이 기가 막히거든요. 저희 연구실에 유럽 출신들이 많은데 하나 같이 미국 빵/케이크 욕해요.

진짜 '미국식' 빵이나 케이크중에 맛난거 여태껏 딱 하나 봤습니다.

그나마 그것도 모양은 별로인데 맛이 있어서 유명한 것이긴 하죠.

아 물론 그렇죠. 그래도 대도시권에는 유럽 베이커리들도 많고 제빵 제대로 배운 미국인들도 많으니 선택권이 많아지죠.

CHEESECAKE FACTORY의 CHEESE CAKE는 그나마 좋아합니다.

파리바게뜨가 미국와서 자리잡아가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그리고 느끼셨겠지만 미국 스타벅스의 베이커리 셀렉션도 한국에 비하면 먹을게 전혀 없죠.

제가 원래 스타벅스가면 커피만 시켜서 먹는데 한국 스벅가면 저도 모르게 조각케이크를 하나 시켜서

같이 먹고 있는 저를 발견하곤 한다는...  

전 한국에서 커피빈 가면 꼭 조각케익 하나 시켜다 먹곤 했어요. 근데 진짜 미국은 ‘베이커리’라고 간판 걸어놓은데서 파는 케익이 한국 커피 프랜차이즈 조각케익만도 못한 케이스가 대부분 ㅠㅠ
아 근데 그래도 가끔 파이 맛있는 집들은 있더라고요. 특히 저희 동네에 로컬 농장에서 제철 과일 공수해다가 파이 만들어 파는 집이 있는데, 거기 블루베리 파이나 살구 파이 이런건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미국은 그나마 파이는 좀 강세인것 같아요.

베이커리로 유명한 집은 찾기 힘들지만 파이로 유명한 프렌차이즈도 많죠.

개인적으론 봄철에 나오는 생딸기파이는 정말 좋아합니다.  

진짜 미국 케이크는 생축노래후 얼굴 박아버리기엔 최고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