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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놈은 운좋은 놈을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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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27 14:54:09

 옛날에 과외 알바를 하던 시절에, 수업을 갔더니 과외돌이가 투덜대면서 학교에서 들었던 강연 얘기를 해줬던 적이 있습니다. 아마 성공한 졸업생 불러서 그냥 좋은얘기 해주는.. 뭐 그런 종류의 강연이었던 것 같은데, 그 사람이 이런 얘기를 하더라는 거죠. 

 

"천재는 노력하는 놈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놈은 즐기는 놈을 이길 수 없고, 즐기는 놈은 운좋은 놈을 이길 수 없다. 운 좋은 놈이 되어라!." 

 

 아니 이게 애들한테 할소리냐면서 궁시렁대더라구요. 그 자리에서는 그냥 웃어 넘기고 말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많은 일들을 겪고 다른 분들께 조언도 들으면서 저 운 좋은 놈이 되라는 말이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박사과정을 밟으면서, 못해도 1년에 한번은 세계적인 석학들의 세미나를 들을 일이 있었습니다. 원한다면 세미나와 세미나 사이의 쉬는 시간에 개인적인 질문을 할 수도 있었구요. 그런 상황에서 만약 제가 그런 사람들에게 세미나 중에 아주 좋은 질문을 할 능력이 있었다면, 쉬는 시간에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제 연구 관련된 이야기를 물어볼 용기가 있었다면, 그래서 그 사람에게 충분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면, 그 사람과 함께 좋은 연구를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실재로 그런식으로 여러 사람들과 일을 같이 하는 친구들도 없지 않구요. 저는 이걸 알면서도 그렇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렇게 할 수 있었다면,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을 것 같습니다. 운이 좋았다구요. 세미나에서 만나 질문 몇번 한 인연으로 그런 사람과 연구를 같이 하게 되다니, 얼마나 운이 좋냐구요. 

 

  제 스스로 저런 기회를 잡을 능력은 없었지만, 그래도 지도교수님의 인연으로 아주 유명한 사람과 같이 일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영국 출신의 노교수인데, 능력이 매우 좋기로도 유명하지만 자기가 보기에 아닌 것 같으면 가차없이 물어뜯기로도 유명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제가 하는 분야를 아주 싫어합니다. 정말로요. 제 지도교수님도 그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세미나를 하실 때면 항상 곤혹스러워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지도교수님께서 그 사람이 있는 학교에 연이 있으셨고, 그 인연으로 제가 그 학교로 파견 비슷하게 장기간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첫 2주동안 지도교수님이 같이 오셔서 어떤 주제로 연구를 할지 여러 교수들과 이야기를 나누셨고, 그 중에 제 분야를 싫어하는 그 교수가, 제가 하는 주제에 관심이 있다는 말을 하면서 그 사람과 제가 연구를 같이 하게 된거죠. 

 

 처음 한달..정도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 분야가 일하는 방식 자체를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했기 때문에 아주 의심이 많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검증해보고 싶어했습니다. 혼도 많이 났...다기 보다는, 그냥 욕을 많이 먹었다고 하는게 맞을 정도였구요. 그래도 어쨋든 공부도 하고 다른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도 보면서, 그 사람이 요구했던 사항들을 전부 검증해줬고 일부는 그 사람이 틀렸다는걸 설득해내기도 했습니다. 방문 기간은 그러느라 거의 다 지나갔지만, 여튼 믿을만하다고 생각했는지 한국에 돌아와서도 꾸준히 연락하면서 연구를 진행해 논문도 같이 썼습니다. 

 

 그리고 졸업할 때가 되어 박사후 연구원 자리를 알아보면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그 사람에게 추천서를 부탁했는데.. 정말 흔쾌히 수락해주었습니다. 저는 그 추천서를 보지 못했기에 얼마나 잘 써줬는지는 알 수 없으나, 논문 실적이 매우 빈약한 제가 박사후 연구원 경력을 해외의 좋은 그룹에서 시작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마 그 사람의 추천서가 많은 역할을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있는 그룹의 리더도 그 사람이 이 분야를 싫어한다는걸 잘 아는 사람이니까요. 

 

 그 사람과 같이 일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제 능력과 상관 없는 지도교수님의 인연이었고, 당연하지만 제가 지도교수님을 선택할 때 이런 일을 내다보고 선택한 것도 아니였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운이 참 좋았어요. 그래도 지도교수님이나 주변 분들은 여하튼 니가 잘했으니 기회를 잘 잡은거라고 이야기하시더군요.

 

 매순간 수많은 기회들이 우리를 스쳐지나가고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능력에 따라, 보는 눈에 따라 그 기회들 중 얼마나 알아보고 실재로 잡아낼 수 있느냐가 결정이 될 것입니다, 결국 그 강연에서 연사분이 했던, "운좋은 놈이 되어라" 라는 말은, 계속 노력해서 매 순간 지나가는 기회들을 알아볼 눈을 기르고 그 기회들을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라는 이야기였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능력이 부족해 저 정도의 기회밖에 알아보지 못하고 저 정도의 기회밖에 잡지 못했지만, 제가 보지 못한 수많은 기회들이 스쳐지나갔을 것입니다. 보는 눈이 좋고 능력이 좋을수록, 그 스쳐지나가는 기회들 중 더 많은 기회들을 잡을 수 있게 되고, 결국 더 운좋은 놈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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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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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27 09:07:17

즐기는 놈이 운좋은 놈을 이길수는 없더라도 운좋은놈보다 행복할 수는 있겠죠. 즐기고 있으니까요. 인생이 스포츠는 아닌것 같습니다. 옳고그름이 어디있고 승패가 어디있습니까. 선택하고 책임지는거갰죠.

WR
3
2019-06-27 09:14:16

그것도 맞는 말씀입니다. 저 말도 사실 유명한 말에 갖다 붙이려고 한 말이니까요. 

16
2019-06-27 09:06:37

운이 좋은 사람이란...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예전에 에너지업계 쪽에 다니다가 지금은 대학교직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이직 당시 

'운 좋게도' 채용 마감 당일 우연히 지금의 학교 채용공고를 발견했었습니다. 만약 제가 그때

공인영어나, 자기소개서 등이 준비가 안되어 있었더라면 그 좋았던 운도 그냥 채용공고를

발견한 것에서 그쳤겠지요. 

2019-06-27 09:07:12

좋은 글이네요. 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2
2019-06-27 09:08:05

될 놈 될 이라는 말이 있긴한데, 사실 거기에도 일정한 공식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기회를 보는 눈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어떤분야 연구하신건가요? 멋있습니다..

WR
2019-06-27 09:16:46

저는 물리 하고 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06-27 09:09:05

운도 그냥 오는게 아니라 준비된 사람한테 오는거같습니다

2019-06-27 09:09:40

행운 능력치가 100이 아닌 이상에야 우리가 일상에 만나는 수많은 기회를 다 나의 것으로 만들 수가 없죠.

그래서 우리는 시도횟수를 늘려야하는 것이구요.

마지막은 운이지만 그 전까지 최대한 노력을 해서 내 운빨을 시험할 기회를 만드는 것이 노력이기에, 노력을 해야합니다.

노오오오오오력을 하란 말이야~~

WR
2019-06-27 09:18:10

그 시도횟수를 늘리는 것도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매사에 적극적이 되어야 하는데.. 항상 겁이 앞서서 큰일이에요. 

2019-06-27 09:46:45

크크 진짜 어려워요. 

연구하면서 생소한 사람들 만나서 디스커션도 당당히 해야하는데 그것도 어렵고, 모르는 것 질문하는 건 더 어렵죠. 생각정리하다보면 이야기 할 시간 다 지나가고.. ㅠㅠ

2
2019-06-27 09:12:31

저도 30년 정도 짧은 삶을 살아왔지만 느끼는 게 운이 생각보다 너무 중요하더군요.

2019-06-27 09:13:39

대척점에 있던 노교수를 설득하고 결과로 이끄신 큰 노력과 열정을 운으로 겸손하게 표현해주신 것 같습니다. 기회는 누구에게든 생길 수 있지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냐는 순저히 그 사람의 몫이겠죠. 

WR
2019-06-27 09:23:45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19-06-27 09:15:14

운 좋은 놈, 팔자 좋은 놈은 못 이겨요.
그런 사람들 보면 부러움과 질투심 반반 느끼죠.

3
Updated at 2019-06-27 09:17:01

  조금 다른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운 좋은 놈이 되어라에서  생각나는  친구녀석이 북미권에 어학 연수 중에 중국 여자애랑 사귀었는데

처음엔 그렇게 진지한 사이가 아니었는데  먼저 기간 끝나서 한국 돌아왔더니 

 더 있어야  했던 여자애가 남자애에게 그 나라로 다시 오라고...

남자애는  국내 학교 과정 거의 반포기하다시피하고 뭔가 느낀건지 캐나다 가기로 결정 했더니 

비행기 티켓을 여자애가 비지니스로 끊어주더라네요.  그전엔 그런 집인줄 전혀 몰랐다고,,,

그리고 알고보니  아버지가 중국 초고위 공무원이었더군요.  어딜 다닐 때 최소 수행원이랑 보디가드만

여러명 따라다니는 집안 딸이었더라구요.    그 후 심각해지더니 결혼까지 결국 했네요. 

처가가 상해에 집 구해주고 대학에 집어넣고 중국어 완벽해지고 경영대학원 잘 졸업하면 결혼시켜준다 뭐 이런 조건이 붙긴했는데 엄청 열공하더니  조건 클리어했습니다.

  한국이랑 중국에서 두번 결혼식을 했는데  국내 한 호텔에서 결혼식할 때 어떻게 사람들은 그걸 다 알았는지

중국관련 사업하는 자신도 잘 모르던 사람들이 결혼식에 많이  왔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갓 대학 졸업한 입장에서 무리해서 10년도 더 전에 20만원... 축의금 내었는데 어차피 티도 안나는 쓸데없는

짓이었을듯   서로 안부 묻던 카톡 한지도 오래되었는데 들리는 소리로는  회사도 벌써 가지고 있고 뭐 카톡 상태창 보니

애도 낳고 잘 살고 있는 듯 하네요.   

결론은 아... 20만원 축의금 지금은 좀 많이 무리했네 티도 하나도 안났을텐데 아깝다.   

물들어 올 때 모터 돌리자

WR
2019-06-27 09:25:51

대박... 캐나다 가실 때 부터 친구분이 촉이 좋으셨군요 

2019-06-27 10:08:01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한창 면접볼 때 최종면접까지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면접관이 압박면접 이었는지 뭔지 모르겠지만, 최총면접까지 올 수 있었던게 운좋아서 온거 아니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저는 뜨끔 했죠.
하지만 태연하게 물론 맞는 말씀일 수 있지만 그것노 제가 잘 준비했고 노력했기에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결국 최종합 했구요...
운도 실력이 있이야 잡을 수 있다는걸 느낀 하루였습니다

2019-06-27 10:42:13

지도교수님 연인이라고 하셔서 기우뚱 했습니다

WR
2019-06-27 14:53:22

엌ㅋㅋㅋㅋㅋㅋㅋㅋ 얼른 수정해야겠습니다. 

2019-06-27 10:56:49

누구에게든 어떤 형식으로 운이라는건 찾아오지만 그 운의 크기는 또 각자마다 다른것 같기도 하네요...운이 운으로 흘러가느냐, 기회로 잡히느냐는 결국 본인의 준비와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WR
2019-06-27 14:54:57

아무래도 외부적인 요인이 없을 수는 없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
2019-06-27 11:35:34

학문과 스포츠는 이 세상 다른 모든 것들과 비교했을 때 운이 가장 적게 작용하는 분야에 속합니다. 그 분야에서는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을 운 좋다고 표현합니다. 세계의 일류 대학교에서는 이론 분야 박사과정 학생들에게 논문을 푸시하지 않고 향후 연구에 바탕이 되는 백드라운드를 튼튼히 다지는 것을 요구합니다. 이론분야는 향후 연구를 위해서 아주 많고 깊은 바탕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ROOKIE_RED 님이 박사과정 시절 논문 실적이 빈약한 것은 외국의 관점에서는 전혀 약점이 아닙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 보면, 우리는 나이를 먹으면서 이 세상은 어릴적 생각처럼 선과 악이 뚜렸하고 흑백론리가 지배하는 세상보다는 차라리 모든 것들이 서로 뒤엉킨 회색빛에 가깝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들 -- 진학, 직업과 직장, 결혼 -- 거의 모두는 한쪽을 택하면 다른쪽은 철저히 포기해야 하고, 그래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과 결단에 따르는 행운이라는 말이 명언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저 자신도 여태까지의 삶의 고비마다 극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현재까지의 인생이 이어지고 있으니, 그 말이 맞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예전에 그런 중요한 선택을 했던 것은 내가 바로 '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때 내가 할 수 있던 선택의 종류는 분명했고 또 확신에 차 있었고, 또 비중이 작았던 선택들은 그 결과로 인해서 생긴 내 인생의 변화가 작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의 삶을 돌아보면 내가 택한 이 길은 필연적으로 나 자신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 이기에 '나' 다운 선택을 했고, 그런 이유로 나는 언제나 '나'로 남을 것입니다.

 

WR
2019-06-27 15:07:0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다행히 제 성향도 그렇고, 지도교수님께서도 논문 쓰는 것 보다는 공부하는걸 좋아하는 제 성향을 온전히 인정해주셔서 나름대로 탄탄하게 백그라운드를 갖추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외부에서 평가를 받을 때가 되니 당장 보이는 논문 실적이라는게 신경이 많이 쓰였더랬습니다.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짧은 시간의 Skype 미팅에서 제 능력을 다 보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구요. 나름대로 제 잘난맛에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자존감이 바닥까지 떨어졌던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택에 관한 말씀도 많이 공감되네요. 특히 결혼 측면에서... 이 쪽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 기준에서는 참 이해하기 힘든 선택들을 했는데, 다행히 와이프를 포함한 주변 분들이 그런 선택을 한 저를 '저'로 인정해주셨고, 그래서 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2019-06-27 12:41:54

 기회가 왔고 준비도 되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이해를 못 하면 그 기회도 날라가 버리죠.

너무 똑똑해서 교만한 사람들과 너무 부족한 사람들이 아닌 적당한 사람들 만나는 것도 운인 듯하네요.

WR
2019-06-27 15:08:38

그 부분도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나를 이해해줄 수 있는 주변 사람을 만나는 것도 복이고, 반대로 생각하면 주변 사람들의 희생 없이는 내 능력을 온전히 발휘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죠. 혼자 잘된 것 같지만 결국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적은 것 같습니다. 

2019-06-27 14:13:32

멋지십니다

WR
2019-06-27 15:10:23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
2019-06-27 14:49:07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4051989&sca=&sfl=wr_subject&stx=%EC%84%B1%EA%B3%B5&sop=and&scrap_mode=

제 생각과 비슷하네요

2019-06-27 15:12:38

마키아벨리 '군주론'에서도 대놓고 운 좋은 사람이 최고라고 하던데요. 인생을 거대한 강줄기라고 봤을 때 솔직히 모든걸 계획대로 흘러내리게 할수는 없으니 결국 불쑥 튀어나오는 운이라는 요소를 배제할 수가 없는 거 같아요.

다만 금수저 말고는 운은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찾아가지 않고, 정말 능력과 재능이 있는 사람이 열심히 노력하면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오는 거 같습니다. 한 단계 더 높은 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르려면요. 근데 운을 잡을 기회가 와도 막상 결국엔 운이 없는 사람들도 있는 거 같더라고요. 최고가 된 사람들은 운도 좋은 거 같고요.

1
2019-06-27 21:37:47

명장위에 운장이고 그 운도 열심히 노력하는
자에게 기회가 더 주어지긴 하더라구요. 저도 사업하면서 기대치 않았던 연이 큰 성과로 온적이 몇번 있어서 체험하며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열심히 뛰어 다닐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도 참 행운이고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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