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입문한 최고의 가성비 운동

전에 농구하다가 무릎 부상당한것 때문에

자전거 라이더이지만 매일 인대나 근육통증에 시달렸습니다.

마일리지 2주 채우고 1~2주 근육과 인대통증으로 인하여 휴식기간이 늘 필요했습니다.

그러다 작년에 낙차사고 이후 엄지발가락 골절로 인하여 시즌중 시즌아웃 당했습니다.

그리고 유투브로 보게 된 피터사간(로드바이크계의 최고의 인기스타 최고의 연봉 자전거계의 호날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의 코어강화 및 스트레칭 영상 

자전거는 앞뒤로 움직이는데 다리를 양옆으로 찢는 행위를 하더군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스트레칭이었던것이었습니다. 자전거 탈때 유연성이 있으면 좋다는건 알고 제가 유연성이 좀 좋은편인데 자신이 유연하다고 생각하지만 '귀찮으니까' 아무런 행동은 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아팠던겁니다.

전에 선수들의 내구성관련에 대해서 엔톡에서 이야기 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젠 모든 분석이 따라붙는 시대에타고난 강골은 구시대나 존재했다고 생각해요.

요즘에는 얼마나 자기자신을 최적의 상태로 컨디셔닝 하는가.. 기진맥진하게 온몸이 쑤시고 아파도 늘 스트레칭하고 신물날정도로 각종 식이요법 및 컨디션닝으로 위의 영상처럼 일종의 머신화 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NBA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저 질려버릴듯한 노력으로 이미 머신화 된 선수들이 많이 존재하죠.. 

기계가 못움직이면 관절이라는 유동성이 있는 사람이 움직이는게 더 효율적이었던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강하고 유연한 투수의 어깨나 그를 지탱하는 코어 처럼 더 크고 힘쎈 근육을 더 강하고 더 움직이게 만드는것으로 부상을 덜 입고 더 나은 효율과 가동범위를 갖게 되어 페달이 조금 더 쉽고 더 많이 돌아가니 더 잘타게 되더군요..

(자전거는 정말로 속일수 없을정도로 자기 사이즈 대로 하는 스포츠이며 통증과 싸우는 스포츠라 매일 피팅탓만 하다 영감을 많이 받게 해준 국내 트레이너의 영상입니다) 

물론 모든것을 다 할수는 없습니다. 왜냐면 매일 일을 해야하고 1시간씩 2번 자전거를 타야하고  퇴근후에도 각종 다른 소일거리 및 의류세탁 자전거 정비등을 해야하니 피터사간이나 세인퍼킨스처럼 운동하거나 마사지 받을수는 없죠. 다들 알다시피 웨이트도 병행하고 다른 운동 병행하여 주동근 휴식기에 보조근 발달 시키면 좋은거 알지만 우리는 주마다 노동을 정해진 장시간의 시간동안 해야하니 시간적인 여유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정말로 폼롤러 하나만 이용해서 출퇴 라이딩 전후 하루에 4번씩 몸을 풀어주는데 피로회복 및 근육 잠김이나 관절통증이 정말로 발생되지 않더군요..(전신 부위마다 거의 모든 영상이 있습니다.)

가끔 스트레스 받을때 이용해주어도 좋고 폼롤러 동작들이 실제로 맘먹고 하기에는 은근 짜증나는 플랭크나 브릿지와 유사한 자세라 코어운동과 약간의 맨손 운동 효과마저도 있는것 같아서 참 좋네요.

티비 보면서도 서커스단의 원통굴리는 곰처럼 나무 홍두깨에 올라가 균형유지하면서 티비보니 자연스레 아치와 전신 근육도 잘풀리고 강화되고 자기전에 폼롤러를 배게삼아 후두부를 접촉면삼아 좌우로 몇분 굴리면 머리도 맑아지고 스트레스도 사라지니 숙면할수도 있구요.

올해 입문한 폼롤러로 올해는 라이딩 피로로 인한 부상도 안입고 라이프 컨디셔닝도 도움이 되어 전 폼롤러 예찬론자가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구매 가격이 떠오르지 않는데. 단돈 1만원이면 좋은 운동효과를 줄수 있는 운동기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