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그동안의 근황과 취업 수기

 
67
  5686
Updated at 2019-06-26 19:21:52

<p>&nbsp;</p>
<p>에............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적으면 될지 모르겠습니다.</p>
<p>우선은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일본계&nbsp;중견기업이고 지방에 위치해 있기에 서울에서 내려가</p>
<p>기숙사에서 살게 될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만 27년을 부모님 밑에서&nbsp;살다가 혼자&nbsp;내려갈 </p>
<p>생각을 하니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그렇습니다.</p>
<p>아직 인턴기간 평가가 남아있지만, 가장 큰 고비는 넘겼고 정말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p>
<p>&nbsp;</p>
<p>17년 8월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참 많이 헤맸습니다.</p>
<p>처음에는 스펙이 현저하게 낮은데도 눈만 높아서 죄다 서류에서 광탈했고, 운이 좋아</p>
<p>통과하더라도 인적성과 면접에서 그냥 준비도 안된 지원자로, 경쟁자들의 스펙과</p>
<p>능력을 보고 감탄하면서 탈락하는 일이 일상이었습니다. </p>
<p>&nbsp;</p>
<p>그래도 그 당시에는 스물일곱이었고, 아직은 가능성이 있고 젊다고 생각했을 때였습니다.</p>
<p>그런데.......이 당시에 저는 제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p>
<p>취업시장이 힘들다 하더라도 어딘가 들어갈 자리가 없을까 하고 너무 낙관적이었습니다.</p>
<p>&nbsp;</p>
<p>이 때를 돌이켜보면 그냥 백수의 일상이었습니다.</p>
<p>아침 늦게 일어나 도서관에 가서 취업사이트에서 공고 검색하고, 지원서 쓰고 올리고</p>
<p>공부 조금 하면서 그것으로 오늘의 할 일은 다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야구보고,</p>
<p>&nbsp;LCK를 보고, 책보고, 게임하고, 친구들 만나고 할 것과 취미를 즐기면서 준비했으니</p>
<p>지금 돌이켜보면 취업할 수 없는 것이 당연했는데, 그때도 마냥 낙관적이었습니다.</p>
<p>&nbsp;</p>
<p>18년 하반기에 들어와서, 졸업한 지 1년이 지났을 즈음이었습니다. 주위 친구들이</p>
<p>하나 둘씩 취업하기 시작하고, 갓 졸업한 후배들도 직장을 얻는 것을 보고 나는</p>
<p>왜 취업이 안되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직도 정신이 백만년 나가 있었죠</p>
<p>&nbsp;여전히 취미생활은 줄이긴 했지만&nbsp;즐기고 있었고, 심지어 프로듀스 48에 광적으로</p>
<p>몰입해서 프듀가 하던 시기에는 온통 정신이 프듀에 팔려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p>
<p>같이 도서관을 다니던 친구가 하반기 공채에 합격,&nbsp;한국전력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p>
<p>&nbsp;</p>
<p>같이 도서관에서 취준생활을 하던 백수 동지가 한 명 사라졌습니다.</p>
<p>정말 부러웠습니다만, 한편으로는 불안감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p>
<p>동창 14명이 모인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데, 친구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아가던</p>
<p>와중이었고 도서관을 함께 왕래하던 친구가 먼저 좋은 직장에 취업한 것을 보고는</p>
<p>갑자기 불안감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다 나만 취업 못하는 것이 아닌가,</p>
<p>정작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나에 대한 후회와 고민, 불안함이 밀려왔습니다.</p>
<p>&nbsp;</p>
<p>나이는 스물여덟이었고, 하반기 공채가 끝나가는 타이밍이었습니다. 그대로</p>
<p>넘어가면 스물아홉. 나이제한이 눈앞에 아른거리기 시작했고, 어떻게든 되겠지</p>
<p>하며 낙관적인 생각으로 안일하게&nbsp;행동하면서&nbsp;지원을 계속한 결과, 저에게는</p>
<p>스물아홉이란 나이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막다른 길목이 찾아오고 말았습니다.</p>
<p>&nbsp;</p>
<p>부모님은 이런 저를 계속 지켜보셨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죄송스럽지만,</p>
<p>잉여인간으로 살고 있던 저를 1년간 지켜봐 주셨습니다. 그러나, 정말 찢어지게</p>
<p>가난했던 환경에서 자수성가해 은행 부지점장까지 하셨던 아버지의 눈에는,</p>
<p>노력하지 않고 사회탓 환경탓 취업시장탓을 하면서, 정작 눈에 전혀 절실함이</p>
<p>보이지 않는 스물여덟의 백수 장남이었습니다.</p>
<p>&nbsp;</p>
<p>아버지께선 독립시킬 것을 선포하셨습니다. 절실하지 않은 녀석에게, 뭔가</p>
<p>고생이란 고생은 해본적 없이 안락함에 젖어 하루하루를 어떻게든 되겠지</p>
<p>하는 생각으로 어렵다 생각되면 피해가려 하는 저를 보면서 사회에</p>
<p>직접 던져져 경험하며 도전하게 하실 생각이셨습니다.</p>
<p>&nbsp;</p>
<p>저는 한국에서 취업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동안 취미로 해왔던</p>
<p>일본어를 살려 한국보다 취업이 쉽다는 일본취업 쪽으로 진로를 잡아보려 </p>
<p>생각했습니다. 18년 12월에 JLPT N1 시험을 쳤고, 19년 1월에 N1을 취득하는데 </p>
<p>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취업 정보를 본격적으로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p>
<p>&nbsp;</p>
<p>그런데 일본 취업을 준비하면서도, 일본의 좋은 기업을 가기 위해서는 그만한</p>
<p>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본취업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세상엔</p>
<p>나보다 일본어를 잘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고, 거기에</p>
<p>한국에서 일본으로 취업하려 할 때, 문과는 정말 일본어를 잘 쓰지 않는 이상</p>
<p>원하는 좋은 조건으로 일본에 가기 어렵다는 사실도 파악했습니다.</p>
<p>&nbsp;</p>
<p>그러고 그동안 즐겼던 것들을 다 내려놨습니다. 18 한국시리즈에서 엄청난</p>
<p>대실망을 한 탓도 컸지만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야구를 보는 것을 끊었고,</p>
<p>컴퓨터에 깔려 있던 게임도 전부 다 지웠습니다. TV 시청 역시 끊고</p>
<p>, 밤에 잘때마다 습관적으로 보던 유튜브 역시 최소한으로 줄였습니다.</p>
<p>
&nbsp;매니아에 글을 쓰는 것이 드문드문해진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습니다.</p>
<p>&nbsp;</p>
<p>할 거 다 하면서 남들과 경쟁하려 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였다는 것을 뼈아프게</p>
<p>배웠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p>
<p>사실 역시 늦어서야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 해소와 인생의 활력소</p>
<p>하나만은 남기고 싶어서, 아이즈원 덕질 하나만은 남겨 두었습니다.........<img style="vertical-align: middle;" src="https://nbamania.com/g2/cheditor5/icons/em/102.gif" /></p>
<p>&nbsp;</p>
<p>&nbsp;</p>
<p>&nbsp;2월부터 4월까지 쭉 일본취업스터디를 하며 일본 기업을 가기 위한 준비를</p>
<p>&nbsp;했습니다. 일본 취업을 준비하면서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p>
<p>&nbsp;객관적으로 '나 자신' 을 다시 바라보게 된 것이었습니다.</p>
<p>&nbsp;</p>
<p>한국이 스펙 중심, 즉전감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면 일본은 포텐셜 채용,</p>
<p>이 지원자가 그동안 어떻게 성장했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느끼고 배웠으며</p>
<p>어려운 점이 있다면 어떻게 극복했는가, 이를 통해 우리 회사와 2~30년을</p>
<p>함께 할 수 있는 인재인가, 교육시켜 활용할 수 있는가를 주목해서 채용하는데</p>
<p>&nbsp;</p>
<p>이 때문에 일본 취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분석'. 즉 자신이 지금까지</p>
<p>어떤 성장과정을 거쳤고, 그 과정에서 형성된 성격과 가치관, 장점과 단점을</p>
<p>계속해서 생각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며 이력서를 썼습니다. 그러면서</p>
<p>면접에 나오는 단골 질문들에 대한 나만의 답을 찾기 시작했고, 이력서를</p>
<p>쓸 때에도 장황하게 쓰는 것이 아닌 간결하게, 두괄식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p>
<p>그와 동시에 기업분석을 좀 더 세밀하게, 기업의 장단점과 주력 사업을 파악하고</p>
<p>내가 기업에서 어떤 방법으로 기여할 수 있으며 5년, 10년 후의 커리어플랜을</p>
<p>설계하는 과정을 스터디를 하면서 모두와 공유하고 배우는 과정을 거쳤습니다.</p>
<p>&nbsp;</p>
<p>&nbsp;그런데 이것은 일본 회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었고, 한국/일본 투트랙으로</p>
<p>계속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전보다 한국의 회사들도 서류 합격률이 증가하기</p>
<p>시작했습니다. 자기분석을 전제로, 두괄식으로 작성하면서 좀 더 세밀하게</p>
<p>기업분석을 해서 자소서를 작성한 결과 서류 통과율도 높아졌습니다.</p>
<p>&nbsp;</p>
<p>5월 31~6월 1일 KOTRA에서 개최된 일본취업박람회에서 일본 기업들과</p>
<p>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총 7곳에서 면접을 봤고, 세 곳에서 1차 합격 통보를</p>
<p>받았습니다. 면접은 계속 진행되었으나 1차 면접부터 탈락하기 시작해서</p>
<p>2차 면접 탈락, 적성검사 탈락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탈락을 경험했습니다.</p>
<p>&nbsp;</p>
<p>남은 곳은 호텔과 서비스업 분야였는데, 정작 일본인들이 하지 않으려 해서</p>
<p>외국인을 많이 채용하는 분야였고, 휴일도 적고 빡센 근무라고 잘 알려진</p>
<p>업계가 남아 있었습니다. 정말 가고 싶엇던 곳은 대부분 떨어진 상황이었습니다.</p>
<p>스터디원들 중 잘 풀리는 케이스들을 보면서, 저보다 나이가 어린데 벌써부터</p>
<p>준비를 하면서 자기 앞길을 밟아 나가는 것을 보면 부러우면서 후회스러웠고</p>
<p>나 자신은 지금까지 뭐했는가에 대한 자책도 함께 찾아왔습니다.</p>
<p>&nbsp;</p>
<p>이 상황이 되자, 불안감과&nbsp;공포, 부담감으로 몸 상태는 최악이 되었습니다.</p>
<p>스트레스성 탈모, 소화불량, 헛구역질, 구토등에 시달리면서 우울한 기분으로</p>
<p>머리속이 가득차, 감성 충만한 밤에 우울감이 극에 달하면 잠시나마 극단적인</p>
<p>생각을 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p>
<p>&nbsp;</p>
<p>그러나 나만 힘든 것이 아니고 취준생 모두가 힘들 것이며, 나는 아직 할 수</p>
<p>있다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고, 제대로 도전한 것은</p>
<p>이번이 사실상 처음인데 여기서 주저앉는다면 내 자신이 너무나 한심했습니다.</p>
<p>부모님께 자랑스런 아들이 되고 싶었고, 14명 동창모임의 회장으로서 친구들에게</p>
<p>부끄럽지 않은 존재가 되고 싶었습니다. 인생을 대충 살면 벌받는다던데, 지금이</p>
<p>그 상황이라 생각했습니다.</p>
<p>&nbsp;</p>
<p>그러던 어느 날, 지인이 그런 저를 보더니 충고를 해 주었습니다.</p>
<p>이제서야 눈에 독기가 보인다고, 그러나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만은 말라고.</p>
<p>조급하면 여유가 없어지고, 여유가 너무 없으면 될 일도 안된다고 충고하면서</p>
<p>설령 올해를 넘겨 내년에 취업하더라도 30세에 취업이고, 앞으로 30년은 더</p>
<p>일하면서 살아야 할텐데, 인생은 마라톤이니 꾸준히 끝까지 가는 사람이</p>
<p>결국 나중에 성공한다는 말이었습니다. 그 말에 위안을 얻었습니다.</p>
<p>&nbsp;</p>
<p>면접 기회라는게, 찾아올때는 소나기처럼 많이 오다가 없을 때는 가뭄이 온 것 마냥</p>
<p>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5월과 6월에는 면접 기회가 소나기처럼 많이 찾아왔습니다.</p>
<p>그 면접 기회를 하나하나 모두 응했습니다. 이것이 모두 경험이고 내 자산이 될 것이라</p>
<p>생각하면서, 안되면 다시 도전하면 되지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내 자신을</p>
<p>자신감있게 잘 표현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p>
<p>&nbsp;</p>
<p>일본 취업을 준비할 때, 일본인 선생님이 이런 이야기를 했었습니다.</p>
<p>' 면접은 연애와 같고, 나라는 상품을 회사에 판매하는 영업과 같다' 라고요.</p>
<p>상대에게 왜 내가 너를 좋아하는지, 회사에게&nbsp;왜 내가 팔려야 하는 상품인지를 설명</p>
<p>하는 것이라 이야기했는데, 그 말을 떠올리며 면접에 임했습니다.</p>
<p>&nbsp;</p>
<p>&nbsp;그렇게 6월을 보낸 결과, 드디어 합격이란 통보를 처음으로 받게 되었습니다.</p>
<p>&nbsp;수없이 패배하고 패배한 결과 1승을 얻는데 성공했습니다. 29이라는 어찌보면</p>
<p>&nbsp;조금 늦은 출발이지만, 어렵다고 피한 것이 아니라 도전해서 얻어낸 것이기에</p>
<p>&nbsp;더더욱 갚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직장인으로 또다른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p>
<p>&nbsp;</p>
<p>&nbsp;&nbsp;저는 스펙도 좋지 않고, 외모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체격이 뛰어나지도 않으며</p>
<p>&nbsp;그렇다고 특출난 무기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운좋게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p>
<p>&nbsp;답답하셨던 아버지께서 용하다는 점쟁이를 통해서 점을 봤을 때, 제 사주를</p>
<p>&nbsp;보고는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p>
<p>&nbsp;</p>
<p>&nbsp;' 한국보단 외국쪽이 더 잘 맞을 가능성이 크다. 5월과 10월에 운이 좋을 것'</p>
<p>&nbsp;&nbsp; 처복(아내복)이 있어서 말년에 갈수록 인생이 필 팔자</p>
<p>&nbsp;</p>
<p>&nbsp; 아내복이 있어서 말년이 좋다는 이야기에 터무니없는 허황된 소리라 웃고 넘겼습니다.</p>
<p>&nbsp; 믿거나 말거나지만 좋은 운이 있다니 긍정적으로 그냥 웃어넘겼습니다.</p>
<p>&nbsp; 그런데, 점은 음력 달력으로 따지기 때문에 6월이 5월이라고 하더군요. 점쟁이의 말</p>
<p>&nbsp; 두개가 맞았으니, 마지막도 어쩌면...................?<img style="vertical-align: middle;" src="https://nbamania.com/g2/cheditor5/icons/em/102.gif" />&nbsp;</p>
<p>&nbsp;</p>
<p>&nbsp;&nbsp; 취업을 지금 준비하시는 취준생 여러분이 제 글을 읽고 희망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nbsp;&nbsp; </p>
<p>&nbsp;&nbsp;너무 자신을 몰아붙이지만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다보면</p>
<p>&nbsp; 좋은 날은 꼭 찾아올 거라 생각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출구 하나쯤은</p>
<p>&nbsp; 남겨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것이 아이즈원 덕질이었습니다<img style="vertical-align: middle;" src="https://nbamania.com/g2/cheditor5/icons/em/98.gif" />)</p>
<p>&nbsp;</p>
<p>&nbsp;</p>
<p>&nbsp;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
<p>&nbsp;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는 각오로, 글을 마칩니다.</p>
<p>&nbsp;</p>
<p>&nbsp;</p>


22
Comments
2
2019-06-26 15:34:42

축하드려요^^ 이제부터가 새로운 시작입니다.

1
2019-06-26 15:47:08

축하드립니다!!
스물 아홉 결코 늦지 않은 나이입니다. :)

1
2019-06-26 15:47:58

1
2019-06-26 15:50:31

29살도 어리고 남들보다 빠르다고할수 있는 나이에요. 축하드립니다.

1
2019-06-26 16:03:44
1
2019-06-26 16:07:13

이거슨 꾸라가 일본 돌아갔을 때를 노린 빅픽쳐...

역시 위즈원에게 일본어는 필수죠!! 축하드립니다.

일도 열심히 하시고 덕질도 열심히 하시고 울 애들 영업(?) 도 힘써주세요 ㅎㅎ

1
2019-06-26 16:09:35

축하드립니다.

2
2019-06-26 16:15:56

저도 29살에 입사해서 지금 10년됐네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지금 그 마음 초심 간직하시고 회사생활 힘들때마다 꺼내보세요!

2
2019-06-26 16:18:54

취업과 결혼은 1승만 하면 되는거니까요!
전 30에 입사해서 지금 9년차입니다.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실 거에요.

1
2019-06-26 16:23:17

그간 단련된 자소서 작성능력이

글에서도 드러나는 것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1
2019-06-26 16:39:41

축하드립니다
외롭고 힘들때
장원영이 위로해주었군요

1
2019-06-26 16:48:00

고생 많으셨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내분 후기(미래) 기대하겠습니다 ^^

2
2019-06-26 17:17:17

다른 거 보다 '처복(아내복)이 있어서 말년에 갈수록 인생이 필 팔자'....

 

이게 제일 부럽네요.

1
2019-06-26 17:54:36

계열은 잘 모르겠지만 한번 일본계 들어가셨으니, 일어 꾸준히 노력하시면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겁니다. 사람들이 몰라서 그런데 일본계 중에 괜찮은 데 은근히 많아요. 진해, 양산, 대구, 부천 이런데요. 지방이라고 좌절하지 마시고 건승하길 바랍니다

1
2019-06-26 18:38:00

고생하셨어요~
글이 참 잘 읽히네요.
축하드리고 입사후에도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1
2019-06-26 18:41:05

축하드립니다! 그 준비와 인고의 시간으로 나 자신을 알았다는 것도 큰 소득인데, 원하는 곳에 취직까지 하셨으니 겹경사입니다.

2019-06-26 23:02:04

감명갚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화이팅

2019-06-26 23:26:44
2019-06-26 23:48:15

29살 중소에서 시작해서 34살 5년차에 외국계로 이직해서 잘 일하고 있습니다. 늦으신거 아니에요, 저도 지사가 일본이랑 한팀이라 일본에 출장이 매우 잦습니다 

2019-06-27 00:47:55

 축하드립니다!! 그간 고생하셨던게 다 느껴지네요

2019-06-27 01:40:25

글 읽어보니 왜 합격하셨는지 알 것 같네요. 축하드립니다.

2019-06-27 09:17:32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마지막 처복은 언제 올련지... 열심히 노력(?)하셔야겠네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