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영표, 이을용 같은 선수들을 국대로 데뷔시킨 감독이고, 2000년 올림픽 때도 홍명보가 대회 직접 부상으로 빠져 강철이 뒤늦게 합류해 수비 조직력이 무너진 상황에서 스페인에게 0:3으로 져서 그랬지 그 때도 2승 1패로 선전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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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26 09:55:13
이 경기 잠실 종합운동장 가서 직관했는데 파카 입고 봤는데도 정말 날씨가 추웠습니다. 당시 브라질은 히바우두가 에이스였는데 선수들이 장갑끼고 뛰는데도 몸이 얼어붙은 느낌이더라고요. 덜덜 떨면서 보다가 경기 막판 김도훈의 철퇴골로 승리할 때 그때서야 추위가 겨우 가셨던 기억이
욕 엄청 먹었지만 한국 국대 감독 역사상 넘버2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