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쯤에 알게된건데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딱 쳐다보면서"허얼~"이말 하면 그 날 하루는 다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이번주말에도 제 잘못으로 허얼 소리를 듣게됐는데 듣는순간 '아 이거 X됐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더라구요...시간이 좀 걸리긴했지만 진심어린 사과하고 잘 풀리긴 했는데 지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식은땀이 납니다.다른 분들도 그런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드는 시그널이 있으신가요??(이제 곧 결혼하니까 책상은 거절합니다...)
입 삐죽인 채로 새초롬하게 쳐다보는 게 시그널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냐 나 화안났으니까 신경쓰지마
성까지 다 붙여서 이름부를 때...
저랑 완전 똑같네요 이날은 반죽음 ㅠ
xxx야!!!!!
???: 됐어
호칭이 없어집니다“자기야 이게 뭐야”“이게 뭐야”
일로와 앉아봐
오늘 정확히 몇시에 들어와?
오빠!!
왜?
왜~에?
눈물 글썽글썽
환장합니다. 아무 징조 없이 나옵니다.
전 그냥 오빠라고 부르는거 자체가 부담이에요... 또 몰시키려나...
입 삐죽인 채로 새초롬하게 쳐다보는 게 시그널이었던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