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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에 시티팝!] Midnight Preten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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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6-01 23: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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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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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1 21:31:37

헉. 토모코 누님의 노래이군요. 토모코 아란은 실력있고 유명한 여성 싱어이기도 하고, 뛰어난 작사가이기도 했습니다. 작곡가인 테츠로 오다와 함께 TUBE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지요. 매니아에서 보니 새롭습니다. 80년대 일본음악이 시티팝으로 분류되어 다시 유행하고 있는데요, 그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추억에 잠기게 되는 계기가 많아져서 반가울 따름입니다. 업로드 감사합니다. 

WR
Updated at 2019-06-01 21:39:48

지금 들어도 이렇게 세련되고 감각적인데, 참 그 때 당시 느끼셨을 신문물의 감흥이 어떠셨을 지 너무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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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1 22:15:20

86년인가 87년인가로 기억을 하는데요...Matsuda Seiko가 David Foster의 프로듀스로 앨범을 내게 되었다는 소식을 우연히 접하게 되어 가수가 궁금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Chicago는 Peter Cetera가 탈퇴한 이후에 18집을 냈는데, [Will You Still Love Me]가 엄청난 히트를 기록해서 [역시 David Foster 최고다]라고 사람들이 말을 하던 참이었지요. 그 즈음에 David Foster는 Chicago의 앨범들 뿐만 아니라 OST [The Secret Of My Success]도 제작을 했어서 정말 잘 나가던 시기였습니다. 

 

[Chicago의 앨범을 만든 프로듀서가 일본가수를 왜?]라는 생각이 들어 (미국/일본의 원판을 취급하던)단골 레코드가게에 가서 세이코의 앨범을 찾았는데요...[이틀 전에 원판을 50장 들여왔는데 조금전에 LP, CD 다 팔렸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건 뭐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뭐가 아쉬운 마음에 [일본노래 다른 거는 요즘 잘 나가는 거 있나요?]라고 물었는데, 사장님이 안전지대 4집과 TUBE의 [Season In the Sun]앨범을 꺼내 주셨습니다. 그날 밤에 노래를 들으면서 문자 그대로 눈이 번쩍 뜨이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 다음은...뭐...이후 몇년간 제 버스비와 용돈이 전부 음반으로...

WR
Updated at 2019-06-01 22:26:05

정말 그 때 당시라면 그 시카고의 프로듀서가 왜란 생각이 드셨을 거 같네요 그 결과로 마츠다 세이코는 80년대 그 자체가 되었으니.. 정말 댓글로만 보기 아까운 경험담 늘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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