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학교폭력 동창이 지금은 경찰 근무하고 있더군요.

 
13
  7200
Updated at 2019-05-26 23:08:53

요즈음 연예계에서 학교폭력 인증 미투처럼 점점 터지고 있는 상황이죠.
물론 연예계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범죄자들은 생매장 수준으로 비난받아야 되며 영영 은퇴하는게 인지상정이지만 학폭 가해자들을 족쳐야 되는 경찰이 학폭 가해자라고 하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년전에인가 집단 따돌림에 동참하고 힘없는 녀석들 집중적으로 놀리고 다닌 쌩 양아치같은 놈이 페이스북에 경찰됐다고 인증한 글 보고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그 글보고 이야 이런 인성쓰레기도 경찰 되는구나.. 도대체 어떻게 뽑는거냐? 라고 절로 한숨이 나왔죠.
정의감이 투철해야 되는 경찰인데 학창시절은 강자에게는 빌빌 아부나 떨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강했던 오XX! 지금도 그놈이 경찰일 제대로 할까? 라는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그놈 성격이라면 언제가 비리경찰 뉴스 한면을 장식하게 될듯...
그 녀석한테 따돌림 당했던 그 친구는 이 사실알면 얼마나 허망할까요..


15
Comments
3
Updated at 2019-05-26 23:15:05

일본 같은 경우는 나랏일 하는 사람이라 경찰도 경찰학교를 이수해야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고 시험 통과해야 경찰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는 경찰 시험에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는 얘기에 일본 친구가 정말 놀라더군요.

개인적으로 밀양에 여경이 된 그분을 포함하여 학창시절 행동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나랏일 하는데 부적합하며 걸러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2019-05-26 23:19:07

제가 아는 가해자는 선생님을 합니다.
아이러니하긴하죠 뭘 가르칠지
하지만 정신을 차렷길 바래야죠
아이들을 잘 교육하길

6
2019-05-26 23:44:22

저도 긴 세월을 살아오진 않았지만... 학창시절에 소위 양아치라고 불리면서 못된 짓을 일삼고 다니던 주변인들이 집안 배경 등으로 부족함 없이 누구보다 떵떵거리면서 사는 것보며 요새 문득문득드는 생각은 과연 도덕성이라는 잣대는 누가 정해 놓은 거고 왜 정해 놓은 걸까 도덕과 법위에 돈이 있는 건 아닐까 라는 회의감이 들고는 하네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1
Updated at 2019-05-27 00:45:48

음, 아무리 생각해도 제3자라면 혹시나 몰라도 피해자였던 사람한테는 그 의견이 절~대~로~ 와닿을 리가 없지 않을까요?? 학창시절 절 괴롭힌 아직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인간들이 선생이나 경찰이 되어있다..?? 그냥 빡돌기만 할 거 같네요..

WR
10
Updated at 2019-05-27 00:51:42

학교폭력을 철없는 실수로 치부하기에는 피해자 상처가 어마어마하죠. 거기에 고등학교 시절인데 이미 어느정도 사리분별할 나이기도 하고요.더군다나 어떤 직업보다도 정의를 중요시하는 경찰이라는 직업적 성격에 비춰봤을때도 이는 엄청난 결격사유에 해당된다고 보고 더 나아가서 과연 경찰을 신뢰할수 있을까하는 의문까지 든다고 봅니다.

2019-05-27 00:50:31

학교폭력이 실수로 치부될 수 있는 일인가요? 피해자나 그 피해자 부모에게 실수라고 말 해보시죠
죄를 지은 겁니다 그것도 죄의 값도 받지않은 채 ...

Updated at 2019-05-27 01:29:41

교화의 여지조차 없는 수준이면 굳이 경찰, 교사 같은 직업군을 선택할 것 같진 않아서요. 과정이 쉬운 것도 아니구요. 악명 높은 일진이었던 선배 하나도 사회에서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사는 걸 봐서 학창시절로 인생 전체를 예단하진 않는 편입니다.

2019-05-27 01:13:03

다른 직업이라면 몰라도 경찰인데 어이가 없긴 하네요...

2019-05-27 03:42:36

학폭의 가해자였던 사람이 그냥 어떤 일을 해서 성공했다거나 좋은 회사에 잘 갔다던가 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됩니다. 연예인 조차도요. 또한 일반적인 공무원도 그런가 보다 할 겁니다. 하지만, 경찰, 교사, 교수, 검찰, 판사, 종교인 등은 정말 납득이 힘들다 생각되네요.
어쩌면 영화나 소설 등에서나 볼 일들을 저도 그런 사람들을 몇 알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2019-05-27 08:14:43

 그런데 이건 범죄를 져질러서 실형을 받지않는한.. 학폭으로 인한

경찰채용을 막는방법이 없지않나요?

2019-05-27 08:29:02

제 주변에도 학창 시절 애들 괴롭히고 양아치 짓해도 부모 잘 만나서 대학 졸업 후 아주 잘 살더라고요..

2019-05-27 09:33:39

근데 원래 나쁜짓 많이한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은데 인간사 아닌가요? 인류의 역사를 보면 도덕성과 성공은 상관 관계가 있는거 같진 않습니다.

2019-05-27 11:31:24

이건 다른 애기인데 군에서 같은 고향 출신이 있었는데 진짜 제가 싫어 하는 꼰대 스타일이였는데 제대하고 길가다 봤는데(뭔 애기를 했는데 그것도 짜증이 나더군요) 교대 졸업해서 곧 학교 선생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 사람 행실이나 변태스러운걸 아는데 저런 사람이 선생이 된다고 생각하니 참 그렇더군요...

2019-05-27 11:44:56

경찰도 되고 선생도 되고 심지어 검찰이 되기도 합니다. 시의원, 국회의원도 마찬가지구요..인성을 평가하는 시스텝이 있을리 만무한데 걸러낼 방법은 없다고 봐야죠.
그들이 어찌 그런직업을 가질 수 있느냐 보단 악착같이 그들보다 잘 해야지란 마인드로 열심히 살다보면 어느순간 속시원한 날이 오지 않을까... 그게 인생이라고 믿을 뿐인거죠.

18:00
2
234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