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Free-Talk

일반 직장인들에게 제일 부러운것이..

 
6
  3125
2019-05-24 00:16:10

연차제도입니다.


가끔 스트레스를 받거나 당일에 아프면 반차나 연차를 내고 출근을 하지않거나 한다는 댓글이나 글들을 볼때가 있는데요. 저에게는 언강생심입니다.


생활지도원의 특성상 2교대근무를 해야되기때문에 당일 통보는 불가능하고, 최소 몇주전에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선 1달전에 미리 조정이 끝나서 공지를 올려야지 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달 후에 내가 아파죽겠고 무조건 쉬어야할 것 같은데 휴가를 안냈으니 못쉬고 그러는경우가 태반이죠.

너무아파도 그냥 출근해서 누워있어야되는데 계속 그렇게 있을 순 없는거라 너무나 서럽지요.. 올해만 몇번째였는지..


연차를 그때그때 낼 수 있는건 정말 좋은 것입니다....부럽..

9
Comments
2
Updated at 2019-05-24 00:23:21

연차를 눈치 안 보고 그때그때 쓰는 건 대기업, 중소기업 마다 케바인걸요? 저는 중소기업에서 7년 동안 다니면서 개인 연차로 10일 정도 썼을껍니다...병과 포함해서요...물론 연차 남은 건 돈으로 받지도 못 하고요. 정말 중요한 집안 일이나 아파서 죽을 정도 아니면 눈치 보여서 연차 안 씁시다. 그냥 주 5일 근무에 그나마 야근이 없어서 그냥 불만 없이 다녀요.

2
2019-05-24 00:31:29

 저희도 부서에 사람이 많다보니 한달 단위로 연차를 미리 신청받아 조정합니다. 당일 연차는 불가능한건 아닌데 아파서 못나온다? 막대한 인사평가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합니다. 저도 아무리 아파도 일단 나가서 출근확인하고 병원을 가는 거면 모를까 아침에 전화해서 연차를 쓴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니 안 부러워하셔도 됩니다? 

1
Updated at 2019-05-24 00:52:54

사이영상쉬츠님의 글을 보니 슬프네요. 이런 복리후생제도의 미비 때문에

많은 청년(저를 포함한)들이 대기업이나 공기업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쯤 바뀔까요? 이 나라는...

2
2019-05-24 01:17:09

모레 휴가 였는데 선배님 돌발 쓰신다고
팀장님이 제껄 짜르네요..
드르브스....

2019-05-24 03:04:32

연차 한번 써보고 싶어요 ㅠ 정말 부럽습니다

2019-05-24 08:52:36

연차를 6개월 단위로 미리 내놓으면 윗분들이 일정 조정해 주십니다...

 

진짜 아파서 죽을거 같을때 쉬면 다음 출근때 연차 조정 사유서 결제 올려야 합니다...

 

연차 자유롭게 쓰는 분들은 저도 부럽네요...

2019-05-24 09:24:22

글과 댓글들 보니 전 복받은거였네요...팀장님이 휴가 써도 되냐고 물어보지 말고 그냥 올리면 진짜 정 안되는거는 짜르겠지만 그 외에 대부분은 그냥 본인이 알아서 결재하겠다 라고 하셔서 눈치없이 쓰는 중입니다. 휴가가 어쩌다가 많이 겹치면 조정은 하지만요

2019-05-24 10:03:10

   글 쓰신 분의 경우가 더 힘들어 보이기는 하지만 진짜 케바케인 것 같습니다.

당장 우리 회사만 보더라도 제 관할은 당일 아침에도 조퇴하고 가거나 전날 갑자기 연차쓰고 해도

저는 거의 100% 콜이거든요. 또 우리 직원들이 중요한 일 있는데 연차 쓸 사람들도 아니고....

서로 신뢰가 쌓여 있으니까요.

근데 바로 옆의 부서들은 연차 쓰고 나와서 일하다가 퇴근 시간보다 조금 일찍 나가면서도 눈치 보고..

엉망진창이니까요.

일반 회사 기준으로는 회사/부서장/부서원들간의 궁합이 아닐까 합니다.

WR
2019-05-26 00:15:30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