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으로 보는 처세술(스포유)
브랜든 스타크
- '있어야 할곳에 정확히 있었던거야'
휠체어 타고 다니고 전투한번 안치루지만 정확한 장소와 정확한 타이밍에 위치해 있어서 왕으로 추대됨. '내가 여기까지 왜 왔겠냐?'라는 대사를 보면 모든 무브가 신의한수.
더 큰 픽쳐를 위해 윈터펠 영주도 사양하는 혜안, 나이트킹 앞에서도 쫄지 않고 까마귀 놀이를 즐기는 여유도 보이는 등 트루킹의 심장을 지님. 그 자리를 지켰기에 아리야가 칼침을 놓을수 있었음. 또한 뛰어난 이간계로 세치혀 하나로 이복형과 퀸 데너리스 체제를 붕괴로 몰고감.
데너리스 전 남친
- 웨스테로스 가봤자 망할게 뻔한 것을 내다보고 데너리스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 데너리스가 지겨워 남기고 감. 결국 대니 망하고 에소스를 본인이 꿀걱함. 아무도 신경 안 쓰지만 결과적으로는 사실상 왕껨 세계의 반을 지배하는 최후의 승자.
로빈 아린
- 바보인척, 철없는척 철왕좌 게임에 참여를 안함. 외각에 거주하며 아무도 신경 안쓰게 만듬. 왕껨 관객도 잊어버릴 정도의 클로킹을 시전 결국 최종 7왕국의 한 영주로 남음.
브론
- 끝까지 티리온에게 몰빵 파트너쉽을 지켜 하이가든의 영주가 됨. 장기투자가 무엇인지 보여줌.
강철은행장
- 스타니스에게 투자했다 스타니스 패망. 라니스터 가문에 엄청 대출해줬는데, 결국 금은 돌려받았지만 데너리스에게 서세이가 망함으로써 드라마는 안 보여주지만 은행장에서 해임 당했을 것으로 보임. 줏데 없고 얇은 귀로 망하는 투자의 전형을 보임. 역시 이도 아무도 관심 없으나 솔직히 가장 불쌍한 사람 중 하나.
드라마의 용두사미에 실망하신분들 이거라도 재미 있으시라고 함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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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 나하리스가 지배하는건 미린입니다. 에소스 대륙전체는 아니예요. 노예상의 만에 해방도시들이 있긴한데 이경우 별개 자치도시로 있는걸로 앞니다. 이경우도 급격한 변화때문에 정치적 혼란이 심각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살았으니 굿초이스지만 대너리스가 떠난뒤 권력공백이 불보듯 뻔해서 하피의 아들들이 다시 나설가능성도 높긴하죠... 만. 사실 이제와선 이런거 생각해봤자 뭐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