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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토리 가보신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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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20 19:28:13

여자친구가 여대를 다니는데 동아리 회식을 다모토리에서 한다고 하네요... 잠깐 검색만 해봐도 나오는 내용을 보면 별로 보내고 싶지 않던데 혹시 다모토리 가신분 있나요?? 있으시면 어떤지 말씀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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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5-20 19:39:35

 15년전에 가봤네요. 아마 1호점일 거에요. 그런데 신촌에 다모토리가 한군데가 아니에요. 최소 6~7 군데인데, 나중에 생긴 걸수록 과격할 거에요.

WR
2019-05-20 19:53:23

세상에 과격....이라는 표현이 너무 걸려요

2019-05-20 19:41:54

저도 몇 군데 가봤는데 옛날 노래틀어주고 건전이라면 그렇지만 잔잔하게 혼술 즐기는 직장인들이 많은 분위기도 있고, 90~00년대 노래 틀어주면서 조금 시끌벅적한 곳도 있고 그랬습니다. 나중에는 라운지 바 분위기인 곳도 있다고 들었는데 가보진 않았습니다.

WR
2019-05-20 19:54:04

아...그런 곳도 있군요

Updated at 2019-05-20 19:57:15

윗분들 시절의 다모토리와 지금의 다모토리는 많이 다릅니다 5~6년전까지만해도 그 분위기였는데 안타깝네요
옛날에는 김광석류의 음악을 따라부르며 맥주마시던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한군데를 제외하고는 모두 최신 댄스곡들을 틀며 춤추는 스테이지가 있는 클럽과 감성주점의 가운데쯤에 있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30살부터는 입장이 불가능하니 비교적 어린 버전의 클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위는.. 제가 30대가 되고부터는 못가봤지만 3년전까지만해도 그렇게 문란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WR
2019-05-20 20:01:37

암만 검색해도 다모토리 관련되어서 나오는 내용이 너무 문란 그 자체인데 저 어떻게 해야 하죠

Updated at 2019-05-20 20:13:39

문란의 기준이 다 다를 수 있긴 하겠네요.. 일단 헌팅이 들어오긴 합니다...

그래도 아주 대규모로 간다면 숫자가 안맞으니 그런게 덜하긴 할거에요

2019-05-20 20:01:10

그 번호에 따라 분위기가 꽤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모토리 몇번에서 모이시는지요?

WR
2019-05-20 20:02:13

그건 잘 모르겠는데 20살입니다... 혹시 이정도 나이면 몇번 가나요...

Updated at 2019-05-20 20:08:22

나이보다는 목적에 따라 가는 곳이 다릅니다
K팝을 주로 틀어줘서 친구들끼리 가서 그냥 스트레스 풀려고 신나게 춤추는 곳도 있고, 아예 헌팅하는 곳으로 굳어진 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는 여사친이 후자의 곳에 잘 모르고 갔다가 치근덕대는 남자들때문에 엄청 짜증났다고 그랬어요. 터치도 좀 있다고..

WR
2019-05-20 20:12:00

터치요? 돌아버리겠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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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20:05:45

저라면 말립니다.
애시당초 다모토리에서 회식하는 동아리도 정상은 아닌거같은데요

2019-05-20 20:10:24

이게 맞음 제가 보기엔 거짓말 같애요 거기서 어케 회식을

WR
2019-05-20 20:10:56

하하... 저도 정확하게 그 생각입니다.. 굳이 다모토리에서

2019-05-20 20:15:26

저도 같은생각이긴 합니다
다모토리가 평일도 줄 서고 금~토는 줄이 엄청 깁니다 그걸 기다리고 회식을 한다니.. 동아리 문화가 좀..

2019-05-20 20:09:35
다모토리가 옛날에는 노래틀어주고 노래 같이 부르는 분위기지만 지금은 거의 댄스홀 있는 클럽이죠. 별밤 느낌.
요즘은 헌팅 많이 들어오는 곳이라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아 나이 많은 술쟁이들은 안갑니다.
2019-05-20 20:10:30

다모토리가 1번부터 7번까지인가 있는데 하나 빼고는 다 클럽으로 변했습니다.

WR
2019-05-20 20:11:29

정말 댓글 볼 수록 미치겠네요

2019-05-20 21:38:52
단체로 간거면 웬만해서는 헌팅 안들어옵니다.
싸움걸고 싶은 사람 아니면...
2019-05-20 20:27:22

아마 5번이나 3번으로 갈 것 같은데 감주입니다
저도 동아리 뒷풀이로 자주 갔는데 클럽이랑 노래 장르만 다르지 준클럽 수준이고 헌팅도 활발합니다

2019-05-20 20:39:43

그래도 회식으로 다같이간거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뭔 일은 없을거에요!

2019-05-20 20:53:32

다모토리 가서 회식 하자는 건 술 마시면서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면서 분위기 좋으면 헌팅도 하자는 거죠.

예전엔 술마시면서 다 같이 노래 듣고 부르던 곳이었는데... 하하...

여자친구분이 알아서 하겠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Updated at 2019-05-20 21:02:39

너무 걱정하시는 거 같아서 글 남겨봅니다! 다모토리는 사실 번호에 따라서 차이가 좀 있는 편인데요.

1은 아재들끼리 옛날 노래로 (김광석이 대표적) 떼창하는 곳입니다. (전에 한 번 유재학 감독님이 계셔서 저희가 인사드렸더니 감사하게 술을 사주신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추억인데 아쉽지만 최근엔 뵌 적이 없네요.)

2부터는 최근 가요들 위주로 나오기는 하는데 2는 주로 동아리 단체 회식이 많이 이루어지는 곳이구요 여기는 합석이나 헌팅은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노래만 최근 노래고 분위기는 1이랑 비슷해서요.

3부터는 감주 느낌인데 제 기억으로는 아마 3이랑 4가 맞은 편 지하 쪽에 서로 위치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주말이라면 이쪽도 사람이 많은데 평일 특히 오늘같은 월요일이라면 동아리 분들 제외하고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겁니다.

5부터가 합석이 많다고는 하는데 오늘은 모르겠지만 이쪽은 사람들이 이른 저녁에 들어가지 않으면 항상 줄서서 대기할만큼 바글바글합니다. 그래서 동아리 단체에서 회식으로 들어가기 쉽지 않다고 알고 있네요.

그리고 다모토리를 가도 단체 동아리에서 회식으로 온 분들은 다른 분들이 보통 터치 안하는 편입니다. 보통 동아리에서 온 분들은 동아리원들끼리 같이 놀고 2명이나 3명 일행끼리 놀러오신 분들이 서로 합석을 하시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클럽이나 감주만큼의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019-05-20 21:07:18

저는 1만 가서 노래 옛날노래 틀고 따라부르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비슷한걸로 홍대의 곱창전골(곱창전골 안팝니다..^^)도 옛날노래랑 막 틀어서 춤추고(춤출공간이 없는데..) 따라부르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2019-05-20 22:13:57

여자친구분을 믿으세요 솔직히 그게 아니더라도 놀사람은 어떻게 해서든 놉니다 그냥 여자친구를 믿고 가서 잘 처신하길 바란다고 하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못가게 하거나 수시로 연락해서 확인하거나 하는건 오히려 결국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구요

2019-05-20 22:23:28

모임 주최하는 욕망있는 누군가가
회식장소로 정했는지 모르겠지만 단체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2019-05-20 22:41:03

일단 월요일이라 사람이 없을거구요

동아리 회식이라면 아마 통채로 빌려서 그냥 자기들 끼리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에 가까울 겁니다

걱정은 되시겠지만 그렇게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오히려 주말에 갑자기 여친이 친구들이랑 다시 가겠다 하면 그때부터 걱정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19-05-21 06:55:26

다모토리 오랜만이네요 이전에 자주 갈때는 그냥 노래신청해서 맥주에 마른안주 먹는 곳이었는데많이 바뀌었네요

2019-05-21 10:57:47

옛날엔 1~4 모두 그냥 술집이었는데 쩝 이젠 노인들은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되어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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