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 포춘 500 기업에 다시 합류

아마 그것은 브라이언 크르자니크(전 인텔 CEO)에 대한 반발심리가 작용해서 그럴겁니다

보안문제로 이미지 많이 까먹고 퇴직금 270억 들고 퇴사했거든요

그렇다면 AMD에 대한 팬덤이 최근에 생긴 거란 말인가요? 20년전 애슬론 시절에도 국내에서 AMD 매니아들이 제법 있었어요. 20년 전에 슬롯형 애슬론 1기가헤르츠 K7 나왔을 때 나도 70만원 가까이 주고 사서 거의 5년동안 잘 썼습니다.

애슬론,투반(6코어),데네브 955처럼 잘 나가는 CPU들은 있었습니다

저 역시 AMD의 6800K(리치랜드)를 데스크탑에 사용중입니다

근데 투반 6코어 이후로는 암흑기였죠 FX 시리즈보다 실성능 더 좋은 샌디브릿지가 압도적으로 치고 나와 장악해버렸습니다

라이젠 1세대만 해도 인텔대비 성능이 꽤 별로였어요

1세대 있을때 인텔로 주로 맞춰드렸던 기억이 있구요

투반 6코어 이후 라이젠까지는 암흑기 시절이었죠

교수님이 쓰신 애슬론 시리즈는 명기입니다

AMD의 인기가 갑자기 생긴게 아니라 거의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겁니다

그때는 인텔에서 800GHz가 최고 성능일 때 애슬론이 먼저 1기가를 치고 나왔어요. 값이 비쌌어도 파워유저들의 큰 호응을 받았었죠. 99년도에 산 pc가 지금까지 썼던 것 중에 제일 비쌌네요.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젊은 남성들에게는 게임이라는 공통적인 관심사가 있죠. 

amd가 게임 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품인 cpu와 gpu를 만드는 회사기 때문에 실제 기업의 가치보다 유명한 편입니다. 

AMD가 잘해야 인텔과 엔비디아 제품 가격이 저렴해지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응원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