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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사람 후배들은 친해지면 말 놓는 경우가 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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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9 06:42:01

같이 일하다가 알게 된 여자사람동생이 하나 있는데... (연애상담이 아닙니다)
일 끝나면 같이 밥도 자주 먹고(제가 사주진 않습니다), 가끔 만나서 놀러 다니기도 하고(이 아이와 썸은 절대 아닙니다), 애가 워낙 말주변이 좋고 아는것도 많아서 이런저런 이야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나누는편입니다
이렇게 몇개월 일하면서 매일 보고 퇴근하고도 자주 보면서 친하게 지내는데 어느순간 얘가 말을 편하게 하더군요
제가 누군과와 친해지면 농담도 자주하는 편인데
얘가 오빠라고는 하는데 밖에서 보면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가면서 구사합니다
(만약 남자후배가 반말로 이러면 그냥 싸우자는 거죠)
사실 개인적으로 기분이 나쁘거나 하진 않은데 내가 너무 지나치게 편해진건가 싶은감이 있네요
매니아님 주변에도 여자사람후배동생이 저와 비슷한 경우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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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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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9 06:50:58

편한 스타일이면 자주 놓는 것 같아요. 저도 좀 편하게 대해주는 스타일인대 본지 얼마도 안되서 거의 10살 어린 애들이 말 놓고 그래요.

2019-05-19 07:06:12

저는 존대에 그리 민감하지 않은 편이라 제 동기 인 동생들은 가끔 저를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뭐 저도 형들한테 반말 턱턱 하는 타입이라 별 생각은 없지만 말 편하게 하라고 했을때 여자인 친구들이 더 편하게 느끼긴 하더라구요

Updated at 2019-05-19 07:24:11

저도 존대에 민감하지 않아서 제가 놓기도 하고 놓으라고 하기도 합니다

2019-05-19 07:27:42

그게 더 편하지않나여 전 좋을듯

Updated at 2019-05-19 07:40:06

요즘 젊은 사람들은 많이 남여구분없이 저렇더군요. 남자들은 형 형 하면서요. 뭐 기분나쁘지는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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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19 07:47:08

저는 22살 어린 여자애들하고 가끔 술 먹는데 그 애들이 분위기 업 되면 말 놓기도 합니다.
오히려 기분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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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9 08:49:08

남자 후배가 그러면 싸우는 건가요...?

전 오히려 반말이 편해서 동생들보고 말 편하게 하라고 하는 경향이라..

WR
1
2019-05-19 12:54:46

저는 한살 선배한테도 형님대접 깍듯이 하는터라 친한것과 별개로 반말하면 버릇없어 보이더라구요
후배가 반말했다고 치고박고 폭력을 행사하진 않죠
그냥 "내가 니 친구냐?" 하는 정도로 불편한 내색을 드러내는 정도입니다

2019-05-19 14:23:10

요즘에는 나이 한 두 살 정도로는 그렇게까지 예의 차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친하면 그냥 다 친구. 그런 느낌

2019-05-19 08:58:22

저는 호칭만 오빠. 선배. 행님
정도 하고 말은 편하게 하라고 합니다.
그게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편한거 같더군요

2019-05-19 09:29:11

저는 오히려 남녀구분없이 폭력과 욕만 안하면 반말해도 상관없다는 주의라서..그렇게해도 상관없다고 말하는 편이긴 합니다.
그와 반대로 제가 말을 잘 못놔서..어린분들에게도 존댓말하는 편이라는 게 함정..
여튼 말편히 하는 건 심적으로 편한관계가 되었다 정도이지 않을까요? 의도는 이성적으로 가까워진건가에 대한 질문일거 같은데..그건 케바케일것 같긴해요~

Updated at 2019-05-19 09:29:53

보통 이성인 경우 동성과는 달리 나이로 결정되는 위계관계가 흐릿한 경우가 많죠. 

여자 동생들이 오빠한테 하는거나 남자 동생들이 누나한테 하는거나 비슷하더라구요.

2019-05-19 11:10:33

제 한살어린 여자 후배는 그냥 야라고 합니다. 저는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이긴 한데

2019-05-19 12:33:08

나이도 어리고 후배인데 야 라고 한다고요.,.?? 흠좀무네요...

2019-05-19 12:39:59

그냥 뭐 친하니까요. 제가 허락하긴 했습니다

5
2019-05-19 11:41:38

반말한다고 싸우는거보다 훨씬 흔해요..

2019-05-19 13:19:45

적으신 글로 봐선 적당히 거리있는 사이도 아닌것같아 보이는데요?
같이 일하면서 퇴근후에도 밥도 같이먹고 한번씩 놀러다니기도 한다면 충분히 가깝고 친밀한 사이라 말할수 있을거같고 이 정도사이에선 친근감에 말놓는게 이상하게 여겨지진않는것 같습니다

2019-05-19 13:21:25

싸가지없는 소수 제외하곤 이성의 반말음 친근감의 표시라고 봅니다. 싫으면 말 자체를 안 할려고합니다

2019-05-19 16:56:12

솔직히 여자애들한테 그런 호칭이 훨씬 관대하죠;;

학교같은 곳에서도 보면 남자들이 여자 후배한테 호칭 관련해서 같은 나이차의 남자 후배보다 훨씬 관대합니다. 

2019-05-19 17:41:15

친구 여동생이 있는데 5살 차이납니다. 알고지낸지 7년 되었는데 이제 야야 거립니다
예뻐서 봐줍니다

2019-05-19 23:01:28

 그렇게 불편하거나 기분 나쁘지는 않으신데 너무 지나치게 편해진 그 느낌이 싫으시면 직접 그냥 말하세요.

덧글에 코멘트 주신대로 남자후배에게 하듯이 똑같이 하심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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