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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종합병원에서 찍은 사진 대학병원에서 재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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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5-11 02:09:32

종합병원에서 찍고 진료받은 MRI사진을 대학병원에 가져가서 다시 진료받아보신분 계신가요?

어머님이 지난주말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이셨습니다. 근처에 있는 지역종합병원이 좋은 평판을 듣는 병원이 아니라서 대학병원에 가자고 계속 얘기드렸었는데 '찍는 기계는 똑같다. 보는 의사가 다를뿐이다'라시며 종합병원에서 촬영하셨습니다....

지인들에게 얘기하니 찍은 MRI사진 씨디를 받은다음 대학병원가면 본인이 아니더라도 그 사진을 가지고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이런 직접 경험하셨거나 주위에 경험하신분 계신가요? 혹여나 다른 결과가 나올수도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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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5-11 00:49:37
대학 병원마다 정책이 다르긴 하지만, 저는 작은 병원에서 싸게 MRI 찍어서 대학 병원에 제출해서 진단 받고 수술 받아 본적은 있습니다. 작은 병원 의사 샘은 진단을 못하셨어요.
대학병원 과장님은 바고 바로 판정 내리더니 수술하시더군요.
WR
2019-05-11 02:05:32

확실히 대학병원이 잘보긴 하나보군요

2019-05-11 00:55:37

보통 전과되는 병원에서 가져온 씨디를 보고서 추가 검진사항있으면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료하더군요.

병종에 따라서 mri 찍은 기간이 일정시간 지나면 다시 찍는 경우는 있었습니다

WR
2019-05-11 02:07:05

증세 보이신날로부터 5일뒤 오늘 촬영하셨기에 대학병원을 가더라도 아마 다음주 중에 갈 계획입니다.

2019-05-11 00:59:34

똑같은 사진을 보고도 의사마다 자기만의 치료기준이 있기때문에 치료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진료는 왠만하면 환자본인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만 가지고 판단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타병원 시디 복사해 가시면 외부병원 MRI 판독료로 적지 않은 비용이 다시 발생하는건 아시고 가셔야 합니다.

WR
2019-05-11 02:09:13

물론 직접가는것이 베스트긴 하지만 안가는거보다는 낫지않을까 생각입니다. 정확한 진단만 받는다면 비용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긴합니다.

Updated at 2019-05-11 05:56:46

원칙적으로 환자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환자 이름으로 진료를 보는것은 의료법상 불법입니다. 가족이 가서 진료/처방받는것이 가능한 경우는, 이미 같은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던 장기 질환에 대해서 환자가 거동이 불가능해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주치의가 확인후 처방을 받는 경우만 예외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보험사기 등에 악용된 경우도 있고 선의로 진료한 의사가 나중에 환자 진찰 없이 허위진료기록을 작성했다고 해서 곤란을 겪은 사건도 있고요. 

원칙도 그렇고, 환자 본인의 증상 검진 없이 MRI 만 보고 진료하는것도 바람직하지는 않으니 가능하면 어머님이 직접 가시는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WR
2019-05-11 09:04:58

아.. 원칙적으로 불법이군요. 일때문에 시간이 잘 안나셔서 대신가려고 했었는데 다시한번 재고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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