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작곡가 30. 김동률 (하)
https://m.youtube.com/watch?v=zEw8TNbVtjw
그를 멋진 뮤지션으로 처음 인식한 계기였어요.
이때는 울먹이는 보컬이 특징이었는데
양파의 청량감과 잘 어우러졌어요.
뮤비도 좋고.
이상은 '벽' 과 함께
제가 사랑하는 벽.
https://m.youtube.com/watch?v=EpFvVxV93o0
'크리스마스잖아요'.
흡사 노총각 국어국문학과장스러운
썰렁한 위트가 좋아요.
동률이형이 그렇게 늙었다는 말이 아니고여.
https://m.youtube.com/watch?v=aQHCmYKIkmY
작곡가 김동률이 아닌 가수 김동률 편이군요.
가사 잘 쓰고 음악 잘 하고
노래도 절창인 거 다 알지만
가사 첫 마디를 어쩜 저렇게 쓰죠?
거리에 연인들, 이런 설정은 유치해야 하는데
이토록 아름다운 묘사가 되다니 음악의 힘인 듯합니다.
'이제서야'
https://m.youtube.com/watch?v=s0i1iI869Yw
다른 가수에게 준 노래 중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 받지 않았을까요?
쇼!
https://m.youtube.com/watch?v=vD5CL91ZNhI
작법과 창법, 구상 모두 담백해지기 직전입니다.
근래 곡들 가운데 가장 웅장한 서사시.
김동률 특유의 페이드 아웃이
좋으면서 가끔 아쉬운데
여기선 특별히 적절했고 무한한 여운을 줍니다.
가끔 영단어로 짓는 제목이 매력이에요.
Replay.
https://m.youtube.com/watch?v=1b6eem3P_Ko
노래방 18번.
가장 좋은 노래.
가사를 자세히 들으면 안 돼요.
'잘 모르겠다고...왜 이러는지...'
그건 아마도 나를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https://m.youtube.com/watch?v=VAGkNpc_3BA
다시는 내게.
원미연의 직선적인 보컬이
편안히 들어올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https://m.youtube.com/watch?v=_632q6vWccs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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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