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 세계 시가총액 Top 25 기업
오랜만에 세계 기업들의 시가총액 순위자료 올립니다. 이번주 나스닥의 사상 최고점 돌파가 의미하듯이 미국의 지배적인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늘어났습니다. 중국 기업들의 계속된 약진이 눈에 띕니다. 항상 20위 안에 들던 제약회사 Pfizer가 30위권으로 밀려났습니다. 지난주에 20위권이던 보잉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3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순위 |
이름 |
시가총액(억$) |
국가 |
1 |
Apple |
9,642 |
미국 |
2 |
Microsoft |
9,462 |
미국 |
3 |
Amazon |
9,147 |
미국 |
4 |
|
8,630 |
미국 |
5 |
Berkshire Hathaway |
5,174 |
미국 |
6 |
|
5,088 |
미국 |
7 |
Tencent |
4,812 |
중국 |
8 |
Alibaba |
4,755 |
중국 |
9 |
JPMorgan Chase |
3,680 |
미국 |
10 |
Johnson & Johnson |
3,661 |
미국 |
11 |
Visa |
3,526 |
미국 |
12 |
Exxon Mobil |
3,437 |
미국 |
13 |
中国工商银行 |
3,179 |
중국 |
14 |
Wal-Mart |
2,970 |
미국 |
15 |
Bank of America |
2,873 |
미국 |
16 |
中国建设银行 |
2,841 |
중국 |
17 |
Nestle |
2,808 |
스위스 |
18 |
삼성전자 |
2,707 |
대한민국 |
19 |
Proctor & Gamble |
2,652 |
미국 |
20 |
Intel |
2,630 |
미국 |
21 |
Royal Dutch Shell |
2,627 |
네덜란드 |
22 |
Mastercard |
2,483 |
미국 |
23 |
Cisco |
2,482 |
미국 |
24 |
Verizon |
2,398 |
미국 |
25 |
中国平安 |
2,372 |
중국 |
정확히 2년 전에 삼성전자의 위상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 이후로 수익은 가장 많지만 주가는 하락했다가 근래에 다시 올라오는 추세입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2985635
2019-04-25 14:41:09
와 스위스 커피회사가 삼성전자를 넘어섰네요. 원래 몇계단 밑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2019-04-25 14:46:44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비자하고 마스터카드같은 카드 회사들은 왜 이렇게 순위가 높아진 건가요? 카드 시장 자체가 기존 고객들로 유지하는 게 커서 딱히 시가총액이 크게 오를만한 이유가 없지 않나요?
2019-04-25 15:11:54
우리나라 카드사들은 지금 카드 수수료 다 줄이고 있는 실정이라 계속해서 매출이 하락하고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역시 비자하고 마스터카드는 다르네요. 4
Updated at 2019-04-25 15:59:59
이게 좀 다르게 생각하셔야 하는게, 카드관련 회사라고 전부 카드를 직접 발급하지는 않습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는 신용거래에 필요한 여러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보셔야 할 겁니다. 인프라는 한번 깔아놓으면 계속 이용할 수 밖에 없거든요.
예를들어 카드를 한번 긁더라도 그 과정에서 승인요청-카드위조여부 확인-승인-전표 기록 등 여러 업무 프로세스를 진행하는데, 비자는 그럴때 필요한 위조 및 사기방지 솔루션이라던가 그런 기술적 지원을 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대략 이커머스로 비유하자면 쿠팡과도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쿠팡은 마켓플레이스(플랫폼, 솔루션)를 제공하지만 직접 물건(신용카드)을 제조하지는 않죠. 실제로 비자의 연 매출중 1/3 가량이 신용거래 시 발생하는 데이터 처리 관련 매출이고요. 또다른 예로 비유하면 비자는 도로를 깔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버스(실제 카드 발행사, 예컨대 은행)나 승객(신용카드 이용자)은 다른 사람들이라고 말해볼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우리나라가 신용카드 보급이 많이되어서 그렇지 아직 현금거래를 많이 하는 국가도 상당합니다. 게다가 모바일 페이등 차세대 결제 시장은 초기단계이구요. 비자의 지역별 매출 비중이 미국과 해외(미국 외)가 대략 1:1 비중인데, 미국에서만 전자결제 시장이 계속 성장해도 상당한 매출 증가율을 당분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1
2019-04-25 15:42:50
네슬레 커피만 파는 회사 아닙니다
2019-04-25 23:16:50
캡슐커피 네스프레소 때문이죠.
2019-04-25 14:43:29
이러나저러나 한국인으로서 삼전을 안빨수가없네요..갓텔보다 위라니..
2019-04-25 14:46:07
MS도 여전히 잘나가는군요. 클라우드(Azure)서비스가 한 몫하는 걸까요?
2019-04-25 14:47:18
텐센트랑 알리바바는 그야말로 중국 인구 숫자의 힘만으로 저기까지 일어난 회사일텐데
2019-04-25 14:50:52
샘숭이 계열사 다 합치면 500조쯤 되려나요.
2019-04-25 14:53:40
시총이 아닌, 매출이나 영업이익으로는 어떨지도 궁금하네요. 상장한 시장이 다르다보니..
2019-04-25 14:55:11
예전 시총 글 올리셨을때 아무 생각없이 미국회사 중 시총 상위 5개만 사 났어도 돈 꽤나 벌 수 있었겠네요
2019-04-25 15:03:36
일본의 몰락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2019-04-25 15:59:16
한때 강자였던 ibm은 이제 보이질 않네요. 1
Updated at 2019-04-25 16:12:01
IBM은 하드웨어쪽 정리하면서 기업 규모를 많이 슬림화시켰거든요. 그러면 시총은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을 놓쳤다고 보다 오히려 IBM은 모험적일수도 있었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성공적으로 한 경험이 있습니다.
실제로 IBM이 대략 1993년 부터 사업 중심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도 전환하기 시작했는데, 그 덕분에 91~93년 연속 순손실 기록하다가 94년에 순이익으로 반등 성공했고 지금까지 대체로 수익성이 계속 좋아지고 있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요.
저는 만약 IBM이 계속 옛날에 재미보던 PC부문에 집착했다면 아마 한참전에 없어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 그리고 소프트웨어로 돌아섰다고 하더라도 메인프레임 분야에서는 IBM이 여전히 글로벌 탑티어입니다. 클라우드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2019-04-25 16:32:36
루 거스너가 한번 살리긴 했는데,
2019-04-25 16:37:53
네 수술 큰거 한번하고 한동안 잘 버티다가 요새 또 안좋아지는 분위깁니다. 클라우드쪽에 힘깨나 쓰는 애들이 많아서... 돌파구중 하나로 레드햇 인수 노리고 있는데 이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해봤자 별 효과 없을거라고 보는 사람도 많고.
2019-04-25 16:39:22
레드햇 인수는 굿 무브긴 한데, 1
2019-04-25 16:21:41
타격컸죠. 그게 이슈화 되기 전에 420달러 선이던 주가가 이틀만에 375달러까지 빠졌으니까요.
보잉 주가가 대략 작년 연말 부터 올해 3월 초까지 약 3개월 동안에만 75% 가까이 오르면서 승승장구했는데, 항공기 사고로 빠지고 나서 지금까지 회복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약 취소와 출고지연, 해당 항공기를 구입했었던 항공사가 다른 항공기를 임시로 이용하는데 따른 리스비용까지 나가야 할 비용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2019-04-25 17:49:27
혹 업계 종사자이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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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정말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