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스카이 다이빙 해봤습니다. (=
네 전 스카이 다이빙을 해봤습니다.
그때가 여름즈음에 20대 였네요 그때 주말에 다같이 홀덤하다가 얘기가 나와서
계획짜고 몇달뒤에 바로 베가스를 친구들과 같네요. 와! 많이도 갔었네요.
다같이 술 좀 마시며 겜블도 좀 하다가 아침에 스카이 다이빙 예정이 있어서
그러고 나서 다이빙장 가서 이런저런 훈련보고받고
그러다 제 다이버가 (자격증없으면 프로다이버랑 같이 뛰어야 됩니다 몸연결한체로.)
진짜 완전 걱정하는 얼굴로...
"너 토할꺼 같으면 지금 하던지 올라가서 하기전에 사인해줘 봉투있으니까"
아...전 너무나 미안해서 (진상들 진짜 많았겠구나...난 진상이 돼진 말아야지!)
에타: "아...내 생각이 짧았다. 미안해, 그리고 나 토 절대안해 걱정마!"
다이버: "아니...다들 그렇게는 얘기해..."
에타: "nono 걱정마 토하면 내가 (지갑에 $100짜리 5장 있었어요.) 이거 다줄께, 여기 맡겨 놓을까?"
다이버: 피식 웃으면서 "약속이다! 돈 맡겨놓을 필요없고, 그냥 토만하지 말아줘."
에타: "진짜 걱정마, 나 술마시고 토 절대안해!"
주위 제친구들: "맞네 얜 토안해."
그렇게 준비하고 경비행기를 타고 이륙을 합니다.
에타: "우헤헤헤헤헤헤헤헤~!!! 이제 해보는 구나~!!!!!"
다이버: "너 진짜 괜찮지?"
에타: "응 당연하지 완전 멀쩡해!"
그렇게 최고점에 다달으니 와~~~ 사막밖에 안보이더군요...
여러분들 스카이 다이빙하실꺼면 베가스는 비추에요...
어쨌든 제가 중간쯤이었는데 친구들 모두 곧잘 뛰더군요.
제 차례에 와서 어김없이 또 이친구가 걱정에 물어보는 와중에
에타: "No worries bro! let's go!"
그러자 바로 뛰더군요...
와~~~~~~~~~~~~~~~~~~~~~~~~~~~~
꼭 해보세요! 진짜 하늘을 나는 기분이에요.
그 높은 곳에서 뛰니까 공기저항에 의해 공중에 떠있는 기분이더군요...
이게 영상도 있는데... 저 너무 좋아서 너무 크게 웃는 모습만...
진짜 최고 였습니다.
왜 돈주고 목숨걸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이거 해본거 너무 자랑스럽네요.
아 그리고 그당시에 번지해봤던 친구들도 비슷하게 얘기하더군요.
스카이 다이빙은 재밌고 번지점프는 아찔하다고.
번지점프가 더 무섭다고 하네요.
글쓰기 |
저도 하와이 노스쇼어에서 한번 뛰어봤는데 엄청 좋더라구요.
뛰는 건 하나도 안 무서웠는데 문이 열리 경비행기타고 하늘로 올라갈 때는 오금이 저릿저릿했습니다.
뛰어내리고 낙하산이 확 펴질 때도 너무 짜릿하고 낙하산 펴진 다음에 경치 구경하면서 내려오는 것도 진짜 환상적이죠.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하고 싶은 액티비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