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 감상기(스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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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2019-04-25 11:28:51
사실 SF물에 열광하지 않기 때문인지 마블의 세계관에 그렇게 깊게 빠지지는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안본시리즈들도 있구요..
최근 캡틴마블이나 2편정도는 그냥 스킵했던 것 같습니다. 유치한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이번 엔드게임은 참 좋았습니다.
그 전까지의 마블시리즈는 화려하고, 멋지고..그러한게 다였다면
이번 엔드게임은 배우들이 보이더군요.
뭐랄까..배트맨 다크나이트에서 조커가 보이듯이..
이제야 마블의 슈퍼히어로들이 인간처럼 느껴지더군요. 다른 시리즈에서는
그냥 인형이나 에니메이션 캐릭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개인적인 생각).
그래서 전 좋았습니다.
그리고 진성 마블팬에게는 정말 큰 선물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것도 취향차이겠지만).
이제 한시대가 저물었네요. 스탠리옹도 사망하고...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영웅이 나타날런지..아니면 이대로 끝날지 모르겠네요.
P.S 진성마블팬이시라면 다시 쭉 시리즈를 보시고 엔드게임을 보시면 더 큰 선물을 받으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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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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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저도 엔드게임에선
배우들이 연기를 굉장히 잘하는구나를 느꼈습니다.